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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장몽택 511  공감:2 2020.04.06 16:32

타임포럼 회원 님들 안녕들 하신가요!


코로나가 지속 되고있는 지금 다들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반복되는 집과 직장을 오가며 반복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휴무엔 집 평일엔 회사와 집을 오가면서 반복 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된 생활 만 하다보니 뭔가 재밌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간단히 리뷰해 볼까 합니다.


오늘의 첫번째 시간 제가 가장 아끼는 Oris Dvers Sixty-five 36mm 제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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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m 직경 사이즈와 17mm의 러그 사이즈는 여성적인 느낌으로도 보이긴하지만,

손목이 18cm 정도 되는 저에게 알맞게 떨어지는 사이즈 이면서,

오리스의 1960년대 다이버 컬렉션의 디자인을 그대로 품고 있는 빈티지한 제품중 하나입니다.


브론즈 소재의 베젤과 시안성 좋은 인덱스와 핸즈 덕분에 스포티한 느낌도 물씬 풍깁니다.

안쪽 무반사 코팅 처리된 돔형의 사파이어 글라스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실물을 보지 않는 이상 사진과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100m 방수 성능이 아쉽기도 하지만 빈티지한 제품이라 물에서 사용하기보다 가볍게 착용하기엔 문제 없는 방수 성능 인 듯 합니다.

작은 사이즈에 안정적으로 인덱스 및 핸즈 셋팅 되어있으며, 베젤의 컬러감과 숫자 프린팅 까지 완벽하게 조화된 제품 입니다.

개인적으로 36mm의 여러 제품을 경험 해보았지만, 가장 마음에 들고 독보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빈티지한 제품이기에 말그대로 디자인은 50년전의 감성이지만 제품의 소재나 무브먼트의 경우 현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무브먼트의 경우 Sellita 사의 SW200-1 베이스 기반인 ORIS 733 이며, 쓰리 핸즈 타입에 날짜창이 겸비된 기본적인 무브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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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혐해본 바로는 ORIS 제품들이 가격대에 비해 혹은 비슷한 금액대에 비교해 보는 제품들 보다 마감이나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브라이틀링의 슈퍼오션 헤리티지2 레드 골드 베젤 제품에서 자주 마주한것과 같은 느낌의 브론즈 소재의 베젤 느낌이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브론즈의 장점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에이징 되는 느낌과 색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젤에 브론즈가 안들어간 스틸 제품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식스티 파이브 제품을 구매 고려중이라면

꼭 베젤 브론즈 제품으로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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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의 경우 러버밴드, 스틸 브레이슬릿, 브라운 소가죽, 패브릭스트랩 등 다양한 제품이 ORIS 정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구매 했을 당시에 제품의 경우 원래 러버밴드의 제품 이였지만, 러버보단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 밴드의 느낌이 잘 어울릴것 같아

O** 스트랩 에서 주문제작하여 빈티지한 파일럿 컨셉의 올리브그린 가죽 밴드를 개인적으로 장착하였습니다.

정말 만족하는 색상과 스트랩 조합이며, 빈티지한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예쁘다고 생각 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당시 러버 밴드 모델로 200만원 초반대에 구매 하였으며, 앞서 기재한 내용 대로 개인적으로 정말 애착가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빈티지한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하나정도는 갖고 있을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며, 평소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고려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시계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은 여유가 되신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꽃내음이 가득한 봄날 집에 가지고 있는 제품들 한번씩 돌아 보시며, 제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 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 하시고, 앞으로 간간히 올라올 저의 시계 소개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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