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타스 무브먼트 커스텀 시계 Custom

시간이 좀 지났지만 올려 봅니다.

한창 커스텀 시계에 관심이 많을 때 몇 년 동안 유니타스 무브먼트가 들어 간 회중시계를 모았었지요.

시행착오로 금전적으로나 성질머리가 나빠지는.....인내심은 확실히 업 됩니다. 

안되는 영어 번역기 돌려서 대화하고 잊고 있으면 물건이 와 있고....20일~한 달은 기본이죠.

새벽까지 닦고 분해도 해보고 조립도 하고....맞는 부품 주문하고

이제는 그런 열정도 식어갑니다.

이제 눈이 침침해서...맨눈으로 나사를 풀기도 힘드네요. 나이를 먹는다는 건 여러모로 불편함의 총집합이에요.

작은 바램은 모아 놓은 게 애물단지가 안되기를 빌면서....

원래는 브로바 보카시 금판에 쓸려고 구한 케이스인데....

뭔가 안 어울려서 이 놈으로 넣어 봤더니....매우 흡족

뒷테도 봐 줄 만 합니다.

여름에는 맥주와 함께.....

브로바 보카시 금판

브로바 보카시 은판 

은판이 더 이뻐요....두 놈 이제 조금은 구하기 힘들겁니다.

스켈레톤 시원한 느낌....

금덩이 같아서 고급져 보임...

오랜만에 왔더니

게시판이 많이 설렁해 졌네요.  

기회되면 또 올려 보겠습니다. 

여름....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