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서비스 진짜 썩었네요 Contemporary Sports
너무 황당한데
클레임을 걸 수 있는 더 상위 부서가 스위스 TAG 본사 뿐이라 더 짜증이 나네요
방금전 TAG 청담 부띠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 목적은 단지 러그 사이즈 확인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시계는 까레라 헤리티지 크로노 모델이고,
19mm - 20mm 여기 게시글 안에서도 좀 혼란이 있길래,
정확히 확인하고 싶어서 브띠끄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나 : 까레라 헤리티지 크로노 모델 러그 사이즈가 얼마인지요?
직원 : 모릅니다.
나 : ???
혹시 초보 판매직원인가 싶어 일단 러그가 뭔지 설명하니 당연히 안다고 합니다.
나 : 러그가 뭔지 아는데 사이즈를 모르다니요? 당연히 알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직원 : 모릅니다.
나 : ????
직원 : TAG는 정품 스트렙 사용을 원칙으로 하기에 러그 사이즈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좀 황당했지만, 꾹 꾹 누르고 다시 질문을 바꿔 물었습니다.
나 : 까레라 2014 모델을 함께 사용중인데, 스트랩이 호환이 되나요?
직원 : 모릅니다.
적잖이 당황하였으나, 아마 초보 직원일꺼다 이분 교육 좀 더 받으셔야 겠네 생각하며 다른 직원을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나 : 러그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직원2 : 모릅니다.
나 : 모르다니요? 러그 사이즈는 기본 제원 아닌가요?
직원2 : TAG는 러그 사이즈는 별도제원으로 관리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러그 사이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 : 러그사이즈는 시계의 가장 기본 제원 아닌가요?
직원2 : 아닙니다.
나 : 그럼 러그사이즈는 따로 확인할 수 없나요?
직원2 : 없습니다.
나 : ........!!!????
10분 정도 이런 이야기가 오가고 나서 그럼 직접 자로 확인해달라고 하니 19mm 정도 되네요 라고 합니다.
1887 헤리티지 크로노와 스트랩이 호환이 되어 그 모델 러그 사이즈를 재었다고 하면서
자신이 직접 잰거니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정도 가격대의 시계를 판매하면서 러그 사이즈를 모르는게 말이되며
몰랐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물어보면 확인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하니
그럴 "의무"가 없다고 하네요
정품 사서 보증서 가지고 있는 고객인데, 이런 궁금증은 직접 스위스에 물어봐야 하냐고 하니
그건 고객의 판단이고, 자신들은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계 판매하면서 러그 사이즈는 굳이 알아야 하는 제원이 아니라고 합니다.
진심 빡치는데, 상대가 청담 부띠끄라 더 위에 클레임 걸 곳이 없어서 더 빡치기만 하네요
두번다시 TAG는 안사야겠습니다.
인천 신세계 직원들 참 친절 하던데 다른 곳은 안그런데도 있나봐요 천호 현대 직원은 불친절했구요
영암 한정판 드밀고 줄좀 줄여 달라니 1만원 내라해서 내고 줄인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