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OBOCOP 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슈케어 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신고 다니는 녀석들을 우선 집합 시켰습니다..
좌측부터
에르메네질도 제냐 스웨이드 로퍼 입니다. 이녀석은 아울렛에서 대박 세일 해서 힘들게 얻어온 녀석입니다. ㅋㅋㅋ
원래는 갈색 컬러를 찍었었는데 신어보니 이녀석은 정말 진리였습니다.
제냐 우측으로 보이는 갈색 U팁 구두는 헤리티지7시리즈 밀라노 입니다. 작년인가.. 금강 세일할때 상품권으로 구매한 녀석인데 포멀한 정장을 매일같이 입는 저에겐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구두 인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보이는 검정색 구두는 금강제화 제품으로 회사에서 편하게 신을려고 산 구두 입니다.. 보통 일할때는 검은색 구두를 많이 신기 때문에...ㅎㅎ
(아직은 짬이 안되서..ㅋㅋㅋ)
이 구두는 사실 실패한 케이스에 가깝습니다.. 키높이가 약간 있어서 ....제키는 175 이지만 키높이는 싫어합니다.. 장시간 움직이고 서있는 일이기 때문에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간답니다. 사실 검정색 구두가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구두였습니다..
그다음으로 우측으로 보이는 갈색에 부분 스웨이드가 들어간 녀석은 DAKS 제품으로 결혼할때 맘에들어서 샀답니다. ^^
그동안 관리를 제대로 못해줘서 스웨이드 부분이 많이 손상당한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가죽은 관리를 중간중간 해줘서 다른사람들이 참 관리 잘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저번에 쉬는날 날잡고 제대로 때빼고 광냈답니다. ㅋㅋ
요녀석들은 슈케어 할 장비 입니다...
뭐 전원 출동은 하진 않았지만.. 이정도만 있어도 오늘은 나름 괜찮게 관리들어갈 수 있는 장비 입니다.
갈색 구두는 컬러가 없는 제품으로 관리 해줍니다.
블랙 컬러는 용마 구두약 ㅋㅋㅋㅋ 으로 해결합니다..
사실 검정색 구두는 막 신어서 엄청난 공은 들이진 않습니다.
저기 보이는 구두약 중에 Tapir 제품이 보이실 겁니다. 저건 타포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거랍니다. ㅋㅋ
흠 사진에 빠진녀석들이 있군요.. 그건 딸아이가 갖고 장난치느라..ㅋㅋ
휴 우선 클리너로 싹다 문지른 다음에 잠시동안 말려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소중한 가죽들은 숨을 쉬어야 합니다.. ^^
어지간 하면 끈도 다 풀러서 관리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제냐 처럼 스웨이드 제품들은 따로 약은 안바릅니다..
약 바르면 스웨이드 작살납니다..ㅋㅋㅋ
가벼운 말털브러쉬나 솔로 먼지만 털어주고.. 여유가 되신다면 방수 스프레이 정도 뿌려주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
사실 방수 스프레이까지 사기엔 ...너무 귀찮고 낭비 같습니다..^^;;;;;;
갈색 구두들은 타피르 제품으로 영양을 공급해줬는데요. 타피르 제품은 사실 좀 뻑뻑..?? 하다고 해야하나요..??
정말 열심히 문질러 줘야 합니다. ㅠㅠ...
그냥 금강제화에서 구매한 영양크림으로 할걸 그랬습니다.... 왁스같아서 타피르 제품보단 훨씬 수월하게 영양을 줄 수가 있거든요..ㅋㅋ
마지막으로 이런 신발을 사는데 지대한 공을 들여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와이프 님을 위해 저도 봉사좀 했습니다..
좌측부터 토즈 스웨이드 로퍼 입니다. 이녀석도 제냐와 같이 아울렛에서 구매했답니다..
생긴건 알라딘 신발같으면서도 흐물흐물 한것이...생각보다 비싸답니다..ㅠㅠ...
그 옆에 갈색 로퍼는 발리 제품으로 작년 괌에 여행갔을때 구매한 녀석인데 멋스럽습니다. ^^
그 옆에 녀석은 금강에서 구매한 스웨이드 구두 입니다.
와이프가저랑 키가 똑같아서 키높이는 절대 안신습니다...ㅎㅎ 저녀석도 3센친데.. 신으면 저보다 커보입니다...ㅠㅠ.....
저녀석 신을땐 저도 3센치~4센치 정도 되는 구두를 겸해서 신어줘야 합니다..ㅋㅋㅋ
평소에 와이프와 저랑 외출 나갈때 패션을 깔 맛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엔 제냐의 청록짙은남색 ...????ㅋㅋㅋㅋ 로퍼랑 와이프의 청록색 토즈 신발 신고 자주 나간답니다. ㅎㅎ
간만에 슈케어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
초보본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봉사한번 해봐야겠어요 ㅎㅎ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