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시계와 마이애미로. Tudor
본디 지금쯤 저는 고국 방문이라는 걸 하고 있어야 합니다…만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사태로 인해 못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휴가를 못 가면 안되겠지요.
가까운 국내 여행으로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시덕들이라면 시계 뭐 차고 갈까도 고민이지요.
비행기 타려면 이런 광고 나오는 애로 차봐야지요.
비행기는 아침에 타야 제맛이 아니겠습니까? ㅎㅎ
탈때 찍어봐야죠.
물론 내리고 나서도 찍습니다. ㅎㅎ
내려보니 플로리다가 괜히 따듯한 주가 아니더군요.
마이애미 남쪽 끝까지 와보니 뉴욕보다 쿠바가 더 가깝다더군요.
다음은 시계랑 같이 찍은 사진들로 갑니다.
마이애미 비치는 따듯하고 좋더군요, 모래도 부드럽더군요.
뉴욕에서는 이정도 날씨는 이 시즌엔 꿈도 못 꾸지요. ㅎㅎ
이 위 사진의 집은 헤밍웨이가 살던 집이라 하더군요. 예쁜 집이었습니다.
저곳이 미국의 최남단이라고 저렇게 해 놨더군요.
이제 집에 가야 합니다, 아쉽군요.
돌아가는 비행기는 또 저녁에 타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돌아온 뉴욕은 눈이 와 있더군요, 옷도 완전히 다르네요.
그래도 우리집하고 우리 동네가 좋습니다.
와이프는 벌써 다음 휴가를 알아보고 있군요. ㅎㅎㅎ
올 한해 다들 원하시는 곳으로 휴가 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들 되시길.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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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2.01.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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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1:53
온도차가 한 25도는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ㅎ
마스크야 뭐…미국 애들이야 모르쇠, 하고 멀쩡한 척 사는 거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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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나이
2022.01.10 13:17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좋네요.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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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2:34
남국의 경치가 느껴지는 플로리다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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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2.01.10 13:31
사진으로나마 힐링하고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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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2:35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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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01.10 16:22
당연히 팬암(이 아니더라도) 에는 GMT (롤이 아니더라도) 로 가셔야지요…ㅎ
플로리다 너무 아름답네요…. 사진만 보아도 어디서 레게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ㅎ (맞나..?) 죽기잔에 한번 가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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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2:37
스피릿이 넘치는 저가항공을 타고 염가 지엠티를 차고, ㅎㅎㅎㅎ
플로리다 따듯하고 여유로운 좋은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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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2.01.10 17:55
크으~!!! 엄청난 수준의 사진 폭탄이네요~!!!
폭탄 잘보고 갑니다. 공감도 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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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2:38
아유 감사합니다. 사실 저것보다 훨씬 많은 사진을 찍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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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1.10 18:46
미쿡땅이 크긴 크군요. 겨울과 여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요. 겨울이 이제 슬슬 지겨운데 덕분에 랜선 남국 여행 잘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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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2:40
나라가 크다보니 이렇기도 합니다. ㅎㅎ 알라스카나 하와이도
일단은 미국 아니겠습니까.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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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2.01.10 21:22
오옷~~~신기하네요~~
여름인가 하고 보다보니 또다시 겨울ㅎㅎ
시차도 있지 않나요?ㅎ 그럼 젬티가 정말 딱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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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0 22:42
위도 차이는 많이 나는데, 경도가 같은 구간이라서
사실…지엠티 찰 필요는 없더군요;;;
시간 구간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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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dog
2022.01.13 16:03
고민 많이 하는 중인데.. 중고로 동네 당근마켓에 올라온게 있어서요...
평소에 정말 막 굴리듯 차고 다니고 싶은데, 그러기엔 상당히 무겁고 두껍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평소에 데일리로 차며 운전할 때, 열심히 걸어다닐 때, 뭐 살짝은? 골프치거나 할 때... 이럴 때 차고 있어도 괜찮은 느낌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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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2.01.14 08:31
기존에 뭘 차고 지내셨는지가 중요합니다.
데일리는 문제없지만 골프는 좀 곤란하실 겁니다.
시계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차고 골프 하시면 손목이 아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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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dog
2022.01.14 09:39
기존...이 없습니다! 이제 막 입문중이에요...ㅋㅋ 그냥 갤럭시워치 이런거 차고 다니기는 했는데.. 네 골프는 역시 좀 무리일 것 같네요!
일단 오늘 중고로 파시는 분과 만나보고 차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하셔서 그래볼 예정입니다!
너무 뽐뿌가 강하게 왔는데.. 아니다 싶으면 용기 있게 아니라고 결정할 수 있는 이성의 끈을 가질 수 있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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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dog
2022.01.14 14:46
내 이럴 줄 알았어 라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행복하네요 열심히 차고 다녀야겠습니다 (조금 더럽긴 하네요..ㅜ 데일리로 쓸 것이니 뭐 너무 괘념치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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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사진에서 뉴욕과 마이에미의 온도차가 느껴지는군요ㅎ
마스크를 벗고 여행을 즐길수 있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