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호방맨 842  공감:4 2013.08.11 17:42

안녕하세요~ 타포 회원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8~103일동안 제주도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대충 넘기고 하콘 신형이 나오면 영입하려 총알을 장전중에 있었는데...

함께 휴가를 보내자는 친구커플과 여친느님의 꼬임에 넘어가... 몽땅 이번 여름휴가에 쓰고 말았습니다...ㅠㅠ

비록 하콘영입은 조금 미뤄졌지만 4명이서 즐겁게 여름휴가를 즐기게 되어 아쉬움은 없습니다.

 

1.JPG 

 

3.JPG 

 

4.JPG 

 

3-1.JPG 

 

2.JPG 

 

휴가 계획을 세우던 중 여자친구가 백록담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제주도 폭염이다, 한라산은 동네 앞 산이 아니다, 등등으로 설득을 해보지만...

꼭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꺽지 못하고 마지막 날 친구커플은 시원한 돈내코 계곡으로...

나와 여친느님은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합니다.

 

5.JPG 

 

오전 8시가 조금 안된 시간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 등반을 시작합니다.

 

6.JPG 

 

1시간을 완만한 산길을 걸어 솔밭 대피소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합니다.

 

3-2.JPG 

 

 

걷고...

 

7.JPG 

 

 

걸어...

 

8.JPG 

 

12시 정각! 4시간 여를 걸어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도착합니다.

34도의 더위속에 산을 타느라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구름이 가득해 햇볕에 노출되지 않고 등산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폭염으로 인해 백록담 물이 바짝 말라 있네요~

 

9.JPG 

 

10.JPG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고 비는 오지 않지만 천둥번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11.JPG

 

정상에서 준비해 간 도시락도 먹고 사진도 찍으며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11분전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올라온 반대쪽 방향인 관음사 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12.JPG 

 

13.JPG 

 

14.JPG 

 

15.JPG

 

 

1시간 정도 내려와 휴식을 취합니다.

 

16.JPG 

 

저 멀리 보이는 왕관바위와...

 

17.JPG 

 

이름모를 꽃들을 뒤로하고 계속 하산합니다.

 

18.JPG 

 

내려오면서 째마도 한번 찍어주고~

 

18-1.JPG 

 

18-3.JPG 

 

18-5.JPG

 

중간중간 쉬면서 쭉쭉 내려옵니다~

 

19.JPG 

 

 

20.JPG

 

매미가 힘을 내라고 응원해주네요~

 

21.JPG 

 

앞서가는 여친느님도 한컷 찍고~

 

22.JPG 

 

말라가는 계곡을 뒤로하며

 

24.JPG

 

56분전... 드디어 하산을 완료합니다.

등산 하산시간 8시간, 백록담에서 1시간, 9시간의 대장정을 마칩니다!!

 

한라산 등반이 처음이신 분들은 성판악 코스를 이용해 등산하세요~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면서 느낀건데...

성판악 코스 등산 막바지에 거의 악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관음사 코스는 등산할 때 악소리도 안 나오겠더라고요~

관음사 코스가 훨씬 절경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산행이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조금은 쉬운 성판악으로 가세요~

 

27.jpg

 

마지막으로 제주여행 둘째날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는 친구 여친과 여친느님의 사진을 올리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타포 회원님들 얼마 남지않은 여름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94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76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42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33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86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95 56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026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09 2
Hot 나의 50대 첫 시계는... [23] 딸바보아빠 2024.02.09 14948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530 6
1204 [Hamilton] Winter JazzMaster [37] file 소프 2012.12.09 747 4
1203 [Hamilton] 해밀턴 재즈마스터 레이디 [39] 랩의마술사 2011.01.26 1480 4
1202 [Hamilton] 해밀턴 이런시계도 있군요... [14] file 로레기 2014.01.19 1287 4
» [Hamilton] 한라산 등반 with 째마 크로노 [21] file 호방맨 2013.08.11 842 4
1200 [Hamilton] 재즈마스터 뷰매틱 브레이슬릿 교체했습니다. [6] file chs 2022.04.19 447 4
1199 [Hamilton] 오래간만에 해밀턴 인트라매틱 [3] file 플레이어13 2019.06.05 825 4
1198 [Hamilton] 해밀턴 PSR 예약했습니다. [8] file DOM3 2020.05.25 730 4
1197 [Hamilton] 해밀턴 째마 GMT Seoul Edition (One of 500) [32] file 비머렉스 2014.07.01 1102 4
1196 [Hamilton] 해밀턴 째마논크로노 줄질 기념(Feat.친구와 크로스샷) [10] file jhjvl1 2015.09.10 814 4
1195 [Hamilton] 첫글 기념 신상 한번 올려 봅니다 [14] file 심이 2020.03.12 640 4
1194 [Hamilton] 가성비와 가심비 두마리 토끼를 잡은 [8] file JLCMaster 2018.09.06 1173 4
1193 [Hamilton] 해밀턴 카키필드 메카니컬 42mm입니다 [3] file mofo1 2022.08.21 693 4
1192 [Hamilton] 재즈마스터 논크로노 흰판 한 컷 찍어 올려봅니다.^^ [12] file 후니필승 2014.01.10 807 4
1191 [Hamilton] 해밀턴 카키필드 입니다. [14] file Gilles 2012.10.03 1169 4
1190 [Hamilton] Navy 신형 Pioneer 또 투척 합니다~ [18] file 비머렉스 2013.02.02 903 4
1189 [Hamilton] 해밀턴 카키 파일럿 쿼츠 크로노 개봉기..(달와치님 감사합니다.) [6] file Seo 2014.12.14 1043 4
1188 [Hamilton] 네이비 파이오니어입니다. [25] file Gradiva 2013.01.30 1622 4
1187 [Hamilton] 득템했습니다. [5] file 미츠하시 2023.11.15 330 4
1186 [Hamilton] 카키필드가 가죽옷을 걸쳤네요 [4] file 행복부자아빠 2023.10.05 341 4
1185 [Hamilton] Good bye Hamilton ...... [20] file 안씨 2013.03.14 100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