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olman님이 소개해 주신 CREPAS의 HYDROGRAPHER 1942m를 업어 왔습니다.
저에게는 모험이였고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했던 모델이였는데,
똭! 접해보니 시계 차는 맛(?)이 느껴지네요.
이놈에게 나토밴드를 입혀주고 싶어 24mm 사이즈를 찾다가 맘에 드는 밴드가 없어 직접 제작해 봤습니다.
안입는 청바지와 남은 가죽 쪼가리를 덧대어 만들다 보니 너무 두꺼운 듯하기도 하고, 극심한 귀차니즘으로 인해 바느질도 엉망이고...
그런데 막상 입혀주니까 나름 괜츈하네요. 좀 더 정성을 들일 걸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HYDROGRAPHER로 인해 큰 시계에 대한 두려움 해소, 마이크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등에 힘입어
못생긴게 매력인 Megamatic도 데려 왔습니다.
( HELSON의 Gauge를 HYDROGRAPHER 짝으로 맺어주고 픈 마음이 스믈스믈 기어오르네요. ㅠㅠ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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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ngrin
2020.07.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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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horse
2020.07.27 22:46
케이스가 쪼매 어글리하죠. 한동안 이놈이랑 합숙훈련 하면서 적응을 하기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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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20.07.28 16:01
와우 HYDROGRAPHER 구입하셨군요 !
손목이 두꺼우셔서 빅 사이즈 마이크로 브랜드가 잘 어울리시네요
청바지스트랩 너무 이쁩니다.
사진 하나 올리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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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horse
2020.07.28 16:54
고맙습니다.
3형제군요. HYDROGRAPHER가 막내인 듯. 귀요미.ㅎㅎㅎ
STUCKX 이놈은 정말 짐승같단... 귀한 놈들 구경시켜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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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88
2020.10.13 13:56
처음보는데 이쁘네요~^^ 특히 첫번쨰 시계가
오, megamatic을 구매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저도 펀딩에 참여했는데, 잘 안 찰것 같아서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