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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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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회원님들 다들 즐거운 휴일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일전에 예고해 드린(https://www.timeforum.co.kr/6961332) 마라네즈(Maranez)의 Layan 그린 캘리를 득템하게 되어 간단한 포스팅 남깁니다.

운이 좀 좋았는지 주문한지 거의 하루 만에 한국에 들어왔는데(정말 총알...ㅋㅋ), 인천 세관에서 의외로 딜레이를 시켜서 안습이었으나,  

그래도 중간에 일처리를 맡은 페덱스 코리아 관계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국제 배송치곤 비교적 빨리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무흣...^^



1.JPG2.JPG


시계 소포치곤 아담하고 무게가 별로 안나가서 뜯어보니 역시나 아주 단출한 패키지입니다. ㅋㅋ 


캔버스천 소재의 흡사 무슨 두루마기 같은 것에 위 사진에서 보시는 거와 같이, 

시계와 러버 스트랩 2종, 스크류 드라이버, 보증서 카드 이렇게 보내왔습니다. 


가격대가 가격대이니 만큼 패키지도 심플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저는 그런데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이런 가볍고 친환경적이며 실용적인 패키지 정말 좋아합니다. 

위 두루마기식 캔버스천은 어디 여행 갈 때나 평소 스트랩 보관함으로 써도 아주 유용할 거 같습니다.





랩핑을 뜯고 시계를 좀 더 가까이서 보지요. 오호...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근사합니다. 완전 기대 이상... ^^ 






제 사진이 아이폰샷이라 구려서 그렇지... 정말 썩 괜찮습니다. 특히 다이얼 퀄리티가 가격대비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린 다이얼 색감은 경박해 보이는 그린이 아니라 은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매트한 딥그린 계열이구요. 


인덱스의 수퍼루미노바 C3 도료 자체가 살짝 연두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딥그린 다이얼과 연두색 마커색과도 잘 어울립니다. 

야광 도료 상태도 파네라이식 쿠키처럼 도톰하고 마무리 역시 깔끔하게 잘 처리돼 있구요. 골드 핸즈도 제 눈엔 그저 완소...^^ㅋㅋ 



Panerai_PAM00507_DialDetail_560.jpg


같은 딥그린 계열이라고 해도, 제 생각에 마라네즈의 그린 다이얼은 원조격인 파네라이의 브론조 그린 다이얼에 비해서는 좀 더 채도가 낮은 거 같습니다. 

파네라이의 그린은 보다 블랙톤이 섞인 흔히 카무플라주 패턴에 들어가는 아미그린 느낌을 주는 그린이라면, 마라네즈의 그린은 잘 익은 올리브 같은 색상입니다. 




Rolex-in-the-40s.jpg Rolex-Tudor.jpg


그리고 덧붙여... 지난 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못했는데, 한 가지 사항을 또 추가하자면, 


캘리포니아(California) 다이얼은 파네라이 초창기 라디오미르 이전에 이미 롤렉스의 시계들에 먼저 쓰인바 있습니다. 

위 사진속 왼쪽의 31미리 오이스터 케이스에 적용된 시계는 이미 1935년경에 발표되었고, 

오른쪽 사진 속, 롤렉스의 형제 브랜드인 튜더(Tudor)의 40년대에 발표된 시계 중에도 캘리 다이얼이 사용된 적이 있지요.

캘리 다이얼은 이렇듯 롤렉스나 파네라이 두 브랜드에는 히스토리컬한 배경이 비교적 뚜렷한 디자인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브라스(Brass, 황동) 계열, 정확한 용어로는 CuZn (Copper/Zinc) 케이스 역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특별히 모난 데 없이 잘 가공 되었고(브러쉬드 처리), 색감이 일단,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큰집에 제사나 차례 지내러 갈때마다 보게 되는 그 제기용 놋쇠 그릇들을 연상케 하는 색상입니다.(트럼펫이나 색소폰 같은 관악기 소재로도 친숙!)

구리 베이스 특유의 붉은기가 빛에 비춰보면 살짝 돌면서도 흡사 골드 케이스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그리고 뜻밖인 건, 무게감도 별로 안 나갑니다. 전 스틸계열보다 더 나갈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더군요.  

케이스 전체 크기는 기존 파네라이 루미노르 44미리1950 케이스랑 거의 일치합니다만(그래도 미묘하게 작음), 

마라네즈 쪽이 두께가 확실히 좀 더 얇고, 무게면에서도 거의 절반 정도 덜 나가서 착용감은 좋은 편입니다. 





케이스 직경이나 러그 투 러그 길이는 프로메테우스 만타레이 블루 한정판 모델과도 비슷한 편인데,  

프로메테우스가 워낙 더 두껍고 무게가 대략 2배 정도는 더 나가기 때문에 착용감 면에선 마라네즈 쪽이 우세합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제 시계라지만, 이렇게 블루와 그린 다이얼 조합을 보고 있으니... 헤헤... 뭔가 뿌듯해지네요 ㅋㅋ 둘다 50개 한정판인 것도 같구요. 

전 이왕이면 이렇게 하나의 시계를 사더라도 기존에 제게는 없던 스타일이나 색상의 시계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컬렉션의 다양성 추구 차원에서요...



  


케이스백은 딱히 볼게 없습니다. 

간단한 스펙과 한정판 넘버, 가운데에는 여자사람(?) 다이버가 각인돼 있네요. 

이 다이버 형상이 나름 마라네즈의 엠블럼인가 봅니다. 스트랩이나 버클 등에도 이게 음각돼 들어가더라구요.   


참고로 케이스백과 크라운, 러그 스크류랑 버클은 그 소재가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케이스백과 크라운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브론즈나 브라스로 통일하지 않고 티타늄 내지 스틸을 많이 쓰니까 딱히 불만스럽진 않은데,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버클입니다. 버클 만이라도 같은 브라스 소재로 통일시켜 줬다면 더 훌륭한 구성이었을 터인데 말이지요... 아쉽;;;





케이스 측면부입니다. 제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프로파일(측면부) 형태입니다.ㅋㅋ 

파네라이나 장 리샤르, 베나러스, 일전에 제가 리뷰란에 소개한 버버리의 최근 시계들에까지 이런 케이스 형태가 쓰입디다...




sihh2013_panerai_radiomir_1940.jpg



마라네즈의 케이스는 최근 들어 파네라이에 의해 새삼 리바이벌 되고 있는 1940 케이스와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30년대의 라디오미르 특유의 와이어를 이용한 케이스에서 50년대 파네라이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반달형 크라운가드(레버)가 개발되기 이전에 

40년대 라디오미르 컬렉션에 일부 소개되었던 과도기적인 케이스를 파네라이식 1940 케이스라고 통칭하고 있지요. 

지난해 발표된 PAM 398이나 399 같은 모델들도 현대에 추가된 1940 케이스 모델입니다. 올해 SIHH서도 1940 라디오미르 케이스는 계속 이어졌구요. 


기존의 루미노르나 1950케이스에 비교했을 때 저는 솔직히 1940 케이스는 작년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어정쩡하고 별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름답게 장식된 또 레어한 미네르바 수동 무브를 탑재한 일부 1940 케이스 SE 모델들을 보니 또 볼 수록 멋스럽고 괜찮아 보이더군요. 

루미노르 특유의 터프함과 마초스러움은 확실히 덜하지만, 다른 종류의 우아함이 느껴지고, 기존 라디오미르 케이스보다는 또 강건해 보여서 말이에요.    





그나저나 내친 김에 줄질까지 해보았습니다. ㅋㅋ 

일전에 구입해 두었던 독일 플루코(Fluco)의 쉬렁큰 카프 소재의 그린 색상 스트랩입니다. 

일명 에르메스 가죽이라고도 불리는 그 특유의 패턴과 질감이 느껴지는 가죽이구요. 

두께에 비해 상당히 유연하고 색깔도 컬러플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트랩 중 하나네요.

(일전에도 파네라이랑 벨앤로스 줄질을 위해 블루랑 오렌지 색상도 구입한 적이 있음.)


참고로 마라네즈 라얀 줄질 팁 하나...


마라네즈의 스크류핀은 기존 파네라이의 그것과 길이는 똑같은데 굵기가 좀더 두껍습니다.(일반적인 1.8미리 정도 두께의 스프링바와 비슷하다 할 수 있음)

파네리스티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단번에 알아들으시겠지만, 파네라이 줄질시엔 보통 스트랩 중간에 별도의 튜브를 넣고 스크류핀을 통과시켜 줄질하잖아요! 

그런데 이 마라네즈의 스크류핀은 좀 두꺼워서 이 튜브가 애초 통과하지를 못합니다. 


다시 말해 기존 파네라이 스트랩과 함께 호환해 즐기시려면 미리 스트랩 안의 튜브를 제거한 뒤에 시행하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튜브가 통과하는 구조라면 기존 파네라이 스트랩과 호환성은 더 좋았겠지만, 스트랩 종류가 다양한 사람이나 별도의 튜브를 구매하거나 교체해주기 귀찮아하는 

분들께는 오히려 튜브가 필요없는 일반적인 형태의 이쪽이 또 편리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전 지금 여분의 튜브가 몇 개 없어그런지 튜브 필요없는 게 참 좋네요. 



  


일반적인 드레스워치와의 크기 비교를 위해 세이코와도 찍어봤습니다. 

40미리의 세이코보다는 확실히 큼지막해 보이지만 또 그렇게 위화감이 들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두께는 오히려 두 시계가 비슷. ㅋㅋ 


그리고 사진 보심 아시겠지만 크라운이 제법 큽니다. 큼지막해서 약간 전체 밸런스를 깨는 면도 있지만 그립감은 좋아서 편리한 점도 있네요.

300미터 방수시계다 보니 스크류 다운을 채택했고 기밀성을 위해 별도의 오링을 추가했는데 크라운을 뽑았을 때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스펙을 다시 한번 보면은... 


Model: Maranez Layan

Movement: Miyota 8215 automatic 

Case: 43mm wide excluding the crown - lug tip to lug tip 53mm - height 14mm - weight on leather strap 135g

Case material: Brushed brass

Case back: Screw down stainless steel with individual serial number 

Crown: Screw down stainless steel crown 8mm with three gaskets

Crystal: Sapphire (single domed), inner AR coating

Dial: Black, green or brown, numbers with Super Luminova C3

Water-resistance: 300m/1000ft                                                

Strap: 24mm leather and 2 diver straps .

Buckle: Brushed stainless steel 

Limited Edition: 50 pieces for each dial design and color





추가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사실 사진 기술도 없고 쿨럭...ㅋㅋ), 사파이어 글라스의 단면 무반사 코팅처리도 잘 돼 있습니다.(푸르스름한 코팅막)

사파이어 글라스 두께는 최소 2미리 이상은 되는 거 같구요. 약간 돔형상이라서 특유의 쿠션형태 케이스와 민자 베젤과도 조화롭게 선을 이루며 잘 어울립니다. 


야광 밝기 수준 역시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축광시 순간 밝기는 거의 파네라이(샌드위치 다이얼 말고 쿠키)나 세이코 몬스터 정도에 꿀리지 않을 정도네요.

해외 유저들 리뷰를 보고 어느 정도 기대는 하긴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밝고 시원시원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지속력까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듣보잡 신생 마이크로브랜드에, 가격도 국제 배송비까지 포함해 딱 299달러짜리 시계치고는 볼수록 상당히 인상적인 수준의 만듦새를 자랑하는 시계이구요.   


다른 건 다 차치하고라도, 요 근래 대세인 브론즈 내지 브론즈 계열 케이스 시계를 한번쯤 경험해보곤 싶은데, 

생전 처음 접하는 낯선 소재 케이스에 5~6백 달러 혹은 그 이상 투자하고 싶진 않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저렴한 가격에 브론즈 like 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꽤 괜찮은 구매 기회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솔직히 제가 주문하고 이렇게 받아보기 전까지만 해도 반신반의했던 점이 없질 않았고, 

시계 실제로 봤는데 별로다 싶으면 그냥 가격대가 일반 해외제작자 스트랩값 정도 밖에 안하니 

그냥 이 정도는 큰 손해는 아니려니 하고 나름 자기합리화까지 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ㅋㅋ 

시계를 막상 받아서 보니 이건 뭐... 약간의 아쉬운 점들도 없질 않지만(가령 버클 같은), 

그럼에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모든 게 용서되다 못해 기가 찰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드는 시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표현까진 성격상 정말 자제하고 싶지만, 굳이 덧붙이자면, 아직 재고가 남아있을 때 관심 있으신 분들께선 얼릉 지르시라는 겁니다.

이 시계는 무조건 Keeper입니다!!! $.$;;; 가격대나 브랜드를 떠나서 이 정도면 시계 자체를 놓고 봤을 때도 제법 괜찮은 조건을 갖춘 제품이고, 

주변에 흔치 않은 디자인과 소재의 조합, 게다가 히스토릭 오마쥬라는 매력까지 더해진, 매니아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한 시계라는 생각입니다. 


요 근래 공교롭게도 유니크한 한정판 시계들을 연달아 질렀는데(세이코 SARX011, 블루코너 트리튬 다이버, 프로메테우스 만타 레이 블루), 

이들 시계들 중에서 가격대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애초에 딱히 크게 기대치 않았던 이 마라네즈 라얀 그린 캘리가 오히려 

가장 득템의 만족도가 크고, 소소하지만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솔직히 맘 같아선 브라운 다이얼도 하나 더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흑...;;;     



회원님들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PS: 아 참, 제가 좋아하는 쿨맨(Coolman)님께서도 제 이전 포스팅을 보고 저와 같은 시계를 주문하셨다고 하셨지요?!^^

      포럼내 브론즈 제왕이신 쿨맨 님다우십니다!!! 미리 득템 축하드리구요. 쿨맨 님과 같은 시계라니 이거 참 반갑고 기쁩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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