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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bremont 436  공감:1 2014.05.28 09:20

브레몽입니다. 사실 이름 처럼 브레몽의 팬인데요... 타임포럼에 브레몽 유저가 저밖에 없는 거 같아서... 이전 제 수퍼마린 블루의 사진은 ETC란에 얹었는데... 사실 그쪽이랑은 가격이나 기타 내용이 맞지 않는 것 같고... 이곳의 독립업체에 얹자니 쥬른이나 다른 브랜드에 아직은 젊은 브랜드이고... 


모더레이터님. 만일 아니라면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인디펜던트가 맞다면 계속 이리로 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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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브레몽 (브레몬트)란 브랜드를 좋아하게 된건 약 3년전 메이플라워 지점을 우연히 출장시 지나가다였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에다가 시계들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서, 미국 돌아와 수퍼마린 500 (블루를 사게 되었지요).


지금 손에 찬 이제품은 금년초 영국 출장시 산 ATL-WT Black Dial인데요, 크로노/GMT/UTC기능까지 더해진 매일 차고 다녀도 되는 그런 시계입니다. 영국에서 4000파운드 정도 주었는데요.


이 모델은 2010년 C-17 Globemaster 조종사들에게만 제공했던 모델입니다. 브레몽은 자사의 시계를 최초 특정 비행기 조종사들에게 먼저 제공을 하지요. 혹은 P-51, EP120처럼 옛 비행기 모델을 위한 한정판으로도 생산합니다 (특히 P-51은 중고도 1300-1500만원을 호가하지요...)


이후 일반 사용자들에게 세가지 다이얼로 나온 모델인데요 (하얀색, 검정색, 파란색). 이미 파란 수퍼마린이가 있어서 전 검정으로...


브레몽의 시계는 3가지정도의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먼저 무식하게 단단한 바디와 스트랩. 바디는 약 2000 비커스의 강도 (비행기 프로펠어의 강도, 일반 고급시계의 강도는 200-400 비커스정도 밖에 안됩니다. 단단한 롤렉스도 강도로는 350비커스밖에 안된다고 하니)로 거의 스크래치가 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로는 독특한 3단 바디 구성인데요. 가운데 부분은 PVD처리된 게 아주 독특합니다. 다른 모델에서는 다른 색으로도 처리하기도 하고요 (초록, 오렌지...). 특히 트립-틱이라는 독특한 케이스 구조는 안티쇽과 안티마그네틱을 포함한 구조인데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계들과 달리 오토매틱의 움직임 소리 대신 "웅웅" 대면서 무브먼트가 느껴지구요.


무브먼트는 대부분 ETA를 무식하게 데코레이션 한것인데 그 명성은 이미 업계에 자자합니다. COSC certificated 돼어 있구요.


한국에도 조만간 저 말고 다른 유저께서 브레몽을 차고 한 사진 얹으시면 좋겠습니다!


발광은... 모라 말하기 힘들정도로 좋습니다!


다른 수퍼마린 사진은 여기에 있습니다 


20140527_143833-1.jpg 20140527_1439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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