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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tc 게시판에 연속으로 올라오고 있는 '~하는 시계' 씨리즈 제 3탄입니다. ㅋㅋㅋㅋ
 
오랫동안 사고 싶었던 시계를 사고 손목에 올려놓으면 자연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힘들게 구입한 시계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의 시계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시계라는 제목보다는 빙긋 웃게 만드는 (혼자 실실 웃다가 미X넘 취급 받게 만드는???? ㅋㅋㅋ)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워치 아키텍 알란 실버스타인의 시계들은 삼원색과 원, 삼각, 사각형의 기본적인 색과 도형을 조합하여 알란 실버스타인만의 색채를 발산합니다. 시계라기 보다는 예술적인 조형물 (큼직한 클락과 같은 경우는 더더욱)과 느낌도 강하게 들게 만드는 이채로운 존재입니다. 매력적인 모델로 가득한 알란 실버스타인의 시계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사진의 스마일 데이입니다. 다이얼 6시 데이트 윈도우 위의 스마일 윈도우를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빙긋 웃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표정을 가진 시계라 감정이입도 상당히 강하게 느낄것 같지 않습니까?

다양하게 변화하는 표정의 용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확실하지 않습니다. 랜덤하게 변화하는 것일 수 도 있거든요) 다양하게 변화 하는 표정은 위 사진 위의 왼쪽부터 일, 월, 화, 수요일이고 아래의 왼쪽부터 목, 금, 토요일을 나타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괴로운 월요일의 표정은 그 기분이 전해져 올 정도로군요. 주말이 점점 다가오며 표정이 온화해 지고 T.G.I.F의 금요일에는 날아갈 것 같은 표정입니다.

그게 아니고 랜덤하게 변화하는 것이라면 그 나름대로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살벌하게 싸우는 시계 업계에 날리는 상큼한 센스. 사랑스럽기 이를데 없는 모델 아닙니까? 껄껄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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