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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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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은 브라이틀링(Breitling)이 오늘(3월 27일)자로 11번째 웹캐스트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자사의 항공 및 우주 아이콘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내비타이머 오토매틱(Navitimer Automatic) GMT 41을 비롯해,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41, 내비타이머 B12 크로노그래프 41 코스모넛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2024년 내비타이머 스쿼드에 합류한 축구계의 슈퍼스타 엘링 홀란드(Erling Haaland)와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간판인 야니스 아데토쿤포(Giannis Antetokounmpo)를 앞세운 '내비타이머 - 포 더 저니(Navitimer - For the Journey)' 캠페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립니다.  

 

Navitimer Automatic GMT 41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GMT 41 

 

2022년 새롭게 리-디자인해 출시한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1의 뒤를 이어, 브라이틀링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덜어낸 상대적으로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파일럿이 실제 아날로그 계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원형의 슬라이드 룰(Circular slide rule)과 같은 1952년부터 이어진 내비타이머 고유의 아이코닉한 특징들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레드 골드 케이스에 블랙, 실버, 아이스 블루, 그린 총 4가지 컬러 다이얼로 전개하며,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1.65mm, 방수는 30m 생활방수를 보장합니다. 스텝 다이얼 중앙에 세컨드 타임존의 시간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24시간 눈금 및 별도의 GMT 핸드를 갖춘 전형적인 GMT 레이아웃을 따르면서 내비타이머만의 특징적인 다이얼 디자인과 액센트 컬러를 적용해 나름대로 개성을 가미했습니다. 

 

 

원형의 슬라이드 룰과 함께 양방향 회전하는 톱니형 베젤을 갖추고 있어 고시된 사이즈 보다는 작게 느껴집니다. 다이얼이 꽉 차 보이면서도 밸런스가 잡혀 있어 인기가 예상됩니다. 무브먼트는 ETA 2893을 기반으로 자체 수정한 브라이틀링 칼리버 32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어벤져, 크로노맷 등 이미 현행 여러 컬렉션에 사용된 대표적인 자동 GMT 칼리버입니다. 브라이틀링은 추가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단, 솔리드 스틸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습니다. 

 

 

스트랩은 스틸 모델의 경우 7연의 작은 링크로 연결된 스틸 내비타이머 브레이슬릿 또는 폴딩 버클을 장착한 블랙, 브라운,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각각 지원합니다. 유일한 레드 골드 케이스 그린 다이얼 버전은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더 나은 금 협회(Swiss Better Gold Association)로부터 추적 가능한 금 인증을 받은 18K 레드 골드 내비타이머 브레이슬릿 또는 골드 핀 버클을 장착한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각각 지원합니다.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GMT 41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스틸 가죽 스트랩 버전이 8백 32만 원,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이 8백 76만 원, 레드 골드 가죽 스트랩 버전이 2천 208만 원, 레드 골드 브레이슬릿 버전이 5천 152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Navitimer Automatic 41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41

 

심플한 쓰리 핸즈 제품군도 비교적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최근의 여성용 내비타이머 36과 32와는 일단 베젤의 형태부터 다릅니다. 빈티지한 느낌의 구슬형 베젤 대신 모던한 톱니형 베젤을 채택해 기존의 오리지널 크로노그래프 버전과 같은 줄기에 속해 있음을 어필합니다. 

 

 

스틸 또는 베젤 및 브레이슬릿 링크 일부 레드 골드 소재를 사용한 투-톤, 전체 레드 골드 크게 3가지 소재로 선보이며, 다이얼은 블루, 그린, 아이스 블루, 실버 4가지 컬러로 나뉩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1.65mm로, 사이즈는 앞서 소개한 GMT 버전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날짜창까지 생략한 다이얼은 결이 곱게 선버스트 마감해 고급스러운 미감을 드러냅니다. 로듐 도금 또는 레드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에는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언제 어디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이전의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41, 36 라인업에 사용된 그것과 동일하게 ETA 2824를 베이스로 날짜창을 제거하는 등의 수정을 거쳐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은 자동 칼리버 17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으며, 30m 생활방수 정도만을 지원합니다. 

 

 

스트랩은 스틸 버전의 경우 7연의 링크로 연결된 스틸 내비타이머 브레이슬릿 또는 폴딩 버클을 장착한 블랙,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스틸 및 레드 골드 투-톤 버전은 동일한 투-톤 브레이슬릿 또는 폴딩 버클을 장착한 골드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레드 골드 버전은 동일한 레드 골드 브레이슬릿 또는 레드 골드 핀 버클을 장착한 모카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41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스틸 가죽 스트랩 버전이 7백 65만 원,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이 8백 10만 원, 투-톤 가죽 스트랩 버전이 1천 104만 원, 투-톤 브레이슬릿 버전이 1천 398만 원, 레드 골드 가죽 스트랩 버전이 2천 134만 원, 레드 골드 브레이슬릿 버전이 5천 79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Navitimer B12 Chronograph 41 Cosmonaute Limited Edition

내비타이머 B12 크로노그래프 41 코스모넛 리미티드 에디션

 

머큐리 7(Mercury Seven)의 우주비행사 스콧 카펜터(Scott Carpenter)는 우주 탐사를 위해 기존의 내비타이머 디자인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브라이틀링은 낮과 밤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24시간 다이얼을 적용한 최초의 맞춤형 내비타이머인 코스모넛을 1962년 5월 24일 완성했습니다. 우주와의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만큼 브라이틀링은 잊을만하면 색다른 코스모넛 한정판을 출시해 시계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 1964년 브라이틀링 카달로그 자료사진

 

2024년 새로운 내비타이머 B12 크로노그래프 41 코스모넛 제품은 레드 골드 소재로 250피스 한정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3.6mm이며, 그윽한 다크 그린 컬러 선버스트 다이얼에 블랙 카운터 및 원형 슬라이드 룰을 적용하고 레드 액센트를 더해 특유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합니다. 상징적인 AOPA(Aircraft Owners and Pilots Association, 미국 항공기 오너 및 파일럿 협회) 날개 로고 맞은 편 6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와 함께 날짜창을 통합시켰습니다. 이동 거리, 연료 소비, 상승률 등 파일럿에게 필요한 정보를 계산하는 스케일을 갖춘 특징적인 원형 슬라이드 룰은 양방향 회전 베젤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워크호스인 B01을 기반으로 시간 표시 방식을 12시가 아닌 24시 포맷으로 수정한 B12를 이어 탑재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조작계는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을 갖추고, 시간당 28,800회 진동하는(4헤르츠) 밸런스와 더불어 파워리저브는 약 70시간을 보장합니다. 다른 브라이틀링 칼리버와 마찬가지로 COSC 인증을 받았으며,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혜택 역시 지원합니다. 그리고 레드 골드 케이스백 한쪽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뜻하는 'One of 250' 표기와 함께 '우주 최초의 스위스 손목시계/내비타이머 코스모넛 1962년 5월 24일(First Swiss Wristwatch in Space/Navitimer Cosmonaute May 24,1962.)'을 스페셜 인그레이빙해 오리지널 코스모넛에 헌사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 세계 250피스 한정 출시하는 내비타이머 B12 크로노그래프 41 코스모넛 리미티드 에디션(Ref. RB12302A1L1P1)의 국내 출시 가격은 3천 311만 원이며, 관심 있는 분들은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 부티크(Tel. 02-792-4371)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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