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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안녕하세염... 이노(Eno)입니다.

오늘은 전세계 마이크로 브랜드들의 각 다이버 워치들과 함께 딸려오는 패키지를 찍은 사진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대부분의 사진들은 구글링이나 해외 커뮤니티 검색 도중 틈틈이 폴더에 저장해 둔 것들을 방출하는 거라서 그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못함을 미리 밝혀둡니다. 



1. Deep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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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는 몇년 전 저 산소통 같이 생긴 케이스가 정말 간지나고 좋았는데, 

요즘은 그냥 일괄적으로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로 바뀌어서 뭔가 좀 아쉽습니다. 


딥블루의 저가 모델은 그렇다치더라도, 솔직히 한화로 70만원대 이상 100만원 초반에 달하는 시계들에는 지금보다 

패키징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딥 블루는 시계 퀄리티는 좋은데 저렴해 보이는 패키징이 늘 아쉽다능...




2. He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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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슨의 패키지는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아주 실용적입니다. 

그들의 컬렉션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긴 하지만, 이들의 추가 구성품만 봐도 또한, 

근래의 소비자들이 뭘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안다는 느낌을 줍니다. 

추가 러버나 가죽 스트랩과 함께 스프링바까지 여분으로 챙겨주는 센스! 보기 좋네요. 역시 인기 끌만한 브랜드입니다.   




3. H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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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H2O는 시계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더니, 패키징도 많이 신경 쓴다는 걸 여실히 느끼게 해주네요. 

커스텀 주문한 큼지막한 펠리칸 케이스와 딸려오는 각종 구성품도 뭔가 보통의 마이크로 브랜드들과는 다른 격을 보여줍니다. 




4. Obris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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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떠오르는 마이크로 브랜드 오브리스 모르간도 이전 블랑코 때는 패키지가 참 좋았습니다.

시계 품질도 그렇고 패키지까지 상당히 실한데 시계 가격은 300불도 안하는 착한(아니 미친?!) 가격으로 제 호감을 확 끌었던 브랜드인데,

올해 신작인 Nevon의 패키지는 영 시원치 않습니다. ㅋㅋ 수지가 안 맞았는지, 그냥 자그마한 사이즈의 일반 듣보 플라스틱 케이스로 바뀌었네요. 



5.  Irrean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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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컬렉션인 Magellan이 나름 반응이 좋아서 기대주로 떠올랐으나 요 근래는 완전 조용한 미국의 Irreantum입니다. 

일전에도 한번 소개한 바 있는 브랜드인데, Doxa 오마쥬스러운 마젤란 컬렉션은 어찌됐든 썩 잘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펠리칸 내지 스톰 같은 케이스도 듬직해 보이네요. 

위 왼쪽 사진은 한 해외 유저가 케이스 안의 폼(pluck foam)을 추가 절삭한 뒤 다이버 워치 전용 보관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리하네요. ㅋㅋ 



6. Zur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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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럼 내선 전백광 님께서도 가지고 계신 Zuriner. 

우든 박스와 추가 스트랩, 보증서 등 전체적으로 시계 가격 대비 무척 고급스러운 인상입니다. 시계 보관하기에도 그만일 거 같구요. 

아님 내부를 약간 DIY하면 여러 시계나 장신구들을 한데 모아 보관할 수 있는 멀티 보관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좋네요. ㅋㅋ 



7. N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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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앤로스스러운 독특한 스퀘어 케이스의 시계를 만드는 미국의 NFW도 패키지가 눈에 띕니다.(이들의 시계는 주로 쿼츠가 메인, 오토매틱 모델은 미요타 무브 사용)

알루미늄 케이스와 함께 시계가 공급되구요. 일부 스페셜 모델 같은 경우는 재미있게도 휴대용 술 보관케이스 같은 것도 준다네요. ㅋㅋ  

참고로, 이들의 온라인샵에서는 보다 훨씬 큰 대형 알루미늄 케이스도 구매할 수 있어서 위 사진처럼 시계 보관함으로 쓰기에 좋을 듯요. 



8. Z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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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톤(zenton)의 인조가죽 패키지도 아주 뭔가 이쁘고 실용적이네요. 

추가 구성품으로 가죽 & 러버스트랩과 스프링바 툴까지 주는 센스... 이 브랜드도 평소 호감 가는 브랜드입니다. 


시계를 또한 주문 단계에서 H2O처럼 내 취향에 맞게 일일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참고로 커스터마이징은 온라인상에서 본인이 미리 완성 과정을 확인하고 결과물을 이미지를 저장해서 메일로 주문하면 됨...)  




9. Tibu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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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 포럼선(아니, 아마 아시아권에선 거의 유일하게 ㅋㅋ) 전백광님께서 얼마전 득템하신 스페인의 티뷰론(Tiburon)의 케이스도 인상적이군요. 

저도 이번에 할리오스의 퍽을 구매하면서 받은 UK 케이스를 연상케하는, 매우 견고해 보이는 케이스가 눈길을 끕니다. 

저 안의 pluck foam을 제거 하고 자질구레한 생활용품 같은 걸 넣으면 어디 간단히 여행갈 때 이용해도 참 실용적이지요. 



10. Maran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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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 포럼에서도 어느 정도 친숙해진 태국의 루키, 마라네즈입니다. 라얀이나 라샤 모두 도톰한 캔버스천 소재의 롤과 함께 시계가 배송되구요. 

흔하게 보는 박스형, 또는 폼으로 채워진 코쿤형(?) 플라스틱 케이스 같은 게 아닌, 유저들에게 실제로 매우 실용적으로 쓰일 구성을 갖추고 있어 맘에 듭니다. 



11. St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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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스토바도 한 패키지 하기로 나름 매니아들 사이선 잘 알려져 있지요?!

마린이나 파일럿 라인과 알루미늄 박스 조합은 솔직히 좀 오버스럽다(차라리 패키지를 단출하게 하고 가격을 내리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ㅋㅋ 

씨타임 프로다이버 모델과 알루미늄 케이스는 아주 그냥 딱 잘 어울리네요. 시계도 패키지도 뭔가 전체적으로 강인해 보입니다. 



12. Stein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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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하트의 패키지는 솔직히 허접하기로 악명이 높지요.ㅋㅋ 그러나 일부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모델의 구성은 또 완전 180도 다릅니다.  

고급 원목 상자에 추가 스트랩도 좋은 걸 넣어주고, 스프링바 툴에, 각인된 메달 같은 것도 있고 암튼 기대이상으로 무척 고급스럽습니다.(때론 초콜릿도 준다능..ㅎ)

스타인하트는 어쩌면, 차라리 돈을 좀 투자하더라도 추가 구성이 매번 훌륭하게 나오는 한정판 모델을 득템하는 게 이득이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ㅋㅋ 



13. 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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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의 UTS 역시 시계 만큼이나 짱짱한 패키지가 인상적입니다. 

커스텀 제작한 펠리칸 케이스에 구성도 뭔가 멋지구리... 갠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아직 경험하진 않았지만 나중엔 반드시! ㅋㅋ) 



14. M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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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럼 내에선 사라사테 님 덕분에 좀 더 친숙해진 MK II. 

요즘 패키지는 잘 모르겠는데, 몇년 전 Sea Fighter 때만 해도 케이스도 뭔가 독특하고 암튼 보기 좋네요...ㅋ 



15. Roch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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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패션다이버 워치 브랜드인 Rochet도 일부 한정판 모델의 패키징에는 쫌 신경을 썼네요. ㅋㅋ 

거의 대부분 쿼츠제품만 내놓는 브랜드이지만, 디자인 하나만큼은 정말 이쁜 시계들이 몇 개 있다능...  



16. Nautic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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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노틱피쉬도 하드코어 다이버 전문 브랜드 답게 패키지부터 일단 무척 간지납니다. 

나일론 소재로 제작된 별도의 가방 같은 것도 주는 거 같던데... 추가 구성품이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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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Kr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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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도통 활동이 뜸한 Kremke. 신제품 발표가 꽤 늦어지네요. 망했나?! ㅋㅋ 



18. Re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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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pounder로 나름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미국의 Redsea. 

룸텍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회사라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기본 가죽 트레블러 케이스에 기본 구성 정도지만 실용적이고 좋네요. 



19. Ben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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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나러스 역시 가죽 트래블러 케이스를 선호하는 군요. 

스티브가 운영하는 또 다른 프로젝트인 레이븐(Raven)도 마찬가지구요.  

이들 브랜드 같은 경우도 추가 구성품이 단순하면서도 알찹니당. 



20. Die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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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디바스... 요즘 이 브랜드의 다이버 모델들도 잘 나온다지요...ㅋㅋ 공전에 히트한 Vortex나 Shadow는 저도 볼 때마다 좀 땡긴다능...;;; 



21. H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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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헥사 역시 요 근래 다이버 커뮤니티 내에선 상종가입니다. 처음엔 좀 진(Sinn)스러워서 봐도 그냥 덤덤했는데, 볼수록 또 끌린다능... 




22. Do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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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브랜드는 아니지만, 독사의 패키지도 다이버 전문 브랜드 답게 뭔가 시선을 확 끄는 면이 있네요.



23. Crepas & t.a.c.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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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마이크로 브랜드 베스트 5를 꼽으라면 그안에 꼭 넣고 싶은 스페인의 Crepas. 

그리고 Crepas의 서브 브랜드 t.a.c.t.i.c.o... Crepas는 패키지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심하게 신경을 쓴 티가 나는 반면, 

 t.a.c.t.i.c.o는 케이스도 홍콩의 헬슨이나 아르미다와 동일한 원통형 플라스틱 케이스로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네요. 

두 브랜드가 같은 뿌리지만 컬렉션이 지향하는 바가 다르듯이, 이러한 사실도 부수적인 패키지 구성에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24. Enn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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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Ennebi. 극소량 한정 제작하는 나름 고급 지향의 브랜드답게 전체 원목 케이스가 아주 근사하네요. 

유럽 일부국가나 아시아권에선 Gnomon워치 덕분에ㅋ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지서 나름 인기가 좀 있고 매니아층이 있는데, 

북미권이나 우리나라, 일본에서는 또 별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일단 가격대가 좀 쎄서 저는 패쓰...ㅋㅋ



25. U-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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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매니아층이 두터운 유보트도 마이크로 브랜드는 아니지만, ㅋㅋ 그냥 함께 언급해봅니다. 



26. Ocea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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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7도 서비스 좋고 마이크로 브랜드 입문(?)단계서 경험하시기에 괜찮은 브랜드지요. 패키징도 항상 제법 실합니다. 



27. Squ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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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le은 의외로 소박하고 너무나 무난한 패키지... boring... 



28. Bosch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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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ett도 요란하진 않지만 실용성이 돋보이는 깔끔한 패키지... 




29. Prometh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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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프로메테우스 역시 단출하면서도 알찬 구성입니다. 

저도 실제 경험해 보니 트래블 케이스와 러버 스트랩이 완전 맘에 들어요.^^



30. Tou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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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은 공방 브랜드 투어비(Tourby). 작년에 나온 이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컬렉션인 Lawless diver에는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메이플 우든 박스와 추가 스트랩, 그리고 핸드메이드 가죽으로 제작된 아담한 트레블 케이스가 같이 딸려옵니다. 

마이크로 브랜드 치고는 제법 푸짐한 구성이에요. 출시되자마자 갠적으로 무척 관심이 가는 모델이긴 한데 다소 높은 가격대가 좀 아쉽습니다.  



31. Korsb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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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sbek도 펠리칸(Pelican) 케이스를 선호하는 군요. 이 브랜드 역시, Oceaneer 같은 경우 구성이 나름 알차네요. 빨랑 올해 신제품 공개하삼...ㅋㅋ 



32. Ralf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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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생 마이크로 브랜드인 랄프 테크도 펠리칸 1120 케이스를 선호하네요. 

갠적으로 이 브랜드의 City explorer 같은 일부 오토매틱 모델은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 문제는 가격대지만 ㅋㅋ 



33. Zix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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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년대 빈티지 다이버 디자인을 재해석하는 데 이젠 일정 부분 도가 튼 Zixen도 빼놓으면 섭섭하겠지요?! 

이 브랜드는 컬렉션도 그렇지만 패키지 역시 어딘가 조금은 보수적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은 또 보여주는... 



34. Armida & Art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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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베이스인 아르미다와 아르테고... 두 브랜드 역시 패키지는 심플합니다. 

단, 헬슨과 같은 제작 시설을 공유하고 있는 아르미다 같은 경우는 일부 케이스 뿐 아니라, 그 구성품이나 패키지 면에서도 헬슨과 상당히 유사하군요.  



35. Pita 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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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한 핸드메이드 공방 브랜드인 피타 바르셀로나. 

그들의 다이버 한정판인 Oceana 같은 경우는 그 케이스 형태도 독특하지만(Oceana의 케이스는 독일의 Fricker사서 제작했음), 

그 패키지 역시 무척 유니크합니다. 소재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가벼운 알루미늄 같은데... 암튼 

마치 마린 덱 워치처럼 시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제작한 전용 원통형 보관 박스가 이색적이고 멋스럽습니다. 



36. R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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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밀리터리 지향의 마이크로 브랜드인 Resco도 묵직한 펠리칸 1120 케이스를 패키지로 활용하는 군요. 



37.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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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우든 박스를 사용하는 아일랜드 베이스의 SAS 워치 컴퍼니. 시계도 그렇지만 패키지도 파네라이스럽군요. ㅋㅋㅋ



38. Aqua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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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다이브도 패키지는 그냥 단출하지만, 실속 있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그래도 케이스는 피아노 라커(Piano lacquered wooden box)라 고급스러운듯. 



39. Kaz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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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카지몬에는 다른 브랜드 시계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기구(?) 같은게 하나 추가됩니다.

바로 프로펠러처럼 생긴 케이스백을 언스크류해서 개봉할 수 있는 전용 부속이지요.(물론 반대로 또 닫을 수 있는)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 역시 큼지막한 알루미늄 케이스에 시계 자체도 툴워치 느낌이 물씬 풍겨서 언제봐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네요. ㅋㅋ   



40. Ha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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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베이스의 할리오스는 흥미롭게도 지금껏 컬렉션이 바뀔 때마다 그 패키지 종류도 바뀌어 왔습니다. 

초창기엔 펠리칸 케이스를 사용했고, 라구나(Laguna) 때에는 또 고급스러운 원목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또 퍽(Puck)에는 펠리칸 케이스와 현재는 UK 울트라 박스 206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상품인 트로픽 B와 SS, 그리고 Delfin에는 또 어떤 패키지를 공급할까요?! 기대기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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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 득템기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요 UK 울트라 박스 너무 실용적이고 좋아요. 솔직히 과장 좀 섞어서 감동입니다. ㅋㅋ 

추가 구성품도 007 나토 스트랩과 요즘 다이버 매니아들에겐 없어서 못 쓸 정도로 인기인(또 좀 고가의) 이소프레인(Isofrane) 스트랩(버클도 같은 DLC 버클), 

24미리 스프링바까지 챙겨준 세심한 서비스가 맘에 듭니다. 암튼 할리오스 역시 시계도 인기지만 그 패키지로도 어필할 줄 아는 영악한 브랜드라는 생각입니다. 



41. Lon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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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도록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시계산업과 기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근래 강력하게 팝업한 신생 브랜드 Longio의 Telamon Tourbillon. 

1000미터 수심 방수 기능을 지닌 명색이 다이버 워치인데 흔치 않게 또 투르비용 워치입니다.(독일의 UTS에도 비슷한 컨셉의 시계가 있긴 하다만...) 

개인적으로 실물을 한 번 보고 싶은 시계인데.... 중국 출장 갈 일 있으면 함 봐야겠네요.ㅋ 무브는 아무래도 씨걸 사의 그것이겠지요?!ㅎㅎ 여튼 놀라운 대륙!  



42. Vintage V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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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핸드메이드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전문 제작 브랜드인 Vintage Vdb는 기본 모델 같은 경우는 보통의 가죽 트레블러 케이스에, 

스페셜 에디션 모델 같은 경우는 근사한 나무 상자에 그리고 자체 제작한 나이프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주 근사한 구성이네요. 



43. D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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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로써, Anonimo에 있던 엔지니어가 독립해 만든 신생 마이크로 브랜드,Drass.

시계 디자인은 Anonimo와 솔직히 크게 차이점을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독특한 느낌의 브랜드. 

패키지도 자체 커스텀 제작한 두툼하고 견고한 특수 소재의 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4. Kavents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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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의 원맨 워크샵 + 핸드메이드 제작만을 고수하는 카벤츠만. 저도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어서 아마 조금 친숙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올초에 추가 공개된 트리거피쉬 브론즈 모델 같은 경우는 여전히 앓이 중인데 ㅋㅋ 엊그제는 프리오더로 미리 주문한 

첫번째 리스트 사람들의 시계가 몇 점 드디어 출고 되었다네요. 위의 사진은 그들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관련 사진이구요. 

UK 울트라케이스 중 좀 큼지막한 사이즈를 패키지로 사용한 거 같은데, 완전 멋지네요. 조만간 시계를 받아볼 사람들은 얼마나 기쁠까 싶네요...;;; 



이상입니다. 회원님들 다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구요. 남은 한주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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