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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804 2007.12.18 18:22
올 해 해밀턴이 발표한 시계중에서 재미있는 모델이 몇 가지 있는데 썬셋과 트왈라잇이 그것에 속합니다.

위가 트왈라잇이고 아래가 썬셋입니다. 둘 다 엄청나게 복잡한 다이얼을 자랑(?)합니다. 크라운이 매우 독특하군요.

 

기본적으로 둘 다 GMT 기능을 가진 시계입니다. ETA 2893을 사용해 두 가지의 타임존 표시가 가능한 시계들입니다. 날짜 창 옆의 윈도우가 제 2 타임존을 나타냅니다. 트왈라잇은 모델명처럼 Dawn(Twilight start)과 Dusk(Twilight end)를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검정과 실버로 반분된 베젤은 그 둘을 표시하기 위함인데 10시 방향의 크라운을 이용해 조작합니다.

이 모델은 뉴욕의 Dawn과 Dusk를 표시할 수 있는데 지역이 달라지면 역시 두 가지 모두 달라지므로 지역에 맞춰서 (지역별로 발매할지는 의문이지만, 가능하리라 봅니다) 구입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의 Dawn과 Dusk를 표시하는것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그랜드컴플리케이션이라도 어려울 듯 한 기능) 매달의 1,11,21일에만 가능합니다. 베젤에는 달, 다이얼 안쪽에는 01,11,21이 프린트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히 베젤을 이용해 프린트 된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능 파악을 하기 전에는 쫄았지만) 

윈도우가 6월 1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01 (1일) 옆에 04 : 55라고 표시된 것은 Twilight start (Dawn) 시간을 나타내는것이죠.

썬셋입니다. GMT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합니다. 다른점은 해뜨는 시간을 표시하는것인데 베젤을 분할한 6개 도시의 각 달마다의 해뜨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뜨는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은 트왈라잇과 동일합니다.

3시에서 5시사이를 보면 J,F,M,A,M,J,J....와 같은 알 수 없는 알파벳이 적혀있는데 달 이름을 나타냅니다. 재뉴어리, 페브러리...각 도시의 각 달의 해뜨는 시간을 알고자 하면 10시 방향의 크라운을 조작하여 윈도우를 해당 도시와 알고자 하는 달에 맞추면 되겠습니다.

<소스 출처 :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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