2017 SIHH 율리스 나르딘 관심가는 모델. Ulysse Nardin
일단 스위스 브랜드 이동 차단용 직찍 하나 박고요...
율리스 나르딘의 마린 크로노미터는 제가 항상 관심가는 모델인데요...
늘 크기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가장 완변한 모습이라고 생각되는게 45mm의 오버싸이즈로 쭉쭉 뻗은 로마자 인덱스인데, 45mm는 넘 크고...
43mm는 크기가 조금 작아지긴 했는데 인덱스도 작아져서 뭔가 비율이 맘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그랬던 마린이 요번 SIHH에서 제가 바라는 쪽으로 개선되서 나와 즐겁네요.
일단 기존의 45mm 같은 쭉쭉 뻗은 인덱스가 43mm에도 적용이 되고, 거기에 더해서 에뉴얼 캘린더 컴플리케이션이 플러스된 모델이 나왔습니다.
바로 Marine Annual Calendar Chronometer 모델인데요...스펙이 상당히 좋습니다.
43mm에 부품이 단 7개만 추가된 간결한 구조의 애뉴얼 캘린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무려 그뢍 푀 에나멜 다이얼 입니다.
요번 SIHH에서 율나는 그야말로 에나멜의 향연인데요...율나가 최근 Donze Cadrans라는 에나멜 다이얼 공방을 인수했는데 이제 풀로 돌리는 느낌입니다.
다만 애뉴얼이 추가되면서 DiamonSil 기술이 빠진것이 아쉽네요. 큰 차이는 없겠지만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난 기술이라...^^
가격은 악어줄이 $12,800으로 기존 모델에 애뉴얼 캘린더, 에나멜 다이얼 추가인데도 가격이 그리 뛰지 않았습니다.
43mm Marine Tourbillon도 나왔는데요,
스틸에 플라잉 뚜루비용, 에나멜 다이얼입니다. 가격이 $28,000인데...율나의 할인율을 생각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율나의 빈티지를 새롭게 복간한 빈티지 컬렉션이 추가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41mm 마린 크로노미터가 나왔습니다.
Marine 1846 입니다.
1996년 율나 150th 기념으로 나온 동명의 Marine 1846 복각인데요,
41mm의 러블리한 싸이즈에 레귤러 러그, 에나멜 다이얼에 무브는 DiamonSil의 UN-118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15,300으로 좀 쎄군요.
이제 SIHH 전에 앞서 나온 39mm의 Marine chronometer Lady만 좀 남성 라인으로 다이얼 체인지 되면,
Marine Chronometer를 45, 43, 41, 39mm로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언젠간 사고 싶은데 싸이즈별로 나란히 놓고 선택했으면 합니다. 새로운 수입사인 명보 화이또!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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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7.02.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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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2017.02.09 12:46
오호 마린투루비용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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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2017.02.09 21:51
저는 현재 가지고 계신 시계가 가장 멋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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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자
2017.02.10 05:20
에나멜이라... 실물을 매장가서 불빛 아래서 직접 함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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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o
2017.02.12 22:24
제가 알아본 결과,,지금은 대구 신세계에만 입점 되었는데 앞으로 강남 신세계에도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서울에서도 율리를 만나는 날이...ㅎ 아무래도 신세계와 뭐 좀 잘해보려는 것 같습니다. 차차 타 백화점에도 입점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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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드
2017.02.13 12:20
다이얼 질감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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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두번째 짤을 보니 에나멜 퀄이 그리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제 드림워치가 에나멜 or 포쉐린 드레스 워치라서
언젠간 나올 un의 에나멜 드레스워치를 목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