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옷장 구성에 관한 조언구해봅니다.

브라운 홀컷 슈즈도 넣어주시면 좋겠네요.

멋진 양말들도 함께요~^^

아가일 패턴의 양말이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행거치프(셔츠나 타이 색에 맞춘)도 좋을 거 같네요^^

저도 요즘 패션에 관심이 생겨서 배우는 중인데, 작은 차이가 의외로 이미지를 상당 부분 바꾼다고...

전 개인적으로는 윙팁보다는 스트레이트팁을 추천합니다.. 좀더 점잖다고 해야 할까요? 

윙팁 같은경우는 정장에 잘 안 신게 되더군요 저같은경우.. 밝은계열 브라운 윙팁 한개 구해서 데님하고 매칭합니다 :^] 

부족 하지만 이거 한번 보시죠. ㅎㅎ

http://www.timeforum.co.kr/xe/3888331

일전에 올리셨던 글에 답변 달았었는데 거기에서 복사해 오고 추가적으로 더 달아 봅니다.

좋은 구두라면, 앨런 애드몬즈, Alden, Herringshoe, 처치스, 크로켓 앤 존스, 에드워드 그린, 존롭, 벨루티, Vass, 가지아노 앤 걸링, 맥나니, 스태파노 비, Corthay, 세인트 크리스핀스, 양코, 코드웨이너, 카르미나, Weston, Aubercy, 트리커스, 파라부트, 수토르 만테라시 정도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브랜드 입니다. 국내 브랜드의 경우라면 금강의 헤리티지 리갈을 추천합니다. 위에 언급한 구두들은 20만원대부터 200~300만원대 까지 다양하므로 적절한 가격에 원하시는 구두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장은 영국 세빌로우의 유명한 비스포크 집들, 이태리의 아톨리니, 키톤, 브리오니, 카날리, 제냐 추천드립니다. 국내라면 란스미어나 세기테일러, 장미라사 정도 추천드리지만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더 좋은 가격에 비슷한 품질의 옷을 만들 수 있는 집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타이는 보렐리나 마리넬라 정도 알고 있고, 사실 저는 타이는 Silk 나 wool, cashmere 재질에 디자인만 제 취향이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브랜드는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국내 타이 중에는 모노갤러리라는 타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벨트도 저는 그냥 가죽 벨트 중에 검정색, 갈색, 금장, 은장 인 것 중 무난한 디자인을 구입하는 편이구요.

저는 셔츠의 경우에는 비싼 셔츠를 구입해본 경험이 없어서 비싼 셔츠의 감촉이라던가 원단, 패턴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네요.

국내의 해밀턴이나 와싱톤 등에서 4~5만원 짜리 원단으로 흰색, 하늘색, 핑크색 혹은 흰색에 스트라이프, 체크 무늬가 들어간 셔츠를 맞춤으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커프링스를 하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하는 편이구요. 커프링스도 보석 박힌 것이나 명품 브랜드는 가지고 있지 않고

씸플한 은색, 금색, 검정색 커프링크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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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저번에 달았던 답변입니다. 추가적으로 조금 더 달아 보겠습니다.

구두의 경우 위에 제가 언급한 브랜드들의 라스트에 따른 자신의 사이즈를 아신다면 e-bay 에서 가끔 싸게 나오는 것들이 있으면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사이즈 미스의 가능성이 직접 신어보는 경우보다 훨씬 높겠죠. 저 같은 경우 맥나니는 25만원까지 구입해 보았고, 크로켓앤존스는 30만원, 산토니는 35만원까지 구입해보았습니다. 상태는 New without tag 였구요. 각각 색상은 짙은 그레이, 브라운, 블랙 이고, 싱글 몽크, 스트레이트 팀, 싱글 몽크 입니다.

지금 당장 국내 백화점에서 구입가능한 가격대비 최고의 신발은 현재 20% 할인중인 금강에서 수입하는 처치스 신발이라고 봅니다 . 20% 할인 받고 금강 상품권 한장을

7만 1천원~7만5천원에 구입해 간다고 가정할때 51~56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투용 구두를 찾으신다면 역시 20% 세일 중인 금강의 헤리티지 리갈 5000번대 구두를 구입하시면 10~20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으나 20만원이하 인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스페인 구두인 Carmina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국제배송으로 구입 가능한데 45~55만원 정도에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구두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 봅니다.

가장 질 좋은 것으로 구입해야 하는 것은 구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구두의경우 suit 에 비해 수명이 더 길고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그리고 구두의 경우 사이즈만 잘 맞춰서 기본적인 것을 구입한다면 실패의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즉, 고가의 구두를 처음부터 사도 괜찮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수트의 경우 보통 처음에는 사이즈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핏이 어떤 것인지 알기 어렵거든요.

며칠전 잠실 롯데 란스미어 세일이 있어서 들렀는데....맘에 드는 수트가 2~3벌 정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46을 입는데 란스미어 수트는 46 사이즈 총장이 짧더라구요.

그래서 48을 입었더니 잘 맞는데 조~금은 크더라구요. 그래서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직원 옷차림이나 말하는게 전혀 신뢰감이 없더군요.

46 사이즈가 잘 맞는다면서 총장은 원래 그 정도면 되는거라네요...제가 보기에는 엉덩이가 가려지지 않아서 영 아니던데....그 직원 입은 옷을 보면 무슨

20살 대학생이 캐릭터 정장 처음 사입는 것 같은 모습이더라구요..

행사장이라 정식 란스미어 직원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태리에서 카날리 매장을 방문했을 때는 직원들의 후덜덜한 수트핏을 보고 깜짝 놀랬었는데...

어쨌든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가 제 사이즈를 잘 몰랐다면 그냥 직원 말대로 46 수트를 구입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점입니다. 200만원 정도의 돈을 그냥

버리는 것이 되었겠죠. 자신이 원하는 핏과 사이즈를 잘 생각해서 가셔야합니다.

그리고 수트와 코트 구입은 여주나 파주 아울렛의 란스미어, 브룩스 브라더스, 갤럭시, 펄 질러리 정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옷은

좋아하지 않지만 나름 괜찮은 옷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저한테는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파주 아울렛 가보았는데 란스미어에도 46,48 사이즈 스포츠 코트, 수트, 코트 등 있었고, 갤럭시와 펄 질러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46 사이를 입는데 펄 질러리에서 캐시미어 100% 체스터필드 코트를 4종류(navy와 black) 고민하다가 원단은 가장 떨어지지만 fit 이 가장 저한테 잘 맞는 것으로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아울렛 할인율은 40% 입니다. 펄 질러리의 경우 원단이 좋고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핏이 루즈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코트를 조만간 구입하러

가려 하는데 제 것보다는 좋은 원단을 사용한 더 고가의 루즈한 코트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핏이 펑퍼짐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략의 가격대는 펄 질러리는 40% 할인 후 75만원~200만원 정도입니다. 갤럭시에서는 가장 고가의 수젤로 코트 하나만 보았는데 170만원대였구요.

같은 제일 모직 소속이고 펄 질러리가 갤럭시보다는 조금 더 고가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의 코트나 수트를 구입한게 처음이라 잘은 모르겠는데 로가디스나 캐임브리지 멤버스등,,,제일모직, LG패션에서 하는 수트들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서울 거주하신다면 파주나 여주까지 가지 않으셔도 가산디지털단지 쪽에도 제일모직 아울렛이 2군데 있으니 가서 정장과 코트, 셔츠 구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갤럭시나 펄 질레리의 상위라인은 로로피아나, 콜롬보 등등 굉장히 좋은 원단을 쓰는 옷이 많습니다. 물론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지만 아울렛에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파주 아울렛 란스미어에는 아톨리니 수트도 있습니다. 70% 세일 품목이 몇개 있었는데(보통은 40%입니다.) 그 중에 원단과 패턴이 맘에 드는 수트가 있었는데...

아쉽게 제 사이즈는 없었습니다.

타이는 말씀하신 색상의 솔리드 타이 이외에 같은 색상에 도트가 들어간 타이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이입니다.

거기서 추가로 더 구입하신다면 페이즐리 무늬도 이쁩니다. 스트라이프도 역시 추천합니다. 굉장히 기본이 되는 타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냥 개인 기호의 문제로 잘 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구두에서 로퍼 종류는 빼 놓으신 것 같은데 저라면 보트슈즈보다는 페니로퍼 같은 것을 먼저 구입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츠도 빼 놓으셨는데 처카부츠도 꽤나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 역시 보트슈즈보다는 선호합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제 블로그는 아닙니다.

이렇게 설명이 자세하고 정보가 다양한 블로그는 처음 봅니다. 블로거분 내공이 상당해서 많이 배웁니다.

http://blog.naver.com/mensstyle101

아! 그리고 코트의 경우 저는 캐시미어 100%나 캐시 혼방을 좋아라 합니다만 내구성면에서는 울 100%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감촉이나 옷의 형태도 다른데 울을 더 선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캐시미어가 비싸다고 해서 꼭 캐시미어 코트가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으니

취향 것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양말과 벨트의 경우 저는 유니클로 제품도 좋아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좋아합니다. 양말의 경우 특히 비싼 것을 신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

벨트는 가죽질이 좋으면 좋겠지만 별로 상관 안하는 편입니다. 아니면 allen edmonds 정도의 벨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 아주 여유로우시다면 맘에 드는거 아무거나 사도 됩니다. 존롭이나 벨루티 같은거요..

굉장히 두서가 없는데....그래도 어떻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댓글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수트의 기본은 블랙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 네이비, 그레이가 기본 중의 기본이고 그 후에 색감이나 원단만 다른 수트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언급이 없으신 넥타이 핀, 커프스링크 분위기 별로 하나씩은 있으면 좋겠네요.

구두는 페니로퍼나 테슬로퍼도 좋지요. 

커프스버튼 서랍과 낵타이 전용서랍 그리고 시계전용 서랍과 썬그라스ㅜ전요우서랍을 쭉 밑으로 순서대로 하나 꼭 만드세요요정마루뿌듯합니다 드레스룸 갈때마다

쭉 읽어 봤는데 어려워요.ㅎㅎㅎ

스트레이트 팁이 괜찮은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