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브라운 수트에 대한 고민
만만치 않는 가격에 잘못입으면 요상한 핏~~
모델 보면 참 멋진데 주위서 보면 아쉬운~~
탐브라운 사면 몇살까지 소화 가능할까요 ~~?
그냥 폴스미스나 띠어리 가야하나 ~~
제나이 33 입니다. 여러분은 주로 정장 어떤걸로 하시나용?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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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하루
2012.07.26 20:59
폴스미스로 확정용~~~ 탐포도 괘안은데 폴스가 색감이 딱좋은게 있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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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
2012.07.24 22:30
캐쥬얼룩이 허용되는 자리면 모를까, 한국에서 정장입고 참석해야 하는 포멀한 자리에 탐브라운 수트는 절대 입고 못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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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하루
2012.07.26 21:03
저도 고민 엄청했네요 ~~ 정장은 많아서 포인트주려하지만서도 막상 입고갈만한곳도 ~~ 어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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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브라운 절대 절대 비추입니다.
패션피플 아니면 제가 봤을때 입고 갈곳이 없어요. 시선도 곱지않고요.
현백매장도 캐쥬얼 때문에 버티지 슈트는 거의 구매율이 없을꺼예요^^
제가 그 금액이 있다면 구찌나 좀 더 보태서 톰포드를 살꺼 같네요 ㅎㅎ
클래식한 브랜드는 구매대상이 아니신거 같구요 ^^ -
답답한하루
2012.07.25 12:40
ㅋㅋ 탐포드로 눈 돌리는 중이요... 역시 좀 무리일듯 하네요 혼자서 그래 괜찮아 톰브라운 입어도되 하지만 역시나 ㅋㅋ 안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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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2.07.25 07:54
탐브라운보다 저도 탐포드에 한표이긴 한데... 탐브라운은 특히나 입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캐주얼에 걸친 정장이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 탐브라운 제대로 입는 사람이라면, 분명 정장에서 만렙을 찍으신 분일 겁니다. 경험도 풍부하고, 인생도 오래 사셨고.
그리고, 20대 초에 탐브라운을 입었다면 젊은 나이의 에너지가 옷과 어울리기 때문이지만, 30대 이상에서 잘 입으려면
본인의 묵직한 인생에 옷이 약간의 쾌활한 포인트를 던져 주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사람을 많이 본 적이 없습니다.
뭐든 퓨전을 하려면 적어도 양다리 걸리는 곳 중 한 곳에는 완벽히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영부영...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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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허리
2012.07.25 09:59
탐브라운은 의외로 나이없어여.
그리고 탐브라운 입기어렵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생각보다 멋부리기 좋아하시면 그렇게 어렵게 접근하는 브랜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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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하루
2012.07.26 21:04
탐브라운수트를 위해서는 탐브라운만의 악세사리등등 이 필요할듯~~ 부수적인게 생각해보니 많이 들어가네요 ~~ 안경스타일부터해서 등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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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는 용기가 필요지만 셔츠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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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하루
2012.07.25 12:41
셔츠 이쁘죠 ㅋㅋ 티비서 보고 바로 샀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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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셔츠하고 후드는 샀는데 가격빼고는 괜찮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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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2012.07.26 12:58
옷은 봤을때 이쁜거랑 입었을 때 어울리는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탐브라운 슈트 디자인은 한국사람이 소화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잘 입으려고 해도 어깨 좁아보이고 얼굴 커보이고..
슈트는 무난한게 정석입니다. 요즘에는 예전처럼 통이 넓고 헐렁하게 나오지 않아서 왠만한 제품은 다 괜찮던데요
그리고 남는 돈과 시간을 활용해서 몸을 만드는게 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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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하루
2012.07.26 20:05
결국 폴스미스 샀네요 오늘 ㅋㅋㅋ
몸과 얼굴은 완성되어있습니다. ㅋㅋㅋ
역시 입던거 사는게 제일인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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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logx
2012.08.08 16:37
ㅎㅎㅎ 폴스미스가 낫죠~ ㅊㅋ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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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수트는 커스텀으로 하죠..요샌 몸에 딱 맞는 핏감이 쵝오인듯요..원단 디자인 선택도 가능하고 가격도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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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브라운은 테일러 있을 거예요. 테일러링 하면 잘 맞지 않을까요??
갠적으로 탐브라운 삼선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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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어느 정도 정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띠어리, 폴스미스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아 대략 200~250 정도?)
요즘 맞춤정장도 좋은 곳이 많습니다. 청담동 같은 곳이 많이 산재해 있구요. 골목 구석구석이니 다리품도 많이 파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저도 브랜드 류의 고집하기도 동경하기도 했습니다만, 제냐를 위시한 '수미주라' 라는 신개념 맞춤이 대부분 반접착 형태로 제작된다는
사실에 많이 실망하였고 지금은 거북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맞춤이 좋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체형 변화에 따른 탄력적 수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수트를 주로 입는 분들의 경우, 여러벌의 구비가 필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름용, 봄가을용 두벌정도만 모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삼십대 이시니 해가 갈수록 변하는 체형을 감당 못하실수도 있고,
십만원 이십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막상 브랜드 수트는 내가 원하는 색상이 있지도 않을 때가 허다합니다. 있는 것에서 그냥 제일 나한테 맞는거 고르는 경우가 허다하죠.
원하신다면 괜찮은 맞춤집 쪽지 드리겠습니다. ( 홍보하고 그러는 거 절대 아닙니다. ㅋ )
사실 백화점 쪽은 별거 아닌데 거품이 많은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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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민석
2013.04.12 01:20
탐브라운이 theory나 폴스미스보다는 하이엔드죠^^
남대문 패션도 모델이 입으면 멋지지 않나요? 본인께 잘 맞아야 탐브라운이지 아니면 돈 버리는 거라는...
탐포드가 간지인데 이건 총장이 길고 라펠이 넓어서 다리길고 어깨넓지 않으면 똥망됩니다.
무난하게 국산추천! 정 브랜드가 신경쓰이시면 Z 제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