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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4941cc 7082 2007.12.18 06:48
인도의 빈티지 시계점에서 Omega Cal. 283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TNT의 이름을 달고 비행기를 탄채,
 
이윽고 미국의 JFK 공항에 도착합니다.
 
뉴욕에서 여기까지는 자동차로 10시간 거리...
 
DHL의 트럭 운전사가 휴게소에서 잠을 청하는 밤 12시...
 
트럭커의 짐칸에선 세계 각국에서 온 짐들이 서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오메가의 30mm 칼리버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난 스위스에서 만들어졌어,

 

당시 나를 만들었던 회사는 30mm크기의 이 무브먼트로

 

크로노미터 경연장이라는 데에서 많은 우승을 했나봐.

 

내가 만들어지고 난 주인을 따라 유럽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인도란 곳에서 오랜 기간을 보냈었지.

 

이제 60이 다 되어서 미국이란 곳을 와보게 되는구나...

 

이번 주인은 어떤 사람일까?

 

미국의 여러 곳을 여행하고 싶어.

 

 

 

 면으로 만들어진 천 포장은

 

한 눈에도 인도에서 온 물건임을 알아보게 합니다.

 

 

 

꼼꼼하고 정확하진 않지만,

 

투박하게 한 땀 한 땀 놓여진 핸드스티치의 포장은

 

빈티지를 감싸는 방법으로서는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직접 만든 것만 같은 나무상자 또한 운치가 있네요.

 

 

 

 시계를 처음 보곤 깜짝 놀랍니다.

 

작다작다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참으로 작구나...

 

마크 12 옆에 놓아보니 12 15로 보입니다.

 

파네라이와 놓아보니...

 

비교가 되질 않네요. 처음부터

 

 

16.5cm가 채 되지 않는 손목에 올려보니 그 아름다움이 실감납니다.

 

너 다이알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내가 언젠가 꼭 네 형 30T2RG도 구해서 함께 놀도록 해 줄게.

 

 

미국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고 했니?

 

우리 곧 한국 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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