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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왕고리라 1087 2010.07.12 14:28

포병군용 크로노그래프 회중시계로 유명한 미네르바cal19커스텀입니다.

최근 미네르바서 다시복원해 생산한 캘리버로 멋진크로노그래프로 탄생했더군요.

원터치 버튼 크로노로 한번 클릭하면 스타트 두번째 클릭은 스톱,세번째 클릭은 리셋으로

뒷빽을 보며 작동하는 컬럼휠의 맛은 최고의 손맛입니다.

덩치와 맞지않는 경쾌함입니다.

케이스(가공,재단,글라스접합),다이얼 모든걸 집에서 저혼자 끙끙대며 만든 녀석입니다,

다이얼은 역시 허접한것같습니다^^심하게 깨진 오리지널 포르셀린 다이얼위를 매꾸고

다듬고 도색하고 클리어한후 다시 필름을 입히고 다시 클리어작업,,.

역시 그냥 맡길것을 하는생각이듭니다만,평생 소장할맘으로 완성도보단 만족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프로페셔널 전문가들의 도움이 없음 완성도는 떨어지는것같습니다.

뒷빽글라스는 크로노그래프 캘리버의 특성상 브릿지보다 글라스를

높이기위해 돔형 운모를 이용했습니다,

뒷태는 100년가까이 드신분의 얼굴이아니네요,

찬조 출연으로 그어떤 녀석보다 화려함 뒷태를 뽑내는 둘째가라면 서운해하는

론진 최고의 캘리버 17LU커스텀입니다.

미네르바는 46미리,론진은 42미리 덩치차가 꽤나는것은 두깨탓인듯합니다.

제 손목엔 미네르바가 더잘어울리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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