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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크로노그래프의 대명사인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일명 문워치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수 있다.
시계 본래의 기능인 단순한 기능만을 가진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스톱워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거나, 문페이스 등을 가지고 있는 복잡한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
나는 전자에 속하는 사람이다. 자주 쓰지않는 기능을 가지고있는 기계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요즘 핸드폰,PMP 등등 의 전자기기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뒤쪽의 복잡한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 복잡한 시계를 대표 할 수 있는것은 크로노그래프다.
기술력의 정수는 퍼펙츄얼 캘린더 같은걸 뽑을수 있겠지만, 가장 대중적인건 크로노그래프이다.
왜 크로노그래프가 가장 대중적인 복잡시계가 되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우주항공, 모터스포츠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주항공과 모터스포츠 등은 모두 시계의 주 고객인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부분들이다.)


그럼 크로노그래프는 무엇일까?
일단 단어의 의미부터 살펴보자. Chrono+Graph 시간을 측정한다는 의미다.쉽게 말하면 스톱워치 기능이다.
별것 아니지만 영구초침,60초 초침,적산계 등으로 나뉘어진 복잡해 보이는 시계를 말한다.

복잡해 보이는 얼굴을 가진  크로노그래프 시계들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일까?
대부분 장식용으로 방치되거나, 컵라면 기달리는 시간을 잴 때 쓴다거나 할때밖에 쓸 일이 없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빈도도 낮다. 매일 정확한 시간계측이 필요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거기다가 스톱워치가 필요하면 LCD액정을 가진 전자시계를 사용하는게 더 낫다.)
거기다가 타임온리 시계들에 비해서 관리가 좀 더 까다롭다. 분해소제하는 비용도 더 높고,
구조가 복잡해 지다보니깐, 당연히 고장확률도 올라간다.

하지만 크로노그래프는 기계식이든, 쿼츠든, 여러개의 바늘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시간계측이 된다는것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200개가 넘어가는 조그마한 금속부품들로 이루어진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의
물처럼 흐르는 초침들은 남자의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마치 "난 금속생물이야. 애정과 관심을 주세요 주인님" 이라고 말을 거는것 같다.

이게 바로 계륵이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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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 블로그에 썼던글을 올려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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