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까이는 이유? ETC
태그호이어가 인터넷에서 보면 자주 까이는 글을 읽을 수 있는데 왜 까이는 건가요?
제품 마감&품질 이 안좋아서?아니면 잔고장이 심하거나 오차가 많이 나서?
댓글 14
-
가성비사랑
2015.10.05 23:00
-
worb
2015.10.06 02:05
글쎄요.. 시계를 브랜드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제 기준에선 신뢰가 가는 브랜드입니다. 예전에 아주 오랫동안 고장 한번 없이 잘 사용했던 적이 있구요.
소위 고급 시계 시장에서는 저가로 구분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안좋다는 식의 의견에는 동의하진 않구요. 사실 태그도 고가 시계고 좋은 시계죠 ^^
-
FatMeheny
2015.10.06 07:11
깐다.. 는 표현이 좀 웃긴데..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은 평가는 할지언정 까지는 않지요. ^^
과거의 명성에 비해 최근 행보가 파인워치메이커로 불리기엔 부족한 면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만.. 다시 요즘은 열심히 명성 회복에 나서고 있는 듯 합니다.
-
블루폭시
2015.10.06 08:54
어쨋든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넘사벽인 존재입니다.
소위 "까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보다 상위 라인 차는사람들이 하는 말이겠지만
태그도 역사적으로 대단한 시계이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브랜드가 젊은 느낌이라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
자일리톨*
2015.10.06 11:29
흔히는.. 그 가격이면 올려서 오메가 산다인데, 뭐 개취지 않을까 합니다.
-
표적
2015.10.06 11:44
다 좋은데 글쓰신 어투가 좀 그렇네요,,,,질문글을 올리실때는 가급적 예의를 갖추셨으면 합니다,,,,
-
목표는로렉스
2015.10.06 12:50
제가 어찌껏 봐온 태그호이어에게 느낀점을 말씀드릴게요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전통에 비해 제대로된 물건이 없어일 듯 하네요
사실 건질건 까레라라인 밖에 없는듯 합니다.
실리를 추구한다며 판권을 가지고 온 1887무브며... 그밖에 발표는 됬지만 언제부턴가 묻혀버린 CH80인가 무브먼트..
남의 무브가 아닌 ( 엘프리메로나 세이코에서 사온 1887) 자기것이 없습니다.
현재는 남의 것을 사서 수정해 쓰는 시대가 아니고 좀더 무브먼트의 설계나 시작부터 자신들만의 DNA를 심는 그런 시대라고 봐요.
태그호이어는 아직 그런 알맹이가 없네요.
까레라는 디자인이나 전통적으로 참 좋다고 봅니다. 오메가의 문워치처럼 말이죠. 단지 태그는 그걸 못살리고 있어요.
기타 라인은 역시 가성비를 따지지만 품질은 오메가나 롤렉스에 못 미치는것 같구요. 이렇게 느낀 이유는
일전에 아콰레이서 사용기에서 베젤이 너무 힘없이 돌아간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이버워치의 베젤 현대에는 별 쓸모없죠.
허나 원래의 기능을 제대로 만들어놨을때 사람들은 거기서 품질을 느끼죠. 베젤은 그렇게 막돌아가면 안됩니다. 예전 다이버들에게 생명줄이였으니까요.
만들려면 오메가나 롤렉스처럼 야무지게 광고하려면 위블로처럼
그렇게 되면 어느정도 이미지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
Zenith
2015.10.07 00:02
근데 하이엔드인 ap도 예거 무브 막 가져다 쓰고 해서리..
-
목표는로렉스
2015.10.07 12:53
하이엔드죠. 둘 다 이들은 태그보다 입지든 뭐든 모두 확고합니다.
태그가 다른 무브를 가져다쓰는것 하곤 천지차이죠. 일단 수정조차 태그는 거의 안하고 최근은 셀리타나 다른 카피무브도 쓰니까요.
전 하이엔드의 경우랑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
범준
2015.10.06 23:22
약 5년전 스와치그룹에서 eta 무브먼트를 타사에 제공하지 않기로 한 이후로 말이 있었죠
나름 명품브랜드라지만 자사 무브먼트가 없다는게 큰 흠이였죠
하지만 생각보다 자사무브먼트가 확고한 브랜드도 드물고
iwc 나 오메가도 eta 무브를 기본으로 변형한 것으로 압니다
오토매틱이라면 모든 브랜드가 일주일만 지나도 시간조정은 해줘야 되고 사용 안해주면 멈추고 몇년에 한번은 오버홀 해줘야 하는건 다 똑같습니다
베젤도 가끔씩 안돌려주면 빡빡해지고 먼지도 끼고 그러죠
가성비가 어떻네.. 이걸 사느니 돈 좀 더주고 다른걸 사느니.. 하는 것 보단
잘 관리해줘서 본인의 명품을 만드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자기 만족이잖아요 ㅋㅋ
-
마이클죠
2015.10.08 08:45
일단 한국에서 까인다고 하는 이유는 가격이 애매해서입니다. 그냥 자사무브만들고 가격 올리면 머라하는 사람들 없을껍니다. iwc도 에타 탑급이나 크로노미터급 수정 거의없이 넣어놓고도( 요새는 셀리타가 들어있다는 소리도 듣죠...) 찬양받는건 가격이 쉽게 접근 불가라는것도 있습니다. 가격을 올려야합니다. 그리고 세이코에서 무브사온것은 한국에서만큼은 실수한거죠. 어차피 시계가격이 비효율적인데 효율적으로 생산한다고 남에것을 사오면 앞뒤가 안맞죠.
태그만큼 역사성도 있고 디자인 아이덴티도 있는 브랜드가 완전한 자사무브도 없어서 또 쉽게 넘볼수 있는 가격때문에 까이는건 안타깝습니다.
-
스타방스
2015.10.08 21:54
국내 판매전략실패
-
takumi
2015.10.13 11:11
독일3사 차같은 경우에도 다 같은거같지만 실제로 M > B > A 순이고 실제로 AS 비용도 M이 젤 비싸고 워런티 확장같은 서비스도 별로 입니다. 사실 워런티 정책은 B가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M사 차량을 소유하는 분들은 대부분 M사에대한 확고한 믿음과 B, A로는 거의 이동을 안하싶니다. 이동해도 P로 주로 이동하시죠.
언론이나 까페 이런데서보면 아무래도 A사가 젤많이 까이죠. 젊은사람들이 선호하고 브랜드 가치보다는 디자인 + 가격이나 할인에 더 민감한 층이 대부분입니다. 태그호이어를 보면 비슷한 이유 아닐까 생각합니다.
-
TimeYoon
2015.10.13 23:33
2002년 경 ETA 공급 축소화 및 에보슈 공급 중단 선언.
ETA를 많이 쓰던 브랜드들은 당황했고
자사 무브먼트 개발에 돌입했으나 실패로 끝남.
중단은 확정 된 것이기에
세이코의 6S37 무브먼트의 판권을 사게 됩니다.
그래서 수정하여 나온 것이 1887 무브먼트.
오메가는 같은 스와치그룹내에 ETA가 있기에
공급 중단이 전혀 상관 없는 브랜드.
여전히 ETA 수정 무브를 사용하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죠.
IWC는 ETA 수정무브먼트의 꽃이죠.
가격대도 굉장히 높음.
최근에 7데이즈라고 자사무브먼트를 만들었으나
아직은 애매하다는 평이 많음. 디자인은 이쁨.
이런 내용들로 까는 거겠죠?
그러나
최근 전 세계 시계 행사인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
최종 후보작만 봐도 태그호이어(호이어 복각모델)은 있어도
IWC, 오메가는 후보작에 오르지 못 하였습니다.
한국인말고 다른 나라사람들이 볼때는
기술력이며 아이덴티티며 어느정도 인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전 그냥 개취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전 태그 좋던데.. 5개중에 2개가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