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늦었습니다. Others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이후에 글은 올리지않으려 했지만 제글에 대해 여러 많은 댓글과 글을 적으신분들에게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적습니다.
가격인상과 관련해 나온이야기는 최근들어 유난히 그리고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이것을 착시현상이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이없습니다만
그렇기때문에 최근 2년동안 태그의 가격을 다른브랜드와 비교를 해보니 비슷한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높은 인상률을 보인브랜드도 많이 있었기에 태그호이어만 유난히 가격으로 비난을 받는것은
아니다 싶어서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공산주의도 아니고 내가 비판하고싶어서 비판하는데 너가 무슨상관이냐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계시는데 맞습니다.
저역시 제생각을 제마음대로 적는것이구요 하지만 비판을 하되 정말 태그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다면
그냥 태그주제에 가격을 또 올렸네가 아닌 정확히 그렇게 말씀하시는 근거와
태그의 문제점을 듣고싶었습니다.
만약 태그호이어 직원이 본다면 이런 문제점이있구나 그렇기때문에 가격을 올리면 안되겠구나
아니면 가격을 대해 비판을 받지않을만큼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문제점을 하나씩 고쳐서 더나아가
태그호이어를 싫어하시는분들까지도 인정할만 브랜드가 될수도있지않겠습니까?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태그를 진심으로 좋아하시는분도 정말 많이계셨고
저또한 읽으며 공감이 가는글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한다는것은 아무리 주력상품이 아닌 비인기상품이기는하지만
확실히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많은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태그호이어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대부분 10년전 태그를 기억하시며 10년전에 저렴한입문용시계였는데 10년전과 비교해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발전이없고 광고만 많이 하며
거품이 많기때문에 할인도 많이 한다. 그렇기때문에 지금구매하면 나중에 중고로팔때 후회하게될것이다
저는 이분들에 비하면 태그호이어에 관심을 가진 것이 오래되지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른생각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같아도 만약 현재의 해밀턴이 10년후에 로렉스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있다면
10년전 해밀턴을 기억하는 저는 구매하지않을것이며
해밀턴 포럼에 들어와 해밀턴을 옹호하는사람이 있으면
10년전에 저렴한입문용시계였는데 10년전과 비교해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발전이없고 광고만 많이 하며
거품이 많기때문에 할인도 많이 한다. 그렇기때문에 지금구매하면 나중에 중고로팔때 후회하게될것이다
라고 글을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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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렉스와 비슷한가격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이 로렉스 못지않게 판매가 되는 상황이라면
인정하긴 싫지만 기술력이 어떻고간에 이미 세상은 해밀턴이 로렉스 급이 된것이라고 인정할수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럼 해밀턴이 발전하지않고 해밀턴만 장점이 없이 광고와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만하면서 가격을 올린다면
과연 사람들이 구매를 했을까요?
현제 가장 많이 판매되고있는브랜드중에 하나가 태그호이어입니다.
젊은부부들에게는 예물시계로도 판매가 되고 사회 초년생들의 로망이라는 것은 반박 못하실겁니다.
일이십만원도 아니고 충동구매를 할수없는 가격대의 흔히말해 큰맘먹고 구매하는 시계를
요즘사람들이 비교도 안해보고 광고에 많이 나오니까 좋은시계구나 하고 구매를 할까요?
광고는 다른시계들도 합니다..
아마도 충분히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직접가서 착용해보며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주변반응을 살핀후에
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가격대에 품질과 여러가지가 비슷한 가격대의 브랜드에 비해서 나은면이 없는데 정말 광고만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예전 론진과 부로바가 지금의 론진과 부로바와는 가치가 달랐듯
분명 태그호이어도 10년전보다 가격이 높아진만큼 브랜드 가치도 상승했으며 10년전 입문용시계였다면 지금은 입문용 시계에 해밀턴과 같은
브랜드에 넘기고 어느정도 명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자리를 잡았다고생각합니다.
10년전 태그호이어를 보는시선과 지금 현재 태그호이어를 바라보는시선은 달라졌다는것을
인정하기싫어도 이미 세상은 달라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태그호이어가 거품이 많기 때문에 할인을 많이 하며 중고로 팔때 다른브랜드에 비해서 손해를 많이 본다
거품이 많다라고하시는데 명품이라는 이름이 이미 거품입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현재 하나하나 수작업이아닌 자동화기계로 만드는 명품중 가격대비 원가가 10% 이상되는 명품이 얼마나있을까요?
과연 오메가시계는 만드는데 원가가 얼마나 할까요?
그럼 파텍필립시계 하나만드는데 재료비가 얼마나 할까요? 1%는 할까요? 그럼 파텍필립이 가장 거품이 심한 시계입니까?
에타무브 에타무브 하시는데 지금 현제 가장 많이 쓰이는것이 에타무브고
더 비싸게팔리고있는 크로노스위스 몽블랑 위블로 등 많은 저가브랜드부터 고가브랜드까지
에타무브의 검증된 성능으로인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드렸다 싶이 시계는 무브가 다가 아닙니다.
태그호이어는 거품으로 유독 할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할때 손해를 많이 본다고 하셨는데요.
오메가의 비슷한가격의 인기제품인 PO 와 태그호이어의 까레라데이데이트의
리테일가와 중고시세는 말씀안드려도 아실겁니니다.
브로드애로우와 그랜드까레라도 마찬가지로 레테일가와 중고시세 비슷합니다.
중고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이 되는것입니다.
비교적 인기있는제품은 손해를 덜보고 인기가없는제품은 손해를 많이 보게 되는것이지
태그호이어이기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는게 아닙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제가 하나하나 답글을 적어드리지 못해서 오해하시는 내용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가장 마음이아픈글중에
제가 중고시계 팔려고 몇만원 때문에 이렇게 글을 적는걸로 보이시나요?
저 그렇게 할일없는사람아닙니다..
시간이안되서 잠을 쪼개며 지금도 글을 올리는거구요.
정신이 몽롱해서 내일 아침 제가 제글을 봐도 이해나 되려나 모르겠네요.
태그시계좋으면 평생태그시계 차라고 하신분
저는 태그호이어를 좋아하는사람입니다.
하지만 태그호이어만 좋아하는사람은 아닙니다.
로렉스차면 태그호이어 못찬다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제가 요즘 즐겨차는 시계가 서브마리너입니다
물론 태그호이어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현제 돈을 모으는 이유는 데이토나 이구요..
태그호이어 직원 아닙니다 하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분이 저에게 급이 없는게 아니다 급은 존재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제글을 자세히 안읽으신것 같습니다.
급을 언급한 내용은 비슷한가격대의 상품을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아무리 같은시계라고 시장에서파는시계와 파텍필립과
급이 같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오데마피게와 브레게 중 누가 급이 높습니까?
프라다와 루이비통 누가 급이높습니까?
갤럭시와 아이폰 누가 급이 높습니까?
사람마다 취향에따라 다를수있다는걸 설명하고자 한것이이었습니다.
하나하나 답변을 하다간 날샐거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 이전글 luck™'s watch story 02]태그호이어 까레라 데이데이트, Tagheuer Carrera CV2A12.FC6236(or BA0796)
- 다음글 태그호이어 가격인상관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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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whang
2011.11.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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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피해
2011.11.14 09:27
ㅋㅋ~ 되게도 신경 쓰였나 보네요~~~딱 읽어 보니 시계 초짜네요 ㅋㅋ~ 해밀턴이 명품입문용 시계였나요? 해밀턴에서 빵 터졌음~ㅋㅋ~(해밀턴 비하하려고 쓴거아님 오해하시지 마세용^^;)
아~~~저도 제생각을 제 마음대로 적은거에요^^ 그냥 태그직원분이 뜨끔해서 반문의 글올린거 같아요 아님 말구요^^ 제생각엔 마리오님 말씀이 더 공감가는데요?ㅎㅎ~
옆장터에서 티쏘, 해밀턴급이랑 오메가,로렉스급 으로 나누던데 티쏘, 오메가급이랑 해밀턴,로렉스급으로 바꿔야 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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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뚜
2011.11.14 22:22
시계초짜라고 타인을 비방하는 댓글은 제 3자가 봐도 보기가 껄끄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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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피해
2011.11.15 09:15
죄송하네요 하지만 징징댄다는 표현도 제3자가 보기에 껄끄러워 보이는데요? 아무도 NID님한테 모라못하는거보니 다들 한통속인가요? 아이디도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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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렌즈
2011.11.14 10:50
오랜 시간 투자하여 장문의 글을 쓰셨군요,,, 잘 읽어 보았습니다 ^^
태그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음을 느낍니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이 본사나 수입업체가 악이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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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2011.11.14 13:47
글 잘 읽었습니다 명품이라는 것에는 단지 원가만 보고 사는것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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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2
2011.11.14 14:21
나름대로의 고충이 많으셨나봐요
결국은 태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모든 사건에는 다들 바라보는 기준과 결론이 틀릴 수 있는 것이니까요^^
즐거운 시계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씩 강한 댓글들이 보이는데요
별로 보기 좋진 않네요....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주제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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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맨
2011.11.14 15:54
글씨유.....제가 보기엔 NID님이 먼저 시비를 건거 처럼 보이는데요? 징징댄다던가, 어디서 주워들은 무브먼트얘기는 참 기분나쁜네요....
뭐...다 내뱉고 사과하면 되는거 같은데 제가보기엔 NID님이 궁지에 몰리니까 더 징징대는거 처럼 보이는 구만유~~아...기분 나쁘셨다면 저도 사과할께유^^;
그럼 된거지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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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2011.11.14 15:24
저도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오메가와 태그호이어는 갤럭시와 아이폰 / 프라다와 루이비통으로 비교하기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브라이틀링과 오메가의 경우가 그 비유가 적절하지요...
분명히 태그호이어와 오메가는 적절할 지는 모르겠지만, 코치와 프라다 정도 아닐까요...어느 면으로 보더라도 가격 외에는 태그호이어가 오메가와 동급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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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2011.11.14 16:52
태그에 애정이 많은분이시고 태그소장하신분 같네요. 자기 시계 머라하면 다들 싫어하는 마음이라 생각들 하시고 이쯤 그만하시죠. -
아이린양
2011.11.14 17:02
뭐 자기가 좋아하는 시계 사면 되는겁니다.. 사람마다 눈도 틀리고 각각 다 틀리니깐요..
그리고 시계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들은 가성비 등등 여러모로 최고다 라고 생각하고 말하는건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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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1.11.14 18:46
저희 동네에선 Harvard 학비가 원래는 제일 비쌌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Boston University 가 더 비싸요. 사실 하버드는 그 등록금에 걸맞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합니다. 주변 동료학생들도 최고라서 정말 공부할 맛 난다고 합니다. 그럼 BU는 뭣 때문에 등록금을 올렸을까요? 명확한 이유 없습니다. 그냥 물가가 오르니 올린거에요. 근데 인상폭이 너무 큽니다. 등록금만 올린다고 BU가 하버드 되는게 아닌데 일단 하버드 이상급으로 올렸습니다. 유명교수진 초빙이나 시설투자 이런거 없이 그냥 올려요. 뭐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하버드는 최고좋은학교고 BU도 명문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플라이 해보면 두 학교간의 엄청난 간극을 알 수 있습니다. BU 다니시는 분은 열렬히 아니라고 하시겠지만요. 사실 BU도 매해 신입생들로 넘쳐납니다. 그 등록금이 그 정도 교육에 그 정도 이름값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제 생각엔 BU가 딱 태그호이어 입니다. 물론 저도 그랜드 까레라 6RS 가지고 있고 매우 아끼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좋아서에요. 43% 할인받아서 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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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넬
2011.11.14 18:59
43프로 할인도 가능한가 보네요,,^^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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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11.14 19:10
비유 좋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리고 2년도 더 된 얘기지만..시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 그당시 드림와치랍시고 취업기념으로 산 태그.. 전 38% 할인받았습니다.. ^^
더 조사하구 아웃렛으로 갔었으면 더 싸게 샀을수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 38%할인도 좋아라 샀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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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피해
2011.11.15 09:20
캬~~~정말 적절한 비유네요^^ 저도 40%할인받아 태그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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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루찌
2011.11.14 19:29
훔 어찌됐건 가격이든 품질이던 태그가 조금 조심스레 정책들을 펼쳐나갔으면 하네요 휴 결코 태그가격도 싼건아닙니다만 아쉽습니다 ㅠㅠ 할인폭도 너무 불규칙하구요 -
야풍
2011.11.14 19:33
명품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해밀턴은 명품일까요 아닐까요? NID님이 쓰신 내용은 해밀턴이 명품이다 아니다라는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부분에서 NID 님이 쓰신 내용에 동감을 합니다. 리플로 어떻게 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글에서는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해밀턴이 예전에 병행 수입일때는 가격 정말 엄청 쌌다가 정식 론칭을 하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 때, 이 타포에서도 엄청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지금 초보분들이 이야기를 하면 결국 그 가격에서는 해밀턴을 추천합니다. 가격 대비 별루입니다...이란말 하지만, 초기 가격보단 엄청 없어졌습니다. 명보나 태브 본사도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가격 저항은 엄청 심하겠지만, 결국 가격이 형성되어 시간이 되면 일반인은 인정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불매 운동을 하던 말이던 말이죠...결국 시계를 아는 분들은 가격대비 별루라고 신나게 까겠지만, 이미 일반인들 몇년 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겁니다. 물론 시계쟁이들한테는 논란의 여지가 많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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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1.11.14 23:50
저의 처음 본격적인 고가(?) 시계의 입문이 태그였죠. 지금은 오데마피게, 위블로, 로렉스, 오메가, 파네라이 등등 다 접해보고 가지고 있지만. 태그에 대한 애정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시계가 원래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라는게 있는데 그걸 뛰어 넘는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태그는 신모델과 기술 개발보다 기존 제품의 가격인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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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뚜
2011.11.15 00:23
요근래에는 실버스톤등 복각판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모델하고 기술개발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그라프의 경우 속도에 있어서 태그호이어의 광적인 집착을 보는듯한 느낌이 있고
팬듈럼의 경우에도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태그호이어의 노력이 보입니다..
뭐 상급기종에만 기술력을 투자하는데 치중한 나머지
1887 모델을 제외한 중하위 모델을 아우르는 기술개발이나 혁신이 없다는 점이 현재 가장 큰 아쉬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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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에디션
2011.11.15 05:55
지금 태그호이어는 리포지셔닝을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과도기적인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최종 성공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요...
그냥 NID님의 글 자체를 순수하게 읽어보신다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에 올리신 글에는 표현 방법에 있어 매끈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에서는 태그호이어란 브랜드를 아끼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모든 분들이 다 함께 공감을 하실 수는 없으리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달고 계시는 댓글들을 읽어보면서 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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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뤼
2011.11.18 18:36
NID님이 기존에 쓰신 글의 내용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위 글은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부 너무 공격적인 (그리고 다소 유치한) 댓글은 좀 보기 안좋네요.
실명을 쓰고 있지는 않지만, 자기 아이디/닉네임에도 인격이 있다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좋은 시계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