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TC

알라롱 409 2006.10.29 16:38

Heuer Mareographe <사진출처 : www.hautehorlogerie.org>

 

호이어의 마레오그라피는 타이드 그라프를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 시계입니다. 요즘에야 디지털 방식의 쿼츠시계가 보편화되어 타이드 그라프 기능이 들어간 시계를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5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쿼츠가 나오기도 전이라 그런 고마운 시계는 찾아볼 수 없죠.

Abercrombie & Fitch 'Seafarer'

 

타이드 그라프는 지구와 달과 태양의 관계에 의해 하루에 2번 진행되는 조석과 간석을 표시하는것으로, 주로 낚시꾼과 같은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호이어의 마레오그라피도 당시의 아웃도어 용 시계와 같은 개념으로 제작되어 지금의 의류 메이커 Abercrombie & Fitch의 이름을 달고 혹은 호이어의 이름을 달고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50년대부터 약 20년간 생산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약간 복잡스러운 다이얼을 하고 있는습니다. 이는 바닷물 밀물과 썰물 표시하기 위함으로 9시방향의 디스크에 의해 그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투톤으로 나뉘어 바닷물이 밀물때와 썰물때를 표시하고 십자가 모양의 인디케이터가 바닷물이 가장 높고 혹은 가장 낮은 시간을 나타냅니다. 디스크는 달의 움직임과 함께하는데 십자가형 인디케이터의 달모양 부분이 어느방향을 가리키느냐로 달의 위상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시 방향의 크라운은 경도에 따른 세팅을 위한것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쿼츠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위치하는 경도와 같은 데이터를 세팅해주어야 하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Valjoux Cal.72

왼쪽이 달의 위상을 가리키는 표, 1번의 타이드 그라프 이외에도 2번 표시가 된 다이얼로 레가타 기능도 가능합니다. D가 세팅용입니다.

 

<사진 출처 : www.onthedash.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VINTAGE / ETC FORUM BASICS 타임포럼 2012.04.18 2387 1
공지 빈티지 게시판 안내 [28] 링고 2006.09.01 4698 9
Hot 어디에 올릴지 몰라서 한번.. 올려봅니다^^ [16] 벨루티매니아 2023.09.12 681 11
Hot mm20~^ ^ [27] 태훈아빠 2022.12.25 393 0
Hot MAEN Manhattan 37 [5] 스쿠버신동 2022.11.14 1447 2
Hot MAEN Manhattan 37 4월 발표 예정 [5] 마근엄 2022.02.09 1332 5
7447 [Re:] OMEGA 1894 HOMAGE VS 30T2RG [20] 맥킨 2006.09.02 986 0
7446 Omega 30T2 [24] 맥킨 2006.09.02 1099 0
7445 빈티지 크로노그래프의 전설 : Longines Chronograph caliber 13ZN [16] 링고 2006.09.03 1240 0
7444 프랑스 시계 브랜드들의 재등장 : Dodane Type 21 [7] 링고 2006.09.01 473 0
7443 무엇인지 맞춰보세요... ^^ [14] 토리노 2006.09.04 570 0
7442 미니 모션 (Mini Motion) [9] 알라롱 2006.09.04 323 0
7441 제 소중한 빈티지.....고철 + 금덩어리.....^^ [33] 가람 2006.09.04 1158 0
7440 Watch Winder 고르기 [18] 오대산 2006.09.04 523 0
7439 해밀턴 빈티지 르마니아 1873무브 [25] mybeloved79 2006.09.07 1150 0
7438 길리아노 마주올리 (Giuliano Mazzuoli) 마노메트로(Manometro) [10] 알라롱 2006.09.04 239 0
7437 [Re:] 이게바로 2세대로 진화된 차이니즈 뚤뵹입니다.. [14] 토리노 2006.09.05 484 0
7436 Zenith 135 [36] 맥킨 2006.09.20 1125 0
7435 [해석글] Chinese Tourbillon에 관한 소감 [13] 오대산 2006.09.04 510 0
7434 Benrus Alarm과 Venus 230 [9] 링고 2006.10.29 568 0
» Heuer Mareographe [12] 알라롱 2006.10.29 409 0
7432 엔틱만의 매력 : Hamilton 1930년대 여성용 시계 [12] 링고 2006.11.23 477 0
7431 Omega Seamaster 600 [13] 링고 2006.11.28 849 0
7430 [Re:] 해외글 안내 : 빈티지 시계를 구입할 때의 주의 사항 [7] 링고 2006.11.29 604 0
7429 Vintage 시계 관한 문의 사항. [15] 제니스 2006.11.29 472 0
7428 LV scuba 300 [20] ray 2006.09.07 411 0
7427 매력적인 과거와의 조우 : NOS(미사용 빈티지)와의 만남... [15] 링고 2006.12.05 642 0
7426 영국 시계 : Christopher Ward [14] 링고 2006.09.08 561 0
7425 스웨덴 브랜드 Ezteem의 Lynx 컬렉션 [9] 링고 2006.09.15 288 0
7424 어머나 세상에.....풀캘린더 NOS [19] Kairos 2006.12.07 642 0
7423 에비에이터(Aviator) 24시간 시계 [17] 알라롱 2006.09.15 706 0
7422 LeCoultre Vacheron 혹은 Vacheron LeCoultre [16] 링고 2006.12.11 586 0
7421 순토 X9i 입니다.. [17] 하이엔드 2006.09.16 741 0
7420 Glycine Airman Special [21] milshim 2006.12.13 438 0
7419 이 시계가 뭘까요................. [13] bottomline 2006.09.16 514 0
7418 Glycine Airman Special 2 [15] milshim 2006.12.13 415 0
7417 CHASE DURER 와 LUMINOX [12] 주윤발 2006.09.18 429 0
7416 [번역글] 스티브 G의 마린 갑판 그로노미터 컬렉션 [14] 개지지 2006.12.17 437 0
7415 오래전...라쇼드 퐁의 추억...(제 시계가족 기념사진) [30] 주윤발 2006.09.18 435 0
7414 내 마음을 사로잡는 중고시계의 성능은? [80] 호밀밭 2006.12.25 6710 0
7413 에비에이터 뉴플라이트(NEWFLIGHT) [23] 알라롱 2006.09.18 5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