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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3018  공감:30 2013.04.11 21:45

안녕하세요. 옴마니입니다.

 

레귤레이터 등과 더불어 크로노스위스의 또다른 아이코닉 아이템이자 저의 사랑을 오랜기간 받고 있는 델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러기에 앞서....크로노스위스의 기술력에 대해 조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크로노스위스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많은 분들이

 

크로노스위스 = 야광 타임마스터....디자인이 예쁜 시계....정도로 알고 계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예전 J.K. 님께서 2010년 초에 올려주셨던 자료를 먼저 소개합니다. (J.K.님 혹시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주시길...냉큼 내리겠습니다.)

 

다음 시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c12x_series.jpg

 

네.....물론 크로노스위스의 드레스워치들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모두 베이스 무브먼트(Enicar 165)가 같다는 것이지요....

 

하나의 베이스 무브먼트로 스몰세컨, 센터세컨, 크로노그래프, 레귤레이터, GMT, 점핑아우어, 레트로그레이드, 쿼터리피터, 심지어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까지.....

 

하나의 베이스 무브먼트로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기술의 크로노스위스...라고 평가해도 괜찮겠지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크로노스위스는 NOS 무브먼트를 수정, 활용하는 데 탁월한 능력과 노하우를 지녔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오레아 수동 등에 들어간 Marvin cal.700 무브먼트만 보더라도 같은 무브먼트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멋지게 가공하였으며 Enicar 무브먼트도 감기효율 향상을 위해 양방향 로터를 단방향으로 바꾸고 글라시듀르 밸런스, 니바록스 I 스프링을 채용하는 등 그냥 NOS 무브를 사용했다라고 표현 하기에는 아까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인하우스 무브먼트 생산 능력이 없느냐....아닙니다...아래는 소테렐에 들어가는 인하우스 무브먼트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무려 점핑 세컨드(?) 기능이라는....

 

ChronoswissSauterelle70_S.jpg  

 

다시 제 사랑을 듬뿍 받는 델피스 이야기로 돌아와서......

 

먼저 제가 소장한 델피스 사진 한장 투척!하고 리뷰를 시작합니다.

 

P2241435.JPG

 

1. 델피스의 등장...

 

델피스는 한 시계 안에 세가지 방식의 디스플레이가 존재합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시(Hour)를,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분(Minute)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초(Second)를 표시합니다.

 

아울러 델피스는 디지털 점핑 아우어 기능과 레트로그레이드 분침이 결합된 최초의 손목시계입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길로쉐 다이얼까지.....

 

분침이 자기의 레일을 따라 움직이다가 60분이 되면 쏜살같이 반대편으로 튀어감(레트로그레이드)과 동시에 디지털 시간창이 철컥 넘어갑니다(점핑 아우어).

 

참으로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든 이 특별한 기능을 경험한다면 이 델피스라는 시계에 빠져든다는 데에 제 오른쪽 Ball을 걸겠습니다. 손은 못 걸겠습니다. 시계를 차야 하니까요..ㅋ

 

델피스는 1997년 등장과 함께 Watch of the year 를 거머쥐었으며 98년에는 Golden Balance 상을 수상합니다.

 

즉, 크로노스위스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 제낀 모델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Delphis는 그리스어로 뛴다(jump)라는 의미입니다....점핑 아우어 기능을 적절히 표현한 네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Delphis를 검색하다 보니 돌고래 사진이 나오더군요....

 

알고보니 참돌고래(Dolphin)의 학명도 델피누스 델피스(Delphinus Delphis)더라구요. 아무튼 뭔가 펄쩍 펄쩍 뛰는 게 델피스인가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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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스 출시 이후 비슷한 기능의 시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즉 점핑아우어와 레트로그레이드 분침의 오묘한 조합이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랄드젠타 옹의 점핑아우어 와치입니다...세상에서 제일 비싼 미키마우스 워치....독특하지요? 예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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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로스의 비슷한 컨셉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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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명불허전입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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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외에도 몇가지 더 있으나, 지면(?) 관계상 생략! 하겠습니다..^^

 

 

2. 델피스의 기원....

 

자...그럼 델피스의 뿌리는 무엇인가?

 

위에서 델피스는 점핑아우어와 레트로그레이드가 함께 적용된 최초의 손목시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델피스에 대해 검색을 하다 보면 많은 자료들이 그리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그럼 혹 회중시계 시절에 이런 컨셉의 시계가 존재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지난번 레귤레이터+크로노그래프가 적용된 최초의 손목시계인 크로노스코프 리뷰를 쓰면서도 크로노스코프와 유사한 디자인의 회중시계를 찾아낸 터라 더욱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https://www.timeforum.co.kr/6293766

 

아무튼, 역시 예상대로 델피스는 시계의 역사에서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시절로 기억되는 1900년대 초반의 회중시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같습니다.

 

요녀석들입니다. 모두 1890~1920년 정도에 생산된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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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유사하지요? 크로노스위스의 설립자인 랑 아저씨는 레트로적 성향이 다분한 사람인 듯 합니다.

 

과거 아름다웠던 시절의 유산을 기계식 손목시계에 되살려 구현하는 데 아주 탁월한 감각을 지닌 것 같습니다. 물론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랑 아저씨는 저 아름다운 밸런스를 손목시계에 구현해 내는 데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아...랑 아저씨 사....사.... 좋아합니다. 하악~

 

 

위의 회중시계와 같은 녀석들을 flyback jump hour pocket watch라고 하는 듯 합니다.

 

사실 디지털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Blondeau 라는 사람에 의해 1830년에 프랑스 국왕을 위해 처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찾아봤는데 기록만 있지 실물 사진이 없더라는...

 

그 후 1882년~1887년 사이에 Joseph Pallweber라는 사람이 디지털 표시창을 가진 회중시계를 개발하고 특허를 얻으면서 어느정도 대량 생산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주로 IWC나 Cortebert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도 이베이 등에서 가끔 본 것 같은 녀석들 입니다.

 

Hour와 Minute 창이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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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Modernista라는 회사가 바로 델피스와 같이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을 함께 적용하여 회중시계를 생산했다고 합니다.

 

요 녀석입니다. 말하자면 델피스의 뿌리가 되겠습니다. 다시 보아도 상당히 유사하지요?

 

modernistajumphour.jpg

 

 

3. 점프아우어 워치의 슬픈 역사....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한가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이 오묘하고 아름다운 점프아우어(디지털 방식) 기능이 적용된 기계식 시계들의 전성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쿼츠가 출현하여 위세를 떨치던 1960~1980년 사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아직 손목시계에 레트로그레이드 기능까지 적용되었던 시점은 아니지만요....

 

아래 사진들이 그 시기의 점프 아우어 시계들입니다.

 

jumphour.jpg

 

조금 더 찾아보다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디지털 표시방식의 쿼츠시계들과 경쟁하기 위해서였다는군요.....

 

처음 쿼츠 시계가 나왔을 때 디지털 표시 방식의 전자시계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뭔가 새롭고 신선했을 것 같습니다. 유행했겠지요...

 

그러자 기계식 시계 메이커들이.......우리도 그런 기능 구현할 수 있다....봐라.....

 

하고 내놓았던 것이 점핑아우어 워치 였던 것입니다....뭔가 짠~ 합니다. 기계식 시계사의 슬픈 역사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메이커들은 쿼츠 시계를 따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점핑아우어 워치의 아름다움과 기능의 가치를 알아주는 날이 오리라는 것을 예상이나 했을까요?

 

아래 사진의 랑에와 Opus 3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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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또하나의 아름다움.....길로쉐.....

 

델피스의 기능적 측면과 기원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그 아름다움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점은.....그 독특하고 아름다운 밸런스를 돋보이게 해주는.....

 

바로 아름다운 길로쉐 다이얼입니다. 최근에 찍어둔 사진이 없어....예전에 찍어둔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아....단독샷이 있어야 대는데....쩝....사실 카메라를 바꿨는데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서 개점 휴업중입니다.

 

체크문양이 들어간 초침창에서 뻗어나가는 시원한 가리비 문양의 길로쉐....아....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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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지 않나요?  아주 그냥 제대로 가리비입니다.

 

가리비하면 예거 8 days movement......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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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어쨌든 훌륭한 길로쉐입니다......아무리봐도 브레게 아랫급의 다이얼로는 안보인단 말이죠.....제 눈에는요^^

 

확대하면 이렇습니다....시월의눈 님의 접사 사진을 붙여봅니다....(시월의눈님....원치 않으시면 말씀해주세요...냉큼 내리겠습니다.)

 

몇배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확대한 것 치고는 참 정갈한 마감입니다. 길로쉐도 프린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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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다이얼에서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바로 더블 레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분을 표시하는 레일과 초를 표시하는 레일이 길로쉐 사이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사진은 재탕)

 

또한 브랜드네임과 모델이름이 적힌 곳 역시 길로쉐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 미천한 지식으로도 쉬운 가공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 손도 많이 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가공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얼에 넘버링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P2241435.JPG  

 

꼼꼼한 수작업으로 유명한 글라슈떼 오리지날도 파노매틱 라인의 신형 모델에서 이 까다롭고 원가 늘리는 더블레일(?)을 과감히 없앴더군요....

 

덕분에 욕 좀 먹었....^^

 

좌측이 구형, 우측이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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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델피스의 다이얼은 총 5가지 입니다.

 

순은(흰판), 매트 블랙, 코퍼(제가 가진 핑크색 다이얼), 블루(청색 에나멜 코팅)....그리고 자개.....

 

당연하겠지만 자개에는 길로쉐가 들어가 있지 않구요...

 

 

 

아무튼 지금은 단종된 델피스....너무 아쉽습니다. NOS 무브먼트의 수급 문제 때문인지 크로노스위스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현재도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름다운 녀석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 모습이 너무 아쉽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다른 어느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가진 길로쉐 다이얼과,

 

점핑 아우어+레트로그레이드+아날로그 라는 복합적 감성을 지닌 델피스....

 

회원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제 사진실력이 미천하여 잘 담지 못한 델피스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된 회원님들의 사진들을 공유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미리 시월의눈님과 하늘다솜님, 카라준님께 양해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정리해 본 내용이라 부족한 점은 차차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 옴마니 올림

 

 

<시월의눈 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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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솜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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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준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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