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뭐 좀 두렵습니다만 2탄 되겠습니다.
메이커의 성향입니다. 가로축 보는 법은 왼쪽 끝 디자인이고 오른쪽 끝 무브먼트인데 가운데에 속할 수 록 둘의 조화가 잘 어뤄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양 극으로 향하게 되는 것은 어느 한쪽이 상대적으로 강하면 좌우의 극으로 향하게 됩니다.
론진을 예로 들면 디자인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무브먼트를 ETA에 전면적으로 의지하므로 무브먼트가 좀 약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은 까르띠에 같이 좋은 무브먼트나 인 하우스급 무브먼트를 소유함에도 디자인 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그쪽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세로축은 조금 복잡한데 위가 혁신적, 아래가 전통적을 나타내는데 메이커의 성향을 뜻합니다. 이는 메이커의 종합적인 성향으로 전개 방향, 신기술의 개발과 도입, 라인업, 디자인 (무브먼트의 디자인, 피니싱 기법 포함)등을 아우릅니다.
보시고 가차없는 다구리(애 아빠가 이런 훈늉한 단어를!!! 껄껄껄) 부탁드립니다.
참여가 많다면 저 혼자만의 편향된 시각이 아니라 다수의 인원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분포도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댓글 14
-
시니스터
2008.01.29 16:42
오호 이번 것도 상당히 흥미롭네요, 일단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
Tic Toc
2008.01.29 16:47
디자인과 무브먼트를 둘다 가지고 있는건 어떻하죠??????????????????????/ -
알라롱
2008.01.29 16:52
탁탁님 본문을 상세히 읽지 않으셨군요. 둘의 밸런스가 좋으면 가운데로 갑니다. 메이커에 대한 배경지식이 다소 필요한 부분입니다. -
Tic Toc
2008.01.29 16:56
에잇!
그럼 크리티컬입니다.
티소는 동글뱅이가 없어요!!! -
달새랑
2008.01.29 16:57
이렇게 구분해서 보는 맛도 새롭네요. 훌륭하십니다~ 다음 버전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알라롱
2008.01.29 17:02
탁탁님의 크리티컬한 지적 감사합니다. (티소는 아예 좌표가 잘못 되었군효) 그런거 말고 좌표를 움직여야 하겠다 싶은거나 말씀해 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 -
요시노야
2008.01.29 17:20
롱님은 IWC를 1사분면에 놓으셨군요...오호...디자인보다 무브먼트에 조금더 표를 주셨군요.
3714유저로써 4사분면이겠거니 했는데....뭔가 인정받은 기분이라니...훗 -
히든
2008.01.29 17:44
오... 알라롱님의 섬세한 분석이 돋보이는군요ㅎㅎㅎ 훈늉합니다!! -
원덕구운~^^
2008.01.29 23:33
바쉐론은 그냥 전통적이기만 하군요 ㅎㅎㅎ 머리아프셨겠습니다ㅎㅎㅎ 이런건 은근히 고민되는데 ㅎㅎㅎ -
카발
2008.01.29 23:35
음.... 알사마님... 교차점에 가까이 있는건 뭘 의미하는 건가여 @@ 색깔이 없는 건가여 아님 균형을 갖춘건가여 @@ -
bottomline
2008.01.30 12:29
흠.... 파네라이는 그대로 대칭되게 노란색으로 와야하지않나요? 저는 도표로 보는것에 무쟈게 약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
Mystic Spiral
2008.01.31 08:55
오... 이것 참 만들기 어렵고, 기대하기엔 원츄인 도표입니다.
저라면 올려 놓고 잠도 못 잘 주제가 되겠어요. (어으... 아는 것이 없어서 말입니다.. 하하...)
까르띠에가 디자인 쪽으로 향하는 위치에 있음을 예로 든 설명 부분을 보자니,
각 브랜드마다 특정 성격 요소만 떼어 내어 매기는 절대 점수와
그 브랜드 내에서 성격 요소들 사이의 균형, 해당 브랜드의 의도를 고려한 요소 별 상대 점수...
다른 브랜드와 비교.
이런 면 때문에
점 찍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라롱님께서 하신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입니다. -
Mystic Spiral
2008.01.31 08:57
어느 정도 '훌륭한' 시계들만 모아서 그림을 그려야만 또한 이런 문제도 좀 덮고 지나갈 수가 있는 게지요.
-
kinkyfly
2008.02.01 05:42
리챠드밀... 완전 혁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