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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 나의 카레라 4월경 인터넷상에서 우연히 본 후 나의 뇌리에서 지워지지가 않았다.

차를 구입하면서 마음에서 지워져가던 카레라가 다시 눈에 들어온 건 인천공항 면세점이었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본

결과 면세점에서 사는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10월로 예정되어 있던 중국출장시 구입하게 되었다.

남자에게 시계란 어떤 의미인지는 사실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시계를 차고 싶은 욕심은 이전부터 있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카레라였다. 사실 태그호이어 카레라를 살까 아니면 오메가의 문워치나 그 밖의 모델들을 살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결과는 카레라였다. 그리고 카레라를 산 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32년간 살아오면서 지름신이 강림한 것중 가장 큰 것은 올해에 산 아반떼였다. 그리고 그 다음이 이녀석이다.

CV2014모델은 빨간침이 눈에 들어온다. 혹자는 금방질린다고 하지만, 한달밖에 안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볼때마다 빨간침이 매력적으로

들어온다. 그 다음으로는 글라스. 사파이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기스에 대한 걱정은 없다. 그래도 기스가 날까봐 조심조심해서 사용중

이다. 뒷면도 앞면과 마찬가지로 사파이어 글라스로 되어 있는 듯 하다. 오토무브가 보여서 처음엔 무지 신기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은 그 신기함이 많이 없어졌다. 방수는 기존의 0786모델에서 0794로 넘어오면서 50미터에서 100미터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물 앞에

서는 고양이 앞의 생쥐마냥 조심하고 있다.(참고로 면세점에서도 샤워할 시 에는 시계를 풀르고 샤워를 하라고 조언해 주더군요.)

브레이슬릿은 기존모델보다 더 두꺼워져서 한마디로 말하면 이쁘다. 그래서 존재감이 있는 듯 하다. 특히 유광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조명이 있는 곳으로 가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 역시나 이 카레라는 상당히 무겁다. 그러나 나는 그런

카레라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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