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오마 샀습니다. Bulgari
안녕하세요. 탱크엑스라지를 사러갔다가. 같이 차보고 맘이변해 아씨오마 44를 샀습니다.
너무 고급스럽고 비싸보이고 이쁘고 대만족입니다.
너무 많이 고민해서 스트레스가 될정도 여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이제 비제로원을 사야하나봅니다.....
현재 구성은
1.문워치 ㅡ 정장. 반팔티 등등 코트 제외
2.아씨오마 ㅡ 보수적이지 않은곳에서의 정장. 캐주알 셔츠등등.
3.지샥 ㅡ 비올때. 험한데 갈때. 이제 안사도 될거같아요 ㅋ(실제로 괌에 갔을때 이거 차고 스노쿨링 하는데, 기쁘더라구요,시계차고 잠수한다는게)
먼저 상자입니다!!!
상자속에 박혀 있는 시계
문워치와 아씨오마
너무 좋습니다 ^^
결혼할때 예물 안사도 될거같은 ;;;;
이번에 시계 고르면서 느낌점 입니다.
1. 시계마다 다이얼의 크기가 다릅니다. 40-41 이 저에게 어울립니다. 이번 아씨오마는 44지만 문워치랑 비슷하더군요.
비비42 를 몇번 차보았는데 저한테는 너무 커서 부담스럽더군요.
그리고 파샤38은 너무 이쁜데 저한테 작아 보이더라구요.
시계가 아무리 이뻐도, 자기가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사도 후회하게 되기 떄문에 갖고싶은 후보군을 정하고 많이 차보세요 ^^.
2. 시계는 자기가 사고 싶은 목표의 시계가 있다면 바로 그것만 사세요. 중간에 좀 더 싼거 있으니까 이거부터 하면, 절대 다시 팔게 됩니다.
계속 괜히 생각만나고 건강에 안 좋습니다.^^
3. 남에게 어울리는지 어떤지 많이 물어보고, 마지막엔 내가 원하는걸 사세요......^^
-물론 여기 저보다 시계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 입문하신분들 만 봐주새요 ^^
문워치가 그동안 화려하지 않탈까 도드라지지 않아서 뭔가 임팩트 있는 시계를 갖고 싶다 생각했는데, 딱입니다.
이제 방수되는 시계만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아마도 세이코 등으로 저렴한 시계를 고를듯 ^^
오버홀 가격도 부담하는걸 생각하면, 이제 고가의 시계는 그만 할까 합니다 ^^
이제 딱 크로노그래프, 둥근다이얼, 사각다이얼, 정장용, 캐주얼용, 가죽, 스틸, 시계회사의 시계, 현실간지의 시계, 검은 다이얼, 파란다이얼
갖추었네요. ^^
진짜, 방수만.........................
여러분 말이 길어졌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시계여서 ^^ 주변에 자랑해봤자, 뭔가 미안하고 그래서 ;;;;;;; 두명한테 밖에 자랑을 못했네요.
아,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1. 제가 받은 메뉴얼입니다. 뒤에 근데 메카닉쿼츠라고 써있네요.
제가 잘못 받았나요??
2. 오토메틱 그리고 날짜 달린 시계가 처음이라서 무슨 몇시부터 몇시까지 사이에는 날짜 바꾸면 안된다는데 뭔가요?
3. 아침에 시게가 안돌면, 몇바퀴 돌려주면 되나요?
4. 시간 맞추기 위해서 시계를 반대방향으로 돌려도 되나요?
5. 30일로 끝나는 달에는 다음달에 날짜 조종 해야하나요?
6. 제가 외국에서 회사를 다닙니다. 여기선 그냥 로렉스를 차건 도라에몽시계를 차건 자기 마음인데, 한국은 아직도 회사에 눈에 띄는 시계 차면 뒤에서 이야기 듣나요?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 생각도 하는데 걱정이네요. 괜히 뒷담화 나오면 화가 나서 ㅠㅠ
아씨오마 갖고 계신분 그리고 타임포럼 유저분들 도와주세요! ^^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1
-
쿠삭
2014.01.02 23:56
-
스마스마스마
2014.01.03 00:30
청색 입니다. 케이스도 블링블링하고, 청색 다이얼도 조금 빛이 나며, 어두운 청색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고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본 시계들이 카르티에 파샤, 탱크, 발롱블루, 그리고 불가리 비비42, 아쇼마, 샤넬 제이12 였는데요.
대부분 40이상의 사이즈는 42미리가 되어서 저한테 크더라구요. 그중에 아쇼마가 최고 좋았습니다.^^
-
꾸찌남
2014.01.03 01:36
득탬 축하합니다.
1. Mechanic(기계식) 과 Quartz 겸용 설명서로 보입니다. 펼쳐보시면 기계식 설명도 있을꺼에요.
2. 시계에 표시된 시간으로 저녁9시~새벽3시 사이엔 금지구요. 아침인지 저녁인지 표시된 시간으론 알수가 없으니 시계가 죽으면 6시 쯤으로 돌려주고 날짜를 바꾸시길
3. 20~30바퀴정도 돌려주시구요.
4. 저녁9시~새벽3시 사이엔 절대 뒤로 돌리면 안되구요 그 외 시간엔 뒤로 돌려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미세조정으로 5~10분 정도만 뒤로 돌리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습니다.
5. 네 수동으로 ^^6. 저도 외국에서 회사를 다니는데 여름에 반팔티에 블링한 브라이틀링 크로노맷을 착용해도 아무말도 안합니다만 한국에선 케바케이겠죠?
-
스마스마스마
2014.01.03 01:54
꾸찌남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답변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
juamri
2014.01.03 09:56
저는 지금은 사업을하기에 제맘대로 시계를 차고다닙니다만...회사원때는 불가리BB차고 갔다가 사원이 부장보다 좋은시계 찬다고 꾸사리먹고, 졸지에 된장남 된적있었죠...부장시계가 저가 씨티즌이었는데 그 밑에 시계 찾는게 더 어려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
스마스마스마
2014.01.03 14:43
ㅋㅋㅋㅋ 문워치는 티가잘안나서 괜찮은데 불가리는 너무 티가나서 ㅎㅎ 근데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 군대있을떼 저희 중대 군의관중위정도가 에스엠세븐 끌고왔다고 간부들한테뒷담화까이고 너무 남에게 관심많고 억입하려고 하는게 우스웠습니다.....
회시디닐때 차도 못끌고 다닐까봐 걱정이네요 -
스팅레이
2014.01.03 19:11
도라에몽 시계 ... ㅋ 득템 축하드립니다 ^^
-
스마스마스마
2014.01.03 22:58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차고서 마실나갔습니다. -
닥터바쉐론
2014.04.11 16:42
우워우, 멋집니다~!
-
해누가
2014.05.09 01:10
아씨오마 웅장하네요 ㅎ
-
행복한 왕
2014.08.25 20:58
아씨오마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축하합니다.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199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376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1742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334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7887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 토리노 | 2010.01.14 | 28101 | 56 |
Hot |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 준소빠 | 2024.03.23 | 1029 | 3 |
Hot |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 Tic Toc | 2024.02.20 | 4710 | 2 |
Hot | 나의 50대 첫 시계는... [23] | 딸바보아빠 | 2024.02.09 | 14952 | 6 |
Hot |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3] | 타치코마 | 2024.01.30 | 2535 | 6 |
251 | [Bulgari] [스캔데이]BB [1] | 고니에요 | 2013.05.24 | 196 | 1 |
250 | [Bulgari] BVLGARI 올금통 33GG 로 입당합니다. [6] | 재찬 | 2016.10.07 | 530 | 1 |
249 | [Bulgari] 득템!!! >>> BVLGARI Diagono [23] | 타이거강 | 2012.06.12 | 1200 | 1 |
248 | [Bulgari] 추은날 이불에서 [1] | 머올마 | 2019.01.09 | 336 | 1 |
247 | [Bulgari] 불가리 18K 화이트골드 스켈레톤 시계 한점 올려봅니다 [10] | 흑돼지 | 2015.04.19 | 708 | 1 |
246 | [Bulgari] 블링블링 불가리 bb42 입니다. [19] | 꿈속 | 2012.09.04 | 793 | 1 |
245 | [Bulgari] 오늘은 올드카와 함께 [6] | 밍구1 | 2018.09.05 | 511 | 1 |
244 | [Bulgari] 10시10분 샷 [5] | 고니에요 | 2013.05.31 | 284 | 1 |
243 | [Bulgari] 불가리 디아고노 [10] | 무뉴 | 2014.10.17 | 730 | 1 |
242 | [Bulgari] 최저가 콤비~ [15] | 브라이 | 2011.04.13 | 880 | 1 |
241 | [Bulgari] Bvlgari Bvlgari 여성시계 - 우리 부부의 첫10년... [8] | hlk | 2012.08.19 | 571 | 1 |
240 | [Bulgari] 어색한 만남.....불가리BB크로노와태그호이어 [16] | 카라준 | 2011.04.22 | 937 | 1 |
239 | [Bulgari] 착샷입니다. [4] | 오도리햇반 | 2018.01.12 | 514 | 1 |
238 | [Bulgari] 슥핸데이 [4] | 고니에요 | 2013.04.26 | 180 | 1 |
» | [Bulgari] 아씨오마 샀습니다. [11] | 스마스마스마 | 2014.01.02 | 649 | 1 |
236 | [Bulgari] 불가리 불가리는 참 이쁘답니다~^^ [8] | ClaudioKim | 2015.11.25 | 697 | 1 |
235 | [Bulgari] 정식 오버홀 다녀온 불가리 다이버 [6] | 밍구1 | 2021.01.05 | 684 | 1 |
234 | [Bulgari] 불가리, 다이버 시계 단종? [2] | 1988 | 2018.06.26 | 644 | 1 |
233 | [Bulgari] 오래간만에 디아고노 303 포스팅해봅니다. [6] | 플레이어13 | 2016.08.22 | 445 | 1 |
232 | [Bulgari] 불가리 BB 초보 입문합니다 [9] | 살욕 | 2015.08.27 | 498 | 1 |
2번 공감합니다.ㅎㅎ그건그렇고 다이얼이 청판인가요? 회판인가요? 컬러가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