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매크로데이 : 프레드릭콘스탄트 월드타이머 핑크골드 FC-718 Frederique Constant

 

 

 

안녕하세요 ?

 

얼마전에 내무부장관님께 시계를 하사받았습니다 ㅎㅎㅎ

 

예쁘다 사고싶다 노래를 불렀더니 질러주셨습니다 ㄷ ㄷ 마누라 쿨가이

 

성은이 망극합니다 ㅋㅋ

 

 

 

 

 

 

프레드릭콘스탄트 월드타이머 핑크골드 모델 입니다 (FC-718)

 

사진 보시죠 ..

 

 

 

 

 

아아 ... 핑크골드가 이렇게 아름다운 색감이었는지 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프레드릭콘스탄트 특유의 더블베젤에 주변 사물들이 반사되어 굉장히 매력적인 금빛을 뿜어냅니다

 

 

 

핸즈는 모두 열처리를 통한 deep blue color 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밝게 보이기도 하고, 검정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핑크골드(도금) 케이스와의 조화는 사진에서보다 실물에서 더 뛰어납니다

 

사실 실물을 보기 전에는 조금 촌스러운 색상 구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실착을 해보고는 .. "와우" 

 

"어머, 이건 사야해 ! "

 

바로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  

 

 

 

실제 크기는 42mm 이지만, 베젤 모양 때문인지 40mm 정도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딱 적당한 드레스워치의 크기로 보입니다

 

 

 

 

 

 

 

 

 

 

 

 

 

 

 

 

 

 

저 입체적인 다이얼 ...

 

세계지도는 유럽을 중심에 두고 있고, 2시에서 3시 사이에는 한반도가 있습니다. 일본 섬나라는 잘리고 없네요 ㅎㅎ 쌤통이다 ㅋ

 

 

 

 

 

 

 

 

 

 

 

 

 

 

 

 

 

 

다이얼 위에 빛나는 아홉 개의 동그라미

 

밝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쨌든 야광 안료가 칠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둘레는 케이스와 똑같은 핑크 골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다이얼 주변부의 세계 주요 도시의 이름이

 

반짝이는 케이스 내부에 비쳐서 다이얼에 깊이감을 더합니다 ... 

 

 

 

 

 

 

 

 

 

 

 

 

 

 

프레드릭콘스탄트의 메인 문양을 본따 만든 엘레강스한 디버클 입니다

 

케이스와 같은 색감의 핑크골드 도금으로 되어 있어서 깔맞춤(?)일 뿐 아니라,

 

버클부분이 얇아서 실용적으로도 착용감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브먼트 입니다

 

다채로운 피니싱으로 예쁘게 마감이 되어 있고,

 

제네바씰은 아니지만, 프콘의 문양이 새겨서 있어 성능에 대한 믿음을 줍니다

 

몇 자세차 수정인지는 모르지만, 오차는 하루에 +1초 남짓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로터는 아마도 도금일 테지만,

 

돋을새김을 넣은 글자 주변의 질감이 마치 24K 옐로우골드 순금 재질의 로터 같고 묵직해 보입니다 ..

 

 

 

 

 

 

 

 

 

 

 

 

 

사랑하는 마누라님을 찬양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S. 마누라가 자꾸 "여보 고마워 잘쓸게" 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카톡을 보냅니다

       조만간 큰 놈 (가방 ? ) 하나 지를 것 같습니다 ㅠ_ㅠ 

       Give & Take .... 이게 서로 윈윈 하는 거겠죠? ㅎㅎ

       시원하게 하나 묵직한 놈으로다가 사줘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