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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괴물입니다.

 

스위스 포럼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사실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하다보니 타임포럼 자체가 오랜만입니다.

 

새로운 시계를 구매해서 간단한 득템기 올려봅니다.

 

이번에 영입한  모델은 바로 불가리 BB 카본골드 한정판입니다.

 

BB라인 중 아마 가장 저렴한 녀석일 거라 생각합니다.

 

말이 한정판이지 사실 건덕지가 생길때마다 불가리에서 꾸준히 내놓고 있는 모델이죠.

(최근에 로즈골드 콤비 모델로 또 나왔더군요. 가격은 이모델의 두배 가까이 됩니다.)

 

도시한정판으로 나왔던 쿼츠 크로노 모델이 좀 더 유명한데, 이녀석은 오토 논크로노 모델입니다.

 

예전부터 갖고 싶어서 영입 생각은 많이 했는데 소재가 카본이다보니 찍힘없이 깨끗한 물건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던 찰나에 장터에 미사용품으로 올라온 녀석을 덥석 물었습니다 ㅎㅎ

 

일단 사진 한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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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자마자 예지동에서 PVD 디버클을 구매해 체결해 주었습니다.

 

버클도 카본소재라 가죽줄이 금방 닳는다고 해서요ㅠㅠ

 

다음은 무작위 착샷 방출입니다.

 

CYMERA_20141209_151953.jpg CYMERA_20141209_1520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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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38은 베젤이 평평한 형태이고 BB42는 곡선형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녀석은 중간인 40미리인데 베젤이 휘어 있네요.

 

개인적으론 휘어진 베젤 참 마음에 듭니다ㅎㅎ

 

뒷면 사진을 못찍었는데 뒷백은 사파이어 글라스가 적용된 시스루 백입니다.

 

범용 2892 무브먼트에 평범한 꾸밈이 되어 있습니다.

 

제네바 스트라이프와 페를라쥬 처리정도...

 

정면은 베젤의 모양에 맞춰 글라스도 휘어져 있고요.

 

글라스엔 무반사 코팅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게 양면인지 단면인지 확실치가 않네요.

 

푸르딩딩한 모습을 보면 양면 같다가도 어떨 땐 내부 단면처럼 보이기도 해서^^

 

케이스 소재는 카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루미녹스 케이스 느낌입니다. 루미녹스도 카본케이스니 당연하겠죠ㅋㅋ

 

덕분에 가볍기는 한데 PVD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합니다.

 

가죽 소재는 소가죽이고 겉면에 DLC코팅을 했다는데 왜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오차도 뭐 준수한 편이고요.

 

다만 케이스에 찍힘이 잘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보니 조심조심 차게 되네요...

 

그래도 앞으로 줄질하는 재미도 있을듯 해서 오래 착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느낌있게 나온 사진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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