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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괴물입니다.

 

혹시라도 저를 아시는 분은 제가 링크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아실거에요ㅎㅎ

 

매번 방출하고나면 다시 생각나는 시계~ 아니... 브레이슬릿!

 

링크 브레이슬릿의 착용감과 아이덴티티는

 

하이엔드를 제외한 모든 브레이슬릿 중 최고인듯 합니다. (물론 하이엔드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ㅠ)

 

그래서 방출하고 나면 시계의 얼굴보다도 브레이슬릿때문에 생각나는 유일한 모델 같습니다^^

 

 

 

태그의 대표모델은 역시나 까레라지요.

 

그중에서도 엔트리라 불릴 수 있는 까레라 2010이 태그의 대표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본 태그호이어 모델이 이모델이라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인은 역시 링크입니다!

 

아이덴티티가 가장 뚜렷한 라인이기도 하구요.

 

이번 링크는 무려 7번째 녀석입니다.

 

구구형링크 세녀석과 이번에 득탬한 놈을 포함한 구형링크 네녀석을 경험했네요 ㅎ

 

 

 

 

잡설은 잠시 멈추고 이번에 영입한 녀석 소개하겠습니다.

 

태그포럼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링크 터닝베젤 모델입니다!

 

스포츠 엘레강스부터 이어진 터닝베젤이 들어간 링크 중 유일한 모델입니다.(구구형링크들을 제외하구요^^)

 

사실 일전에 이녀석을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씨마스터 쿼츠모델과 고민중 결국 씨마스터로 갔었거든요...

 

근데 경험해보고 나니 저하고는 잘 맞지 않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도 경험해봤지만...

 

오메가 고가라인은 모르겠지만 엔트리 라인에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가 어렵네요 ㅠ

 

그래서 저는 태그가 좋은가 봅니다~ㅎ

 

 

결국 이녀석을 괜찮은 연식에 괜찮은 가격에 영입해버렸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무반사 코팅이 기스없이 깨끗하네요!!ㅎ

 

이제 진짜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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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내려 큰댁 옥상 장독대에 쌓인 눈을 배경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이 시계의 진가는 어두운 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의 시계들은, 아니 최소한 제가 경험해본 시계들은 왠만해서는 자연광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놈은 약간 어두침침한 곳에서 더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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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 아래에서는 무반사코팅과 함께 빛나는 인덱스와 핸즈들 그리고 날짜창을 둘러싼 크롬테두리가 참으로 이뻐보이는 반면

 

실내에서는 오묘한 청판 다이얼이 에매랄드 빛을 띠기도하고 푸른 바닷빛을 띠기도 하고~

 

진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시계에서 또하나 마음에 드는점은 쭉쭉 길게 뻗은 영구초침 핸즈입니다.

 

시원하게 끝까지 뻗어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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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진마다 색감이 확확 바뀌죠?^^

 

같은 터닝베젤라인의 쿼츠모델도 경험해봤지만 확실히 오토모델이 더 신경쓴 티가 팍팍나네요^^

 

아쉽게 뒷백 사진은 없지만, 2824에다가 로터에 구멍도 뚫고 나름대로 이쁘게 치장해놨습니다~

 

오차도 +5초정도로 만족할만한 수준이고요~

 

정말 만족스럽네요~

 

 

 

 

사진으로 스크롤압박이 있겠네요 ㅠㅠ

 

다들 남은 명절 잘쉬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시길~ ( _ _ )

 

 

 

p.s 아  한가지 여쭤볼게요~

 

베젤에 잔기스들이 조금 있어서 약하게 폴리싱을 해주려는데

 

추천해주실만한 수리점 있을까요? 예지동쪽으로~

 

쪽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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