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신고합니다! 링크~☆ Link
안녕하세요? 주로 브라이동과 롤동에 거주(?)하는 천사만량이라고 합니다.
항상 그 놈의 술이 문제입니다. 보통 기변, 기추를 음주후 살짝 알딸딸할때 하곤 하는데요. ㅠ_ㅜ
이번에도 새해가 다가오기 전날 핑구스 PSI라는 괜찮은 와인을 마신 이후에 살짝 알딸딸~해질때쯤
장터에 이 녀석이 나와있길래...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링크 CJF 2115.BA0594 입니다. 2012년생인데...지금까지 장터에서 구입한 경험이
3~4회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민트급"이라는게 새거에 가까운거지...새거인 상태는 아직 보질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새거더라구요. 방부제처리를 한 것처럼 아무런 흔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롤렉동 물건 들일떄 받았던 녹색 타올 위에서 찍으니 뭔가 느낌이 파릇파릇하네요^^;;
청판이었으면 더 예뻤을꺼 같긴 하지만 뭐...회판도 나름 무난하니...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도 그냥 "신품"인 상태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뒷백도 별 볼품은 없지만 칼리버 16을 보여주는 시스루 백입니다. ^_________________^*
처음에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했을때는 "크로노미터급" 같은 무브 성능에 거의 병적으로(?) 집착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크로노미터급 시계를 몇개 들이고
그 아이들을 돌려서 착용하다 보니...정확성 보다는 뭔가 새로운 느낌을 주는 아이들에게 집중을 하게 되더라구요.
링크는 제가 처음에 고가 시계에 다가선 아이입니다. 처음에 면세점에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모델과 링크 쿼츠 모델을 두고 한 3시간 망설였던거 같아요.
그게 한 2000년 정도니깐...지금으로부터 한 15년 전 이야기입니다. 한참을 잘 차다가 해밀턴 째마 크로노를 시작으로 오토 시계에 입문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브라이틀링과 롤렉스 아이들을 아주 예뻐라하고 있는데요. 이번 링크 모델은 "취중 영입(?)"이긴 하지만..."추억으로의 회귀"라는 주제를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처음 고가 시계에 발을 들였던(물론 그때는 쿼츠 기본형 모델이었지만...지금은 크로노^^;;) 링크라는 추억으로의 회귀...^^*
앞으로 이 아이도 예뻐해줘야겠습니다. 태그동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고~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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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루
2015.01.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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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량
2015.01.11 18:14
^_______________^* 감사합니다. 링크의 브레이슬릿 감촉은 참 훌륭한거 같습니다. 흰판도 무척이나 예쁠꺼 같네요!!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이셨기를 바라며~내일부터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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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1.11 15:26
오우... 천사만량님.. 링크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구구형이네요... 거기에 고급스런 회판... 우오.. 멋집니다...
다음 혹시 정모 하게 되면... 꼭 보여주세요... 실물로 보고 싶네요^^
좋은 사진에는 역시 추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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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량
2015.01.11 18:15
^________________^* "시계 박사" 처루니님 어제 만나뵈어서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자리 또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흠...이 아이도 쭈욱 들고 있을 생각이라~다음번 정모나 번개 모임에 꼭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17RS 흰판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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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u
2015.01.11 21:21
검정모델을 가지고있는데 회색판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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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량
2015.01.12 12:18
^______________^* 네~회색판은 무난한 멋이 있는거 같습니다. 흑간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검정 모델도 정말 예쁠꺼 같네요!! 이번 한주도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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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두치
2015.01.12 16:29
깔끔하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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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량
2015.01.12 16:35
^______________^* 감사합니다~예전에는 링크 크로노가 좀 크고 무겁다는 인식이 있었는데...크로노맷을 차다보니, 의외로 작고 아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한주도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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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down
2015.01.12 19:28
이야. 천사님 이번에는 태그 침공이신가요? 역시 저랑 비슷한 취향. 저도 이 모델이랑 링크 데데 검판 갈등 꽤나 했었습니다 ㅎ
태그가 전반적으로 저희 주력?인 브라이나 로렉처럼 뭔가 존재감에선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그랜드나 링크 모델은 의외로 실물을 보면 상당히
멋지구리하더라구요. 멋진 기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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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량
2015.01.13 09:47
^_______________^* ㅎㅎㅎ 정말 깜짝 놀랐던게...옆장터에 나온 17RS 검판을 들일까말까 고민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lockdown님이 17RS 영입한 포스팅을 보니...나중에 꼭 오프라인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너무 많은 아이들을 들인거 같아서...이제는 뭔가 스토리가 있거나 기준이 있는 영입을 추진(?)중인데요.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고가 시계 처음 입문한게 링크 쿼츠 모델이라...뭔가 아련함 같은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17RS는 다음기회에!!
영입 축하드립니다.
참 젊은 느낌의 시계입니다. IT 업종에 일하는 제 친구걸 최근에 구해줬는데(흰색) 팔목에 얹었을때 더 멋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