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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omentie 336  공감:8 2013.08.01 02:25

안녕하세요? omentie 입니다.~

 

짧은 휴가동안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사진 몇 장 남깁니다. ^^

 

날씨가 많이 흐렸고 제주도 바다도 그닥 투명하지 못 해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멋지게 담지는 못 했지만, 아내와 시계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해변가 사진은 방수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DMC-TS3로 촬영했습니다. 화질이 많이 딸리는 똑딱이라 사진 퀄리티가 좋지 못 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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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함께한 삼총사입니다.~ 왼쪽부터 HEXA K500 Premier Edition, HEXA Q500, Citizen Promaster Marine Echo-Drive Air Diver's PMD56-2981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HEXA K500 Premier Edi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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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다고 해서 바다에만 뛰어들라는 법 없죠~ 제주도는 바다 말고도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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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길 산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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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들러 작품도 느긋하게 감상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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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벚나무 길도 드라이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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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빛을 받으니, 더욱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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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야광이 정말 뛰어나서 조금만 어두운 곳에 가도 번쩍번쩍 자체발광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ㅁ=;;)

 

 

제주도가 구석구석 볼 게 많아도, 역시 제주여행의 최고봉은 바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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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00와 함께 제주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서쪽 해안의 해수욕장들을 모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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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변에는 몸짱인 상남자들이 드글드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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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멋진 K500과 세상에서 가장 아리따운 아내가 곁에 있으니!!! 배에 힘 딱주고 왼손엔 물놀이 도구, 오른손엔 방수카메라 들고 자신만만하게 바다 속으로 뛰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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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00도 입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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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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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거리며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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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만난 K500도 신이 났습니다. ^^

 

 

바닷물 속에서의 K500은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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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다이버워치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죠? ^^ ㅎㅎ

 

 

다이버워치 차고서 물 속으로 들어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리와 물의 굴절률 차이 때문에 시계를 기울이면 다이얼과 핸즈가 점점 사라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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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

 

뭐;; 시인성 측면에서는 안 좋은 현상이지만, 저는 이게 재미 있어서 물놀이 도중에 자꾸만 멍 떼린채 시계를 바라보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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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 밖으로 나와서, 해변 쪽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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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한가득 머금은 모습이 정말 늠름하군요 +_+

 

 

혼자서 시계와만  놀면 아내가 심심해지니, 아내와도 함께 놀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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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쪽으로 다가가서 농 걸듯 말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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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잘 하지 못 하는 로맨틱한 말들로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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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뒤에서 아내가 탄 튜브를 끌고 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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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 두 손도 꼭 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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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같이 살아가는 것인가 보다며, 얼굴 맞대고 웃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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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준 K500, 참 듬직하고 고맙습니다. ^^

 

 

K500은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함께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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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나 하늘 위에서나 K500와 함께면 든든합니다. ^^

 

 

매번 시계와 함께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시계는 말없이 시간을 함께 해주는 듬직한 동반자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올 여름, 멋진 시계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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