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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Rado)가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올리브 그린 컬러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신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라도 2024 노벨티 프레젠테이션이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열렸습니다. 의미 있는 이벤트인 만큼 라도 부사장 리코 스타이너(Rico Steiner)가 방한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라도에서 빠질 수 없는 손님, 글로벌 앰버서더로 맹활약중인 배우 지창욱 역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라도 부사장 리코 스타이너(Rico Steiner)

 

-라도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지창욱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올리브 그린

 

1960년대 오리지널을 재해석한 캡틴 쿡이 데뷔한지 어언 7년, 그는 어느덧 거대한 일가를 이뤘습니다. 사이즈, 소재, 컬러, 기능별로 다양한 식구들이 라인업을 가득 채웁니다. 두손 두발 다해도 전부를 못 샙니다. 이토록 구성원이 많은 집단에서는 무리를 이끌 선장이 필요합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면, 2020년에는 캡틴 쿡 브론즈 오토매틱, 2021년에는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2022년에는 캡틴 쿡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2023년에는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이 각각 키를 잡은 바 있습니다. 올해는 하반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상반기만큼은 선장이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대신 선장이 옷을 고쳐 입고 왔습니다. 지난해가 금속 느낌을 부각한 회색빛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이었다면, 올해는 짙은 올리브 그린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컬러 매칭을 달리했습니다.

 

 

캡틴 쿡에서 올리브 그린 룩이 처음은 아닙니다.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다이버에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을 그와 같은 색으로 통일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제품이 속내를 꽁꽁 감춘 ‘순한 맛’이었던 반면, 올해 신제품은 스켈레톤 가공한 무브먼트를 앞뒤로 훤히 노출한 ‘화끈한 맛’입니다. 크라운과 베젤 링에 결들인 로즈 골드 포인트 역시 새롭습니다. 전면을 통해서도 속살이 드러나는 만큼 무브먼트 가공에도 좀더 신경을 썼습니다. 메인 플레이트는 주요 뼈대만 남기고 컷-아웃 가공으로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배럴부터 기어트레인, 밸런스에 이르기까지 시계가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짜 기능은 스켈레톤 콘셉트를 해치지 않기 위해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화살표 모양 시침을 비롯한 핸즈, 아워 마커 등 세부 디자인은 기존 캡틴 쿡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는 전체를 무광으로 마감했습니다. 톤 다운된 올리브 그린 컬러에는 딱 알맞은 가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느 세라믹처럼 유광이었다면 특유의 남성미가 반감됐을 듯합니다. 사이즈는 지름 43mm, 두께 14.6mm로 기존 캡틴 쿡 세라믹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300m 방수성 역시 마찬가지. 탑재한 무브먼트는 자동 칼리버 R808입니다. ETA C07.631을 베이스로 브릿지 가공을 달리했습니다. 참고로, ETA C07.631은 스와치 그룹이 공유하는 파워매틱 시리즈의 스켈레톤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은 스와치 그룹의 차세대 무브먼트답게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합니다. 스와치 그룹과 오데마 피게가 공동으로 개발한 니바크론(Nivachron™)은 티타늄 합금으로 자성은 물론 온도 변화 및 충격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스펙은 모두 동일합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올리브 그린 컬러는 두 가지 옵션으로 선보입니다. 하나는 케이스와 동일하게 무광으로 가공한 하이테크 세라믹 브레이슬릿, 다른 하나는 케이스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러버 스트랩과 짝을 이룹니다. 가격은 각각 635만원, 587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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