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명보아이엔씨와 소보원 분쟁 관련해서 글을 썼었습니다
1. 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무상수리로 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명보아이엔씨에서는 조정내용을 받아드려 무상수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민사로까지 진행되었다면, 년단위로 시간이 더걸렸을텐데, 조정이 원만하게 성립되었습니다.
2. 명보에서 감사하게도, 조정결과인 문자판 무상수리외에도 핸즈도 무상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일년반가량을 속을 썩였는데, 좋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명보아이엔씨와 계속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사실 주장이 상반되어 답답한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계속되는 응대는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조정결과가 도출되고, 바로 무상으로 처리해주는 모습을 보고,
아 이분들도 직장에 다니셔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던것이였구나 하고 이해가 됬습니다;;
원만하게 분쟁이 종결되서, 후기를 남겨드리는게 명보아이엔씨와 태그 포럼에도 도리라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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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7.11.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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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박사
2017.11.21 21:01
네, 마지막 조정결정은 말그대로 두 당사자 사이의 조정이기때문에, 둘중 하나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결과를 가지고 민사로 가야합니다
다만, 소보원 조정결정은 민사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소송비용은 승소하면 상대방이 부담하지만, 정신적 피해는 본인이 입증해야해서 인정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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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7.11.21 21:10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 전에 센터가 고객 입장에서 대응해주는 것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즐거운 시계생활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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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어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브라운 다이얼 따뜻해보이고 이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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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나 지나도록 긴 싸움 하셨네요...
결과가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 정말 고생많으셨고,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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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장터에 바로올리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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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박사
2017.11.22 15:26
사실 고치고와서도 그냥 보기가 싫어졌어요;;
작년 3월 서비스센터에 입고시키고 6월부터 1년 반동안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보기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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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맘 이해합니다. 저도 시계가 망가진적이 있었는데 대응 보고 정떨어지더군요.
수리하고 다시 정을 들여볼까 했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결국은 판매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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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글을 본기억이 있는데 결국 무상수리로 결론이났군요 . 오랜분쟁으로 정떨어진거 맘이 이해가가네요,이쁜시계인데 안타깝군요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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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오리
2017.11.25 10:25
저도 이전에 올리신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일단은 무상수리로 결론이 나셨다니 다행입니다.
너무 오랜시간 심적으로 힘드셨던것에 대한 보상으로
교체를 해주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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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청담 부띠크에서 스트랩과 디버클을 구매하고 바로 교체를 받았는데
스크래치 하나 없이 거의 새 제품이었던 제 시계의 옆면, 러그 안쪽 4귀퉁이 모두, 러그 바깥쪽 1군데를 긁어놨습니다.
이것에 대한 보상안으로 "폴리싱해주겠다"라는 이야기밖에 안하더군요.
이리저리 속을 썩다가 결국 그 시계는 손해 많이 보고 팔아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명보쪽 제품은 쳐다도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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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신것 위로하는 마음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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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보컬
2018.05.05 00:18
고생하셨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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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보컬
2018.05.05 00:18
고생하셨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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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s4644
2018.06.08 16:29
다행이네요 !
이런일이 있었군요. 긴 시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예전에 소보원에서 구제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중재를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근데 항상 궁금한게, 3번의 중재이후 해결이 안된다면 결국 민사로 해결해야하는 것인가요 ??
그렇게까지 간다면 정신적 피해와 보상까지도 받아낼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