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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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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근 한달여 만에 추가하는 마이크로 브랜드 관련 새 소식 & 신제품 업데이트입니다. 



1. 할리오스, 트로픽 SS 블루 세일즈 재개 & 샤크 스트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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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오스(Halios)의 트로픽(Tropik) SS 블루 다이얼 버전이 다시 컴백했습니다. 

지난달 초에 빤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가, 다이얼 제작사와의 혼선으로 

블루 다이얼 수급이 제대로 안 되는 바람에 블루만 구매를 못하게 막아놨었는데요. 

지난 15일자로 블루 다이얼도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블랙 다이얼 모델 역시 계속 판매 중이구요. 그나저나 저는 트로픽 B도 이쁘지만 SS가 더 이쁜 거 같아요 ㅋㅋ 

특히 블루 다이얼 아주 상콤하니 이쁩니다. 과거 퍽(Puck)도 보면 블루 버전이 반응이 젤 좋았고 금방 품절되었던 걸 상기할 때, 

트로픽 SS도 블루는 금방 품절될 거 같아요. 어차피 블랙이나 블루나 한정 제작이니 둘다 재고량은 그리 넉넉하진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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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블랙 버전도 마찬가지로 현재는 샤크 스트랩 버전으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레이슬릿은 12월 중순 이후로나 따로 개별 판매한다네요. 래칫형 클래스프를 채용하는 등 

이번 브레이슬릿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기에 제이슨이 아무래도 좀 더 신중을 기하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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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릿 버전은 요런 느낌... 블랙 버전도 참 이쁩니다. 




2. 아르키메데, 새 브론즈 파일럿 'Pilot 42B'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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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독일 아르키메데(Archimede)서 새 브론즈 파일럿이 출시됐습니다. 

기존 B-Uhr 스타일 A타입 다이얼(Pilot 42H) 모델 말고 이번엔 B타입으로 출시됐는데요. 같은 사양에 스틸 케이스로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유렌은 A타입 보다 B타입 다이얼을 좋아하는 저로선 아주 반가운 신제품 소식이네요. 가격도 착해서 근질근질 합니다. ㅋㅋ 

전체 CuSn8 브론즈 케이스에 크라운이나 버클도 브론즈, 심지어 스트랩의 리벳까지도 브론즈 소재로 통일을 시켜서 전체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요즘은 좀 귀해진 ETA2824-2 무브먼트에 수퍼루미노바 C3코팅(기존 A 다이얼은 C1 코팅 모델도 있었음), 씨스루백 채용도 나름 바람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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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만 혹시 모를 알러지 방지를 위해 316L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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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A타입 다이얼에는 요런 화이트, 레드 다이얼 버전도 추가되었습니다. 레드 버전도 유니크하니 상콤하네요.^^ 



  

3. 헬슨, 크리스마스 시즌 겨냥 10% 디스카운트 이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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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슨(Helson)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디스카운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유효하구요. 구매시 1단계 넘어갈 때 쿠폰 코드란에 Xmas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10% 디스카운트된 가격이 환산됩니다. 


마이크로 브랜드계의 황태자인 헬슨의 제품을 구매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하나 사고 싶은 게 있는데 음... ㅋㅋ 



4. H2O, 오르카 다이브 블랙 DLC 버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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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마이크로브랜드 H2O의 오르카(Orca) 시리즈에도 새 DLC 버전이 추가됐습니다. 


모노 케이스(OceanicTime SE)를 시작으로 빈티지, 드레스에 이어 이번엔 오르카 케이스 중 가장 인기가 좋은 다이브 케이스를 적용했습니다. 

얼마전에 일반 스틸 버전의 다이브 케이스를 구매하긴 했지만, DLC 버전이 훠얼씬 멋진 거 같아요. 터프한 다이브 케이스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5. 몽트레 밀리테르(Montres Militaire), 해골 한정판(Timothy John Editio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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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예고한 바 있는 몽트레 밀리테르(Montres Militaire)의 해골 모티프 한정판 출시 소식입니다. 


그린 해골, 레드 해골 다이얼 각각 39개 리미티드 에디션이구요. 

다이얼은 호주의 아티스트인 티모시 존(Timothy John)에 의해 일일이 다 핸드 페인팅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가 이미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됐고 이제야 완료가 된 걸 보면 각 피스별 썩 공을 들인 듯 싶습니다. ㅋ 

전체 CuSn8 브론즈 케이스에 ETA/유니타스 6497-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과 스펙은 거의 같네요. 


가격대는 글구 음... 기존 모델이 2천 달러 초반대였던 걸 감안할 때, 이 해골 한정판은 4000달러 초반에 책정됐던데... 음.... 

어떻게 보면 fair한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되게 비싼 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ㅋㅋ 현재 싱가포르의 리테일러인 G*****에 레드만 몇 점 입고되었습니다. 



6. 디바스(Dievas), 새 다이버 마야(May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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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디바스가 Tactical 라인에 새 다이버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름이 인도식인 마야(Maya)네요. ㅋㅋ 


큼지막하니 두툼한 막대 핸즈와 12시 방향의 화살촉 인덱스, 하늘색 초침 등이 묘한 매력을 이루는 모델이네요.

케이스 역시 기존 스틸이 아닌 다마스코처럼 디바스만의 자체 특허 강화스틸인 6Stee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기존 스틸보다 6배 정도 표면경도가 높은 1300HV)

 

기존 보텍스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ETA2824-2를 탑재하고 있고, 1,000가우스 자성 차단 기능에, 방수는 흥미롭게도 1,888m를 보장한다네요.(2,000미터도 아니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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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요런 새로운 스트랩과 함께 공급된다고 합니다. 

바깥쪽은 엘리 패턴에 안쪽은 카우축 코팅을 한 내구성이 좋은 스트랩이네요. 별도 구매 또한 가능합니다. 




7. Torsten Nagengast Timepieces(TNT)의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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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츠하임에 작은 개인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토르스텐 나겐가스트(Torsten Nagengast)의 요근래 흥미로운 작업들이 이어지고 있어 소개합니다. 


원래 그는 빈티지 컬렉터이자 수리 및 복원 전문 워치메이커로 나름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역사 뒤로 사라진 바크만의 시계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작업도 하고 있고, 

다른 독립 시계장인들과 연합해 르쿨트르(JLC 전신), 파텍 필립, 메일란 등 20세기 초의 희귀 칼리버를 탑재한 커스텀 워치 제작으로도 제법 유명하다능....


그런데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TNT(토르스텐 나겐가스트 타임피스의 줄임말)를 통해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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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 봄/여름에 추진돼 나름 반응이 뜨거웠던 WUS 멤버들을 위한 라트라팡테 스페셜 에디션, 챌린저(Challenger)가 있습니다. 

딱 75개만 한정 제작된 모델이고 이미 예약은 물론 전체 품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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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다음에 소개된, 블랙 루나 역시 이미 예약이 끝나 품절되었지요. 

NOS 밸쥬(Valjoux) 7734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베이스에 TNT 자체적으로 트리플 캘린더와 문페이즈 모듈을 추가한 그 시도부터 제법 특별한 모델입니다. 

사실 밸쥬 7734에 이런 모듈을 추가한 사례는 별로 없었지요. 밸쥬 7730, 7734 이전의 비너스(Venus) 188 시절(5~60년대)에도 이런 컴플리케이션 구성은 희소했습니다. 


여튼, 영세한 공방형 브랜드의 프로젝트 치고는 근래 가장 참신하고 대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젝트였어요. 이 모델 역시 딱 85개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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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건 앞으로 추가될 새 프로젝트의 티저 이미지입니다. 좌측의 불헤드 케이스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조만간 선보일 프로젝트이구요. 

이건 ETA775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전 프로젝트 때와 마찬가지로 블랙, 실버, 블루베리 이렇게 3가지 옵션의 다이얼로 선택이 가능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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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 역시 다음에 선보일 마린 크로노미터 프로젝트 모델입니다. 

전통적인 마린 크로노미터 다이얼에 6498-1을 베이스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모듈을 추가해 자체 수정한 것도 매력적입니다. 

또한 무브먼트는 그 피니싱 종류(형태)에 따라 3종류로 나눠서 각각 판매될 듯 싶어요. 

가장 기본적인 에보슈에서부터 독일 글라슈테식 피니싱이 추가된 모델 같은 경우는 가격대가 아무래도 훨씬 더 올라가겠지요?! 


아직 프로젝트 기획 단계이고 정확한 데이터나 가격, 판매 일정 등은 공개 전입니다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의주시하셔도 좋을 듯요. 

이 모델 역시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각 옵션별 100개 안쪽의 소량 한정 제작이 될 전망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쌀쌀해졌습니다. 회원님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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