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성군님에 이어 연이은 득템 신고입니다^^

 

저도 오래동안  꿈꾸던 드림 타마를 득템하였기에 크스포럼 회원님들께 머리숙여 신고합니다^^

 

오늘 득템기로 올리는시계는 타마 매니아를 위한 특별한 타임마스터라고 불리우는 데이 앤 나이트^^

 

그중에서도 강한 자극을 주는 타마 블루 바득이 입니다)^^ ㄷㄷㄷ

(점박이라서 바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ㅋㅋ)

 

득템한지는 며칠 되었습니다만, 한가한 휴일을 맞아  이제서야 신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DSC_0638.JPG 

 

바로 이 친구입니다^^  코발트 블루야광판과  흑판 다이알의 만남^^

 

낮에는 흰판이 밤에는 블루야광판이 시간을 보여줍니다

 

 

 

DSC_0643.JPG

 

모델명 CH6433, Day and Night Blueray 입니다^^

 

녹색야광판 데이 앤 나이트도 염두에 두었습니다만,  오덕스러운 저 코발트 블루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DSC_0637.JPG

 

약간 어두운 코발트 블루입니다^^

 

이젠 정말 저도 타마 덕후가 다 된 것 같습니다^^ 오디너리 타마가지고는 만족이 안됩니다 ㅠㅠ

 

해외사이트에서나 볼수 있었던 타마 야광판을 타포에서 처음으로 포스팅 한 것이 2008년의 일 입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낯선 시계여서인지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끌지 못했었습니다^^ (지금의 인지도와는 비교가 안되었지요 ㅎㅎ)

 

<2009년 이전 타임마스터 포스팅은 독일게시판에 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_filter=search&mid=brand_GermanBrand&search_keyword=%EB%A7%88%EB%A7%88%EB%8B%98&search_target=nick_name&page=3&document_srl=79221

 

당시 포럼에서의 반응도 차갑고 해서 곧 방출해 버렸습니다만, 방출사유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튄다는 거였습니다^^ 

 

그랬던 저인데 나이는 더 먹어가면서  코발트 블루 야광판 득템 이라는 극악 매니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생각보다 그리  많이 튀지는 않습니다 ㅋㅋ

 

 

DSC_0603.JPG

 

많은 종류의 타마가 있지만,  코발트 블루의 위엄이 보통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타임마스터 산시바,  타마 크로노 나이트호크와 더불어 매니아틱 타마의 정수라고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ae40bfa985e3f80e2751f7535a52642c.jpg

 

일명 쌍칼타마 산시바 300개 한정판 입니다^^

 

 ea1e0b671fe3f3ede7003c4c7c9b0150.jpg

 44미리 타마 크로노 나이트 호크의 위엄입니다^^

 

 

DSC_0703.JPG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스트랩을 분리해 봅니다^^

 

다들 잘아시겠지만 타임마스터는 러그나사가 록다이트라는 본드로 고정이 된채 출고됩니다^^

 

첫줄질을 위해서는 고정된 러그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집에서는 사실 불가능합니다^^

 

저도 러그나사 분리를 위해 어제 겨우 시간을 내어 시내에 갔다 왔습니다^^

 

 

DSC_0706.JPG

 

타마 블루레이의 스트랩입니다^^

 

일반 타마 수동의 악어스트랩과는 컨셉이 다른 스트랩입니다^^ 레드 더블스티치도 특이하구요^^

 

재질이 무엇인지 감이 잘 안옵니다^^ 자세히 보니 러버 재질같습니다^^

 

 

DSC_0704.JPG

 

러버재질인 겉면과 달리 안감은 방수 처리된 소가죽입니다^^

 

DSC_0710.JPG

 

 앞뒤면의 코인 엣지 베젤과 케이스 측면입니다^^

 

브러쉬드 무광처리된 케이스가 코인베젤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어지간해서는 기스가 나지 않는 구조입니다^^

 

 

DSC_0715.JPG

 

이제는 많이 알려진 크로노스위스의  Caliber 672 무브먼트입니다^^

 

유니타스 6497 수정무브 입니다만, 벨런스 휠 안쪽의   6497 각인을 없애고  C672를 새겨놓을 정도로

크로노스위스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무브먼트입니다^ ^

 

 

 DSC_0720.JPG

 

조형미와 기능미의 완성이라는 스완넥 레귤레이터가 앙증맞습니다^^

 

스완넥 레귤레이터의 형태도 다양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스완넥 레귤레이터는 이름 그대로 백조의 얼굴을 닮은 동그란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DSC_0725.JPG

 

 

첫 수동시계가 스토바 마린 오리지날이었습니다^^마린에서의 스완넥이 얼마나 이쁘던지 금방 매혹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시에도 스완넥은 고급 스러운 장식으로 여겨져서, 100만원대로 스완넥을 경험할수 있는 유일한 시계가 스토바 마린 오리지날이였습니다^^

 

그 후로 스완넥 장식이 달린 수동시계에 집착하게 되었답니다^^

 

 

스완넥과  관련하여 제가 궁금해 여기던 사항들 입니다^^ 다들 잘아시겠지만 한번 정리해봅니다^^

 

1. 스완넥 방식이  고급 레귤레이터인가요? 

  -  고급레귤레이터는 아닙니다^^ 기능적으로는  옛날 방식의 레귤레이터이며, 기능보다는 아름다운 장식을 위해 사용됩니다

 

2. 작동 방식은요?

 - 레귤레이터 바늘을 위아래로 움직여서 오차조정을 하게 되는데, 스완넥은 레귤레이터 바늘이 위아래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오토매틱 시계보다 유티나스 같은 수동시계에 많이 장착되는 이유는요?

 - 스완넥의 경우 레귤레이터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로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오토매틱에는 장착하기가 어렵구요      유니타스 무브같이 로터가 없는 큰 수동무브에 주로 장착됩니다^^

 

 

 DSC_0654.JPG

 

유니타스 6497 기반의 중앙초침 수정무브먼트 입니다^^ 초침을 구동시키는 가운데의 커다란 휠은  천천히 움직여서 1분에 1회전을 하게 됩니다^^

 

중앙초침 수정의 유니타스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시계는 많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독일시계의 특징같기도 합니다^^

 

현행품으로  독일브랜드인  크로노스위스와  토비 정도가 있구요^^ 

 

<토비 득템기입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_filter=search&mid=brand_GermanBrand&search_keyword=%EB%A7%88%EB%A7%88%EB%8B%98&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81392

 

역시 독일브랜드인 스토바와  스타인하트의 경우에는 오래전에 품절된  한정판이 있습니다 ^^

 

 스위스 브랜드로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Azimuth라는 브랜드가 중앙초침 수정 파일럿워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앙 초침으로 수정하기 위해서는 유니타스 무브에  몇가지 복잡한 공정과 부품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추가되는 부품들>

c.jpg

 

이러한 공정과 부품이 추가된 결과  유니타스 무브의 9시 방향 스몰세컨드는 커다란 초침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ㅎㅎ

 

 

 DSC_0684.JPG

 

반달모양의 끝을 가진 거대한 창살 같은 중앙초침의 모습입니다 ㅎㅎ

 

 

다음은 야광샷입니다^^

 

코발트 블루 답게 푸르른 야광을 보여줍니다^^

 

 

DSC_0738.JPG

DSC_0741.JPG

DSC_0621.JPG

 

코발트 블루의 푸른빛  형광이 독특합니다^^ 

 

 

그러고 보니 득템 신고인데 자꾸 리뷰형식으로 가면서 글이 길어 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타임마스터에 대해서는 포럼내에 이미 많은 리뷰가  있기 때문에  긴글이 죄송하기도 해서 이상 서둘러 마무리토록 하겠습니다^^

 

 

DSC_0692.JPG

 

이제 보증서 등을  조용히 박스에 봉인하였습니다^^

 

 

마무리는 착용샷입니다^^

 

DSC_0665.JPG

 

실내에서 간단히 착용해 보았습니다^^   타마 블루레이는 100미터 떨어져도 한눈에 알아볼 것 같은 독특함이 있습니다^^

 

 독특함 때문에 사무실 착용은 어려워 보입니다^^ ㅎㅎ

 

저는 일주일 내내 정장을 착용하는 내근사원이기 때문에 메인 워치는 따로 있답니다^^

 

 

DSC_0330.JPG

 

메인 정장워치인 모리스 라크로와 입니다^^ 역시 유니타스 무브먼트 입니다^^ ㅋㅋ

 

하지만 주말이면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와  일탈을 꿈꾸는 낭만주의자의 모습으로  타마 블루를 착용할 것입니다^^

 

DSC_0677.JPG

DSC_0675.JPG

 

추워진 날씨에 두툼한 야상과 함께한 타마 블루입니다^^

 

 

DSC_0728.JPG

 

내친김에 바이크 전용 롱스트랩도 도전 해 봅니다^^

 

 

DSC_0733.JPG

 

바이크 스트랩을 외투위로 착용해봅니다^^ 그럴싸 한가요? ㅋㅋ  

 

 

 나이가 조금만 더  젊었어도 이런 모습으로 압구정 정도는 나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

 

 

이상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다 보니 주절 주절 글이 길어졌습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한 시계생활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76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56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24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24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71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77 56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7] Tic Toc 2024.02.20 4660 2
Hot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딸바보아빠 2024.02.09 14875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484 6
Hot [응답하라 2006] 2006.08.31 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 Tic Toc 2024.01.27 386 10
19147 [Chronoswiss] 저도 크스당 입당했습니다 [24] file 누볼라리 2013.06.03 523 7
19146 [Chronoswiss] Regulateur 30 limited 입당신고 [25] file 초록의미소 2013.05.31 659 7
19145 [Frederique Constant] 프콘 핫빗.....^^ [32] file 승원 2013.05.13 976 7
19144 [Oris] [ORIS X-1] ★ 천일동안 ★ [24] file 아롱이형 2013.05.09 734 7
19143 [Chronoswiss] 크로노스위스의 새 에나멜 다이얼 3총사 'Artist’s Collection' 출시 [26] file Eno 2013.05.05 948 7
19142 [ETC(기타브랜드)] ★ 민어, 삼청동, 그리고 좋은 사람들 ★ [32] file 아롱이형 2013.01.26 625 7
19141 [Bell&Ross] 포인트 벌이용 포스팅ㅋㅋ 모처럼 BR이를 회상하며... [26] file Eno 2013.01.10 436 7
19140 [Chronoswiss] 크로노스위스…한 장인의 열정이 탄생시킨 뉴 타임피스 그리고 타마 착용샷~ [29] file 꿈꾸는도시 2013.01.06 1412 7
19139 [Fortis]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함 사세요~! ★ [28] file 아롱이형 2012.11.07 695 7
19138 [Bulgari] [불가리 B-zero1] ★ Mother & Son ★ [29] file 아롱이형 2012.09.11 640 7
19137 [Luminox] [루미녹스 BO 3051] ★필드워치에 대한 고찰★ [56] file 아롱이형 2012.01.21 1864 7
» [Chronoswiss] 타임마스터 데이 앤 나이트 블루레이로 인사 드립니다^^ [37] file 마마님 2011.12.11 1125 7
19135 [Chronoswiss] Chronoswiss Kaliber c. 672 for Chronoswiss Timemaster CH6233 [26] file 建武 2011.11.23 731 7
19134 [Frederique Constant] [프콘 하트비트 레이디] ♥ 여성 시계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ver.1 ♥ [44] file 아롱이형 2011.11.13 1178 7
19133 [Chronoswiss] [서브미션] 동영상으로 체험시계 리뷰를.. [17] 로키 2011.06.04 165 7
19132 [Bulgari]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file 딸바보아빠 2024.02.09 14875 6
19131 [Swatch]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file 타치코마 2024.01.30 2484 6
19130 [이벤트] [응답하라2006] 가입일 2012. 5. 1 DrJy [5] file DrJy 2024.01.27 224 6
19129 [Cartier] 탱크, 첫 스트랩 교체 & 커플 샷 :) [9] file energy 2024.01.07 409 6
19128 [Tissot] 롤렉스 대신 PRX 35mm 오토 청판이라니... [5] file 효준아빠 2023.11.01 735 6
19127 [Chronoswiss] 오랜만에 그린! [12] file 밍구1 2023.08.30 364 6
19126 [Zenith] 제니스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부틱모델 입니다^^ [7] file 리슬링 2023.08.21 581 6
19125 [Girard Perregaux] 마른모 케이스 제라드페리고 수동~ [2] file 밍구1 2023.08.07 322 6
19124 [ETC(기타브랜드)] 시스루백을 감행한 뷰렌 그랜드 프릭스 슈퍼 슬랜더 [14] file 밍구1 2023.07.21 438 6
19123 [Rado] 라도 2023 아시아 익스클루시브 이벤트 참석 후기 [8] file 랜서 2023.06.23 302 6
19122 [Cartier] 스트랩 찾아 가라는 말을 듣고 생각난 지름신고. [17] file XXIV 2023.04.18 631 6
19121 [ETC(기타브랜드)] Hermes 아쏘 그랑드 룬 [8] file 크르노매냐 2022.12.09 533 6
19120 [Hamilton] 해밀턴에서 포켓 워치가 나왔네요 [8] file KIMI-7 2022.11.09 472 6
19119 [ETC(기타브랜드)] Hublot Spirit of Big Bang Tiger [2] file GHETTONA 2022.09.06 353 6
19118 [Tudor] 브론즈 43미리 [3] file 전트라볼타 2022.08.03 525 6
19117 [Cartier] 엄청 더운날 햄버거 [4] file 현승시계 2022.07.07 464 6
19116 [Glycine] 커피한잔하며 두 파일럿과 여유를 ... [8] file 로브루찌 2022.06.30 393 6
19115 [Cartier] 산토스와 두물머리 [15] file 현승시계 2022.05.25 623 6
19114 [Longines] 1년에 오차가 5초 미만이라니... [12] file 밍구1 2022.05.24 719 6
19113 [Longines] 론진으로 첫 입문했습니다 [15] file Rillaya 2022.05.09 64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