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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파네라이 데이라잇 1255 2011.01.20 16:02
 

너무나 추운 요즘입니다.

밖에 나서기가 두려워지네요~

이럴때 일수록 횐님 모두 건강에 유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계시는 친한 형님? 한 분이 계시는데, 어르신께서 무브먼트(Longines 18.89M) 하나를 구하셨다고

만들어달라고 하시더군요.

론진을 만질 때마다 느끼는 점은 브릿지 모양이 참 조화롭고 예쁘게 만들은 것에 비해 결정적인 단점 하나를 떨쳐내지 못했다..라는 겁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아 차리실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선반에서 긁어 도려내서 무브먼트에 맞게 픽싱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것도 나름 우수?했다는 무브먼트인데,,,, 무브먼트를 갉아낼 수 는 없겠죠?^^;베젤을 완전히 닫지않고 찍었습니다. 다시 열고 닫으면 스크레치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귀찮잖아요?^^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정말 더럽네요~ 반면 보석은 큼직막한 걸 박아넣은 것 같습니다. ^^

 

압조, 비녀장, 히우라 덧판...등의 강철 부분의 Highend에서 보여지는 폴리싱이 아니라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풀 벗겨보면 실상은 여실히 드러나게 되는 법,,,

시계가 구동하는 동안 힘이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가 위에서 언급한 강철부위입니다.

살짝 걷어냈더니... 니켈 "도금"이 벗겨져있네요.

 

무브먼트 위쪽은 그나마 문자판에 가려져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듯 합니다.^^

1번 브릿지 역시 걷어내면 이런 상태....

 

Pallet 덧판입니다.  참 예쁘게 페를라쥐했네요^^

하지만,,,

뒤집어 놓으면 이렇습니다.^^;;;

도금을 하고 난 후, Pallet위에 얹혀지는 보석 부위 주변을 높이에 맞게 도렸냈나봅니다^^;;;;

 

Longine은 재료를 많이 아꼈나봅니다!!!

 

이러쿵 저러쿵 떠나서 겉모양에 치중한 시계이니만큼 원상태만큼은 아니더라도,,, 때빼고 광내서 전해드려야겠죠?^^

iphone으로 너무 접사로 찍었나봅니다^^

 

통니켈의 느낌을 느끼시라고 올려봅니다.

차이를 못느끼시나요? --;;;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론진의 전성시대"""가 있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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