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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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0.03.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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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2010.03.24 09:06
저건 롤렉스에서 A/S받아야한다능.. ㅋㅋ -
펌핑홀릭
2010.03.24 13:23
가격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ㅜㅜ -
팝황제
2010.03.24 14:38
??? -
라이
2010.03.24 17:1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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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롱이
2010.03.25 12:08
와우.. -
빅파일럿
2010.03.25 14:03
허걱 깜짝 놀랐습니다 -
목렙
2010.03.25 14:26
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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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리
2010.03.25 17:34
흥미로운 제품 입니다만 가품 같습니다 흔히 류즈가드라 불리는 독특한 압착구조가 1956년에 특허를 받은걸로 되어있는데 만약 위의 제품이 진품이면 파네라이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할겁니다 -
spear
2010.03.25 18:35
마발리님/사진출처를 모르시고서 진가품을 벌써논하시다니요. 저 사진은 ROLEX 서적에 한 일부분입니다. 엔틱롤렉스의 경매입찰시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쓰이는 오래된 롤렉스 책자의 일부분입니다. 파네라이사가 시계사업에 뛰어든계기가 이탈리아 해군에게 시계를 공급하게되면서인데 말이죠.. 제조처는 롤렉스였구요.
1936년 부터 롤렉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의뢰받은곳이 파네라이사구요. 1936년부터 1956년까지 파네라이사가 특허등록전에 2533 3646 6152/1 6154등의 모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말씀하신 류즈가드가 생성된시기는 파네라이사가 특허등록전에 이미많은 프로토 모델들이 나온후입니다. 훈남애비님말씀대로 서적에 1943년에 만들어졌다고 나와있다면 저모델은 정말레어한모델입니다. 분명프로토모델로 한두점만 만들어진게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류즈가드형태의 6152/1모델이 많이 만들어진 시기는1950년~1955년도 입니다. 3646같은 캘리포니아 다이얼과 MARINA MILITRE 이름은 파네라이사의 특허권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특허권을 얻기전에는 오로지 군납이었던겁니다. 지금 보시는 저 모델의 가격은 얼마나할까요? 경매가 최소한 2억이상은 나오는 제품일겁니다.
PS) 파네라이 모델중 류즈가드가있고 47MM인 PAM127은 왜 다이얼에 1950 이라는 숫자를 넣은것일까요? 뭘 기념하기위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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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애비
2010.03.25 19:43
마발리님,,, 안녕하세요.
저도 시계를 잘알진 못하지만,,, 가품이라고 생각을 하고 올린 글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근거와 역사가 있는 두 브렌드인지라,,, 저도 오랫동안 수많은 시계를 봐왔지만,, 정말 처음이라.. 고수님를 찾고자 자문을 구하기 위해 올린건데,,
님 말씀대로 파네라이 역사 다시써야 할것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spear님/유진이님/펌핑홀릭님/팝황제님/라이님/유롱이님/빅파일럿님/목렙님/마발리님/ -
Exceed
2010.03.25 21:28
처음 보네요 엄청난 가격대 일듯^^; -
마발리
2010.03.26 00:57
spear님/ 흥분하지 마십시요.파네라이와 로렉스의 관계도 알고 1956년 이전에도 류즈가드가 있는 제품이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제가 가품 같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년식에 있습니다.만약 1950년대 제품이면 저도 감히 가품 같다고 말하지 못하겠지만 위에 제품은 1943년식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류즈가드뿐 아니라 야광도 한번 보십시요.LUMINOR 입니다.spear님/ RADIOMIR와 LUMINOR의 차이와 바뀐 이유를 파네라이에 저명하시니까 당연히 아실껍니다.그러면 언제부터 LUMINOR가 야광으로 사용되었을까요.1950년대가 정설 입니다.
자 정리한번 해보지요 류즈가드와 LUMINOR의 야광을 가진 1943녁식 파네라이.........연식이 맞다면 가품으로 보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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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2010.03.26 08:50
마발리님/ 기분상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 잘알고계시는군요. 그런데 1943년에 대한언급을 않하시고 류즈가드 특허에 대해서 1956년도만 언급만하시면서 진가품 논하시니 다른분들도 그부분으로만 오해할소지가 있지않을까요? 그래서 덧글을 남겼구요. 그리고 다이얼에 대해 마발리님의 논리가 충분히 이해가 가는부분입니다. 정설은1950년이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라디오미르가 선택된것이지 그당시 루미노르가 없었던것은 아닌걸로 압니다. 마발리님 말씀대로라면 저자인 George Gordon이 사기꾼이 되어버립니다. 백여개의 진품 롤렉스 시계소개 책속에 가품하나를 끼워넣어두었으니 말이죠...그리고 The Ultimate Rolex Library 에서도 저책을 소개하는데 말이죠...어쩌면 그런것 같습니다. 똑같은 저 시계를 놓고 둘다 잘알고있는 사실에서 마발리님은 있을수없는 제품이니 가품이다! 라는 것과 저는 아주오래된 옛일이니 우리가 모르는 히스토리가 있을수있다!고 생각하는 차이로 보입니다. 정말 마발리님 말씀대로 책쓴 저자도 속았고.저도 속았을수도있구요..진실은 저~~산너머로^^ PS)마발리님이 정확히 특이한 점들을 잘 캐치해 주셨습니다. -
로키
2010.03.27 14:49
흥미로운 사진이고 재미있는 주제네요. 저도 이전에 1936복각과 1938 복각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하면서 하나 느낀게 있는데 파네라이.. 이 친구들이 이탈리아 태생이라 그런지 정확한 근거 없이 뭔가를 펑펑 저지르는데 일가견이 있더군요.
PAM 249는 3646 캘리포니아 다이얼 복각인데 갯수를 1936개만 만들었습니다. 사실..1938년에 만든거니까 1938개가 맞겠죠. 반면에 또다른 3646은 한정판이라면서 1938개를 만들구요.
6152-1의 복각인 127인 1950복각이라면서 1950개를 한정 생산합니다. 물론 1950년대부터 56년까지 생산된 6152 시리즈니까 1950개도 의미가 있을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완성된 형태를 보인 1956년을 기준으로 삼는게 맞지 않는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물론.. 진실은 파네라이 관계자가 더 잘 알고 있겠죠.
그런면에서 볼때 윗사진은 1943년에 생산된 파네라이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일단 케이스의 러그 형태도 그렇고 류즈가드 문제도 석연치 않습니다. 물론 그전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서 1950년의 6152시리즈가 시작이 되었겠지만 저렇게 명확한 형태로 자리잡았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다만 루미노르 파네라이라는 부분은 그이전의 3646 시리즈에서도 보이는 부분이기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케이스의 외관과 류즈 가드죠.
가품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있을수도 있는 프로토 타입의 제품인데.. 다만 1943년식이라는데는 좀 갸우뚱하게 되는 시계네요. 아는바 없지만 제 미력한 의견을 늘어놔 봤습니다. -
마발리
2010.03.27 18:14
spear님/기분상한건 없습니다.앞뒤 설명없이 진가품을 논한 경솔함도 인정하고요.뭐 사진의 출처가 확실하니 진품은 맞겠지만 아직도 년식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1950년대의 특징을 너무도 명확히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서 아무리 프로토 타입이라 하더라도 1943년은 너무 이른 감이 있기때문 입니다
로키님/ 저는 케이스의 형태보다 루미노어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3646에 사용된 루미노어는 1950년 이후 제품이지 이전에는 없었고,루미노어의 특허등록이 1949년도 이기 때문입니다.루미노어가 류즈가드처럼 특허 등록이전에 프로토 타입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spear님께서 재기하셨는데 저는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류즈가드는 단순이 시계에 들어가는 부품인 반면 루미노어는 파네라이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에 광범위 하게 사용되는 도료이기 때문에 재산상의 가치가 틀립니다. -
로키
2010.03.27 22:51
마발리님> 파네라이 포럼에 있는 빈티지 파네라이 게시물을 보면 Cal.240을 채용한 3646의 일부모델에 마리나 밀리타레와 루미노르 파네라이라는 문자가 보입니다. 3646모델이 1938년부터 50년 사이에 생산되었다고 해도 50년대 이전에도 루미노르가 사용되었다는 실례가 아닌가 싶네요.사진까지 있으니까요. 그래서 형광물질의 종류보다는 케이스가 문제가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케이스의 러그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50년이전에는 케이스의 러그가 다 와이어드 러그였는데 50년이후에 이탈리아 해군의 의뢰를 받아 지금의 루미노르 케이스 러그로 바뀌었다고 바름라인님이 작성하신 글에도 명기가 되어 있거든요.
물론.. 타포에 없는 다른 자료를 더 봐야 자세히 알수 있겠지만 일단은 그런 근거에서 의견을 제시한 것이구요. 저 위의 사진은 바름라인님 정도되는 전문가의 의견을 한번 구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훈남애비
2010.03.28 05:23
안녕하세요 .
훈남애비입니다.^^
개인적으로 엔틱 로렉스에 관심이 많아서, 글을 올렸더만,,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다들 다 아시겠지만 로렉스는 시계역사에 길이 남을 큰 일을 터트립니다.
그건 1925년에 오이스터 케이스의 발견이죠. 이는 그당시 시계업계에선 엄청남 대 혁명이 아닐수가 없었을 겁니다.^^
이후 로렉스는 오이스터 케이스의 발명과 무브먼트의 개발을 병행하면서, 많은 특허와 기록들을 세워나갑니다.
한창 전성기를 치고나가는 싯점인...1936년에 파넬라이에서 이태리해군에 납품 하기위한 시계의 제작과 방법의 필요성은 로렉스와의 조우를 필연케합니다.
이때 로렉스는 1925년 이후 10년이상 개발,연구된 로렉스의 오이스터에 관련한 기술은 물론 제작과 무브까지 제품 디자인들을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될 수 있겠는데요.. 당시 로렉스는 1925년 이후 1936까지 파넬라이의 현재 기존 모델에 베이스가 되는 3646이나 6152와 거의 같은 케이스를 이미 제작을 했었고 ,그 당시 유통이 있었다는 사실이 주목 할 부분입니다. 물론 완전히 같진 않지만 누가 보더라도 유사하다라고 할 정도의 디자인들이.. (참고로 1930년을 전 후로 많은 디자인의 오이스테 케이스들이 만들어졌습니다 )
사진을 첨부 하고싶은데.. ^^
로키님과 마발리님 말씀대로 로렉스을 배제하고 파넬라이 자료...1950년이란 기준을 가지고 러그./루즈가드/루미노르..의 사실들로만으로 판단하기엔 로렉스의 존재감이 너무 없는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는것이구요...
저도 자료를 좀더 찾아보고는 있습니다만,,,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
로렉스 엔틱을 찾다보면 아마,,, 답을 좀더 쉽게 얻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spear님 말씀대로 로렉스 엔틱쪽이 쫌~ 방대해서리,, 제가 가진 자료들을 해석하고 공부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
말이 길어서 죄송하구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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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2nim
2010.03.29 19:15
휴~ 댓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네요~ 정말 대단하신 회원님들 이신것 같아요~
제게는 그냥 헉 입니다. ㅎ ^^
이미 보셨을수도 있지만 파네라이 빈티지관련 정보 링크올려봅니다.
http://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translation&intSeq=16700
http://pageflip.dpsonline.it/book/view.asp?id=169
http://rolexblog.blogspot.com/2009/07/part-3-complete-history-of-rolex.html
이 질문은 파네라이포럼에 올리시면 더 좋은답변을 받으실수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