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소문의 그 곳?

추운 계절에는 지갑을 코트 안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게 불편해 질 때 쯤

카드지갑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었는데 타임포럼에 이태원 악어지갑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어제 이태원에를 갔습니다. 1층집과 반지하집이 있다고 들어서 어디를 갈지는 가계 앞에 가서 정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갔는데

반지하 가계는 문이 닫혀 있어서 1층 집을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지갑 보러 오셨나요" 라는 사장님의 말씀 ㅎㅎ 반지갑이 30만원 중반쯤 하니까 카드지갑은 절반쯤 하겠지

생각을 하고 가격을 물어보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도 더 저렴하더라고요 원래는 연두색이나 하늘색 지갑을 생각해 두고 갔는데 제품이 별로 없어서 여쭤보니

아침에 다른 타임포럼 회원들이 싹 쓸이 해가셔서 제품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ㅜㅜ 타조 지갑도 많이 사가셨다고 하네요 ㅎㅎ

타포인의 적은 타포인이였습니다 ㅜㅜ

저는 회색을 샀는데 회색도 마음에 들더군요 대나무 무늬? 라고 하는 줄무늬도 마음에 들고요

원래 사용하던 사피아노 지갑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이제 가을이 올때까지 서랍에 넣어두어야 겠군요

카드지갑도 사고 이태원에서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은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안 가신 회원님들 께서도 산책 삼아 이태원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