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문페이즈뚜르비용 득템기^^

마마님 1899 2010.02.19 21:59

안녕하세요 마마입니다^^

중국사람들 덕에 가난한 월급쟁이 시계 애호가로서는 꿈도 못 꾸었던 뚜르비용을 만져보게 되었네요^^

SeaGull사의 1분에 1회전하는 플라잉 뚜르비용(ST80-계열21,600진동)이 장착되고 문페이즈가 더해진 컴플리케이션 모델입니다^^

* 중국 SeaGull사 링고님 칼럼 참조 https://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f_015&intPage=1&intCategory=0&strSearchCategory=|s_name|s_subject|s_content|&strSearchWord=sea%20gull&intSeq=14475

비록 화려한 명품 브랜드는 아닐 지라도 중국사람들의 시계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대단한 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 미노르바 입니다^^ (용서해주시길ㅠ 저 삼지창이 마세라티의 삼지창이였으면ㅠㅠ)

43미리의 커다란 케이스, 12시방향의 플라잉 뚜르비용^^

뚜르비용의 새부리모양이 1분에 1회전하면서 초침역할을 합니다^^ (현재 13초를 가리키고 있네요)

6시 방향에 있는 문페이즈는 음력에 따라 달의 이지러짐을 보여줍니다^^

달님과 별님은 금박을 두툼하게 입고 도톰하게 솟아있어 입체감이 돋 보입니다^^

문페이즈 뿐만 아니라 데이트기능까지 있습니다^^ 컴플리케이션 워치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이얼의 길로쉬 패턴도 그럴싸하며 제가 좋아하는 크로노스위스풍의 유광 코인엣지와 두툼한 양파용두,

헤어라인이 들어간 무광 케이스 등 전체적으로 우아함이 넘칩니다^^

2시 방향에는 문페이즈 버튼, 4시 방향에는 데이트 버튼입니다^^ 사파이어 글라스에 러그사이즈는 22미리 입니다^^

시침과 분침, 데이트침은 블루핸즈입니다^^

짙은 검록색을 띠다가 빛을 받으면 푸른색을 보이는 블루스틸 핸즈로서 고급시계의 블루핸즈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인덱스도 나름 양각이 되어 있으며 다이얼 테두리에 은장띠를 둘러 전체적으로 다이얼에 무척이나 공을 들인 모습입니다^^

뒷백은 씨쓰루로 무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이 그런대로 봐줄만 한 것 같습니다^^ 방수는 50미터 라고 합니다^^

적지않은 돈을 주었지만, 제 손목에서 쉴새없이 돌아가는 뚜르비용을 보고 있자니 기특하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비록 명품시계는 아니더라도 뚜르비용과 문페이즈의 오밀조밀 한 모습에 작은 감동까지 느껴집니다^^

내일이면 이친구의 문페이즈에 만월의 보름달이 뜨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이쁜녀석을 악어 스트랩도 채우고 이뻐해주고 호강시켜 주어야 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득템기였습니다^^ 내일은 뚜르비용 동영상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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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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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개(서명)글이 작성되지 않았네요!

라이카메라

2010.02.19 23:03

미노르바----^^ 그럴듯 합니다. 참 중국인은 대단합니다. 가짜계란 조차 만들어 팔 정도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공위성도 띄울 수 있는 실력을 지닌 사람들 입니다. 얼마 후 상해에 가려는데 비슷한 시계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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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근

2010.02.20 00:14

항상 저는 마마님의 시계사랑에 더 감동합니다. 러그, 베젤, 용두는 딱 크로노스위스네요. 문페이즈, 날짜에 뚜르비용...더 할것도, 뺄 것도 없어보입니다 ^^ 뒷백은 약간 심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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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비니

2010.02.20 00:24

ㅎㅎ저위에 포스팅에서 마세라티인줄 알고 궁금했는데, 여기서도 그말이.ㅎㅎㅎ 아이고 그런데,,좀 탐이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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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2010.02.20 00:36

마마님도 시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듯...동영상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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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

2010.02.20 01:15

와~ 득템 축하드립니다. 마마님 포스팅은 항상 설명을 잘 해주셔서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중국산 답지 않게 깔끔한 디자인의 이쁜 시계네요~ 핸즈의 동그란 부분만 뚤렸으면 더 이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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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

2010.02.20 01:21

일오차가 어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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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2010.02.20 04:24

득템 축하 드려요 나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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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2010.02.20 07:30

득템 축하드립니다. 씨스루를 통해서 보이는 무브먼트의 피니쉬는 괜찮은데,
간혹 찍찍이로 붙여놓는 경우가 있는데 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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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

2010.02.20 07:58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국산이지만 SeaGull사의 뚜루비용은 정평이 나있다고합니다^^ ㅋㅋ
911GT3님^^ 어제 밤에 도착해서 일오차 검증중에 있습니다^^
유자와님^^ 저도 몇십불하는 중국산 6497카피무브에 쓰이는 찍찍이 제네바 장식 테이프 잘알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 경우는 옆으로 보면 무브표면에 테이프 자국이 보이지요^^ㅋㅋ 그래도 중국시계의 자존심이라고 하는 씨걸사의 뚜루비용인데 그럴리가 있겠습니까^^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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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어

2010.02.20 09:02

동영상 보고 싶습니다^^ 득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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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일럿

2010.02.20 10:24

저도 동영상 요청요 갑자기 급 궁금해 지는 군요 리텔가는 얼마나 하나요? 득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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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골게터

2010.02.20 10:54

오.....시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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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듣는똥개

2010.02.20 11:58

저도 동영상..보고 싶어요.. 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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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놈

2010.02.20 16:58

저도 가격과 구매처가 무척이나 궁금해 지네요.. ^^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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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Eyes

2010.02.20 20:15

뚜르비용 실제로 한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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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76

2010.02.20 20:48

홈페이지에 보니 정말 다양한 뚜르비용이 있네요..
중국인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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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0.02.21 06:29

스위스제 보다야 많이 저렴하다지만 그래도 상당한 가격인걸로 아는데 쉽지 않은 결정하셨을것 같습니다 마마님 덕분에 흔치 않은 시계를 실사로 보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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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r

2010.02.21 08:56

전혀 관심없던 갈매기가 점차 관심모드로 바뀌네요 링고님 글부터해서 구글검색 조금 읽어봤습니다.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은 씨걸사..무관심→관심→두려움으로 바뀔껏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십년안에 위시리스트 1순위로 올라오는게 아닐까하는 두려움.. 저도 동영상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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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

2010.02.21 13:22

오버홀은 어디에서 가능할까요? 그리고 오버홀 비용도 만만치 않겠죠?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뚜르비용을 경험해보시는 마마님 부럽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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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

2010.02.21 13:33

안녕하세요^^ 오시리스님^^ 맞습니다 저도 구입전에 그 문제때문에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예지동에서도 시걸사 뚜르비용이 더 이상 낮설은 무브가 아닙니다^^시걸사 무브는 커스텀급 이미테이션에 장착되어 국내에도 많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레플리카 사이트에서 시걸사 뚜르비용이 장착된 렙시계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베이에서도 흔하고요^^)^^ 이제는 예지동에서도 기술이 축적되어 있어 시걸사 뚜르비용 정도는 간단한 수리와 오버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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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

2010.02.21 19:56

마마님의 정성이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대륙의 뚜르비용만큼이나 예지동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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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0.02.21 21:48

이쁘네요 ㅎ
근데 전 왜...오버홀부터 걱정이 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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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aszxcvb

2010.02.23 22:45

가격이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시계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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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랜나우

2010.02.24 07:42

조금 있으면 중국의 기술이 스위스를 능가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무브는 뭔가 2%가 부족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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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

2010.02.24 16:16

댓글 많이 들 주셨네요 ^^ 히어랜나우님^^ 아무래도 고급 명품시계의 뚫어비용과 비교는 안되겠지요^^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뚫어비용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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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리라

2010.02.25 11:46

뒷빽으 커버아연스티커를 부착한거군요,암튼 뚜루비용을 느끼기엔 충분하지않을까싶습니다.못살정도로 넘비싼건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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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님

2010.02.25 21:58

안녕하세요 왕고리라님^^ 평소 존경하옵던 빈티지 시계의 대부이신 왕님께서 손수 댓글을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왕고리라님 말씀이 있으셔서 감히 경시못하고 집에 오자마자 뒷백까지 따고 면밀히 관찰하였습니다만, 스티커 흔적을 발견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전에 몇십불 하는 대륙 스티커 무브시계도 경험한 바 있어 처음부터 무브를 살벼 보았더랬습니다^^ 뚜루비용 시계는 대륙산이라 하더라도 이베이 즉시구입 가격이 천불이 넘어가고 노리저브 경매라하더라도 몇백불은 쉽게 넘어가는 무브인데 스티커를 붙인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비록 무브 피니싱은 고급시계에 비해 거칠지만 나름대로 형식을 갖춘 무브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왕고리라님 의견 고맙게 생각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저도 곧 빈티지의 세계로 갈 것 같네요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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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

2010.03.12 01:21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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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얀

2014.12.11 04:14

핸즈는 사진으로 봐도 불에 구운 핸즈가 아니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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