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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까레라 Classic Carrera

VIP 1029  공감:4 2016.01.10 13:07

복각, 리이슈, 레플리카

전 이런 단어가 요즘 마음에 드네요.(응8영향인지..)

50~60년대 사람들이 느꼈던 감성을 시계로나마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만든건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듭니다.

이제는 생산하지 않는 칼리버를 대신해 다른 무언가가 들어갔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빈티지 아닌 빈티지 느낌.



호이어 사 영광의 시작점이 어쩌면 1964년 이 모델의 오리지날 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거나 아름답습니다.

IMG_2350.JPG


그리고 1969년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의 감성을 잘 간직한 모나코

르망=스티브맥퀸>모나코

다이얼의 TAG폰트를 떼고 용두를 왼쪽으로 옮겼으면 하고 마음속으로만 빌어봅니다.


IMG_2352.JPG


어울리지도 않던 크로코밴드를 버리고 구멍 슝슝뚫린 랠리 스트랩으로 감성만 살려봤습니다.

IMG_2363.JPG


그리고 저희 집에서 제일 나이들어 보이는 녀석도 꺼내봅니다.

세상도 오래살고 볼일이지... 어쩌다 보니 스피디는 까레라와 같은 심장을 달고 있습니다.

말세다..말세..ㅎㅎ


오리지날 버전의 출시연도는 왼쪽 1964년, 중간 1957년, 오른쪽 1969년 정도 이지 싶습니다.

IMG_2364.JPG  

노땅들의 상징인 따뜻하고 처녀 그것처럼 봉긋한(?) 운모유리(플랙시글라스) 샌드위치샷

IMG_2370.JPG


이상으로 노땅들의 감성팔이를 마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역시 짜파게티가 땡기는군요.


허접한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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