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1. 제가 패션디자인일을  하고 있지만 롱코트로 유명한 브랜드는 잘 모르겠네요. 아주오래전 BURBERRY 의 DUFFLE COAT (일명 떡볶기 코트?) 가 유행했던 적은 있었지요.

2. 캐쉬미어는 WOOL 종류중에 한가지 인데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WOOL 보다 더 튼튼?하고 가볍고 부드럽고 보온이 잘되어서 가격이 비교적 비쌉니다.

그래서 좀더 여러모로 (가격, 퀄리티) 합리적이게 두가지를 섞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거주하는것 같으신데 막입고 다니시기에는 ZARA 도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 가격적으로 조금 더 올라가시면 BANANA REPUBLIC, J.CREW, CLUB MONACO

좀더 올라가시면 BURBERRY, THEORY, BOSS 정도가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BARNEY'S NEW YORK 가시면 입벌어지는 (가격에서도 입벌어짐) 멋진 코트 많이 찾으실껏 같네요.

저는 코트라면 스타일이 많이 들어간 옷이아니기 때문에 몸에 꼭 맞는 퀄리티 좋은거 하나 장만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남색, 진회색)

미국이신가 봐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앞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캐시미어는 가벼우면서도 더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습니다.

30대초반이시면 조금 비싸더라도 캐시미어 100%를 추천드립니다. 코트는 한번 사면 오래 입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ThanksGiving 이라 Macy's나 백화점을 가시면 할인율이 워낙 좋아 100캐시미어 코드라도 1000~2000불이면 좋은 브랜드로 살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쇼핑 되세요!

1. 정장용 롱코트로 유명한 브랜드라면 남성 정장 브랜드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키톤, 브리오니가 고급이지만 캐시미어 코트는 $8,000 이상, 캐시미어 일부 들어간 것들은 $5,000 정도 됩니다...다만 연말에 가시면 반값 정도까지 구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에르메스도 코트가 잘 나오긴 하는데 역시 $10,000 정도의 가격이구요...

랄프로렌 퍼플라벨은 좋고 세일을 자주 많이 하지만, 소매통과 어깨 연결부분이 좁은 편이어서 어깨와 팔이 발달한 사람에겐 불편합니다.

이사이아, 아똘리니 등은 가격은 약간 낮은데 제품이 다양하진 않습니다.

고급품 중 실용적인 것들이라면 제냐, 까날리, 꼬르넬리아니 정도가 괜찮겠네요.

키톤의 반값보다 약간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위의 제이크80 님이 말씀하시는 브랜드들에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직접 사본 적은 없지만 브룩스 브라더스가 많이 비싸지 않고 괜찮은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2. 캐시미어 100%는 가볍고 부드러운 대신 헤어짐이 생길 수 있고, 수트도 고급 소재일수록 오히려 살살 다루어줘야 합니다.

원사가 얇고 부드럽기 때문이지요.

좋은 가죽이 부드럽지만 강하진 않은 것과 같고, 시계 재질로 보자면 스틸과 골드라 생각하시면 쉬울 것입니다.

학생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끔 입을 정장용 코트를 구입해 오래 입으실 생각이라면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트는 디자인의 변화도 거의 없어서 한 번 사면 평생 입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편하게 자주 입고다닐 옷을 찾으신다면 캐시미어 10% 정도 들어간 것이나 그냥 울100% 를 사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좋은 것을 구입하시려면 버그도프 굿맨, 바니스뉴욕, 삭스, 니만 마커스 네 곳을 둘러보시면 될 것입니다.

저는 버그도프 굿맨을 자주 이용하는데, 네곳 모두 좋은 상품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좋은 코트를 만나 득템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정장류의 옷은 위에 제이슨님이 말씀하신 Brooks Brothers 가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품질이나 디자인, 여러면에서 무난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 많은 Thom Browne 이 디자인한 Black Fleece 라인도 있고요.

인터넷으로 좀 더 다양한 브랜드를 둘러보시려면 지금 barneys.com, mrporter.com 그리고 parkandbond.com 에서 세일하네요.

FAY 좋쵸. 쿠치넬리 보다 가성비는 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캐시미어에 뭔가 섞었으면 내구성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캐시미어 소재가 워낙 세탁 등에 약하다보니...

정장 위에 입는 스타일이니, 목까지 단추 매시는건 조금.......머플러 매실 것도 생각하셔야되겠네요.

한치수 큰 것으로...(정장 아니어도 셔츠에 니트 까지 생각하신다면...)

사실 제생각엔 300~400 넘어가는 류는 거기서 거기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그때 부터는 선호하는 브랜드로 초이스 하심이 좋을 듯 싶구요.

300 이하라면......선택의 폭은 넓어 질듯 싶습니다.

저는 검은색 낡은 롱코트 하나로 20살때부터 30대 중반까지 쭉 입다가, 재작년에 은퇴시키고 진청색 쿠치넬리 코트를 마련했습니다.

쿠치넬리가 사이즈가 항상 좀 크게 나와서 동네 테일러 아저씨에게 맡겨서 허리를 줄였구요. 캐시미어 100% 이지만 흐물흐물의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캐시미어 100% 코트의 유일한 단점은 해지기 쉽다는 겁니다. 저도 벌써 유럽 여행 이후로 (파리에서 비맞으면서 입을수밖에 없었던게 컸음) 소매끝이 해져서 눈물이 나네요. 이걸 어떻게 고칠 방법도 없고... 더 해질때까지 입다가 나중에 부드러운 가죽으로 소매 끝을 덧댈 수 있는지 궁리중입니다.

여러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고수님들의 조언들 덕분에 코트의 내공이 상당히 쌓인것 같습니다. 잘 결정해서 구매하겠습니다! 

중저가로 품질까지.... 브룩스 브라더스,,, 추천합니다..

근데 롱코트는 동양인이 피해야할 패션 아이템이란 소릴들어서... ㅠ ㅠ

안목이 있으신듯 합니다.

일반인은 잘 모르지만 Fay 가성비 좋고 아주 괜찮은 브랜드입니다. ^^

질샌더 코트도 갠찮습니다^^

멋지네요

졸업하시고 계속 입으시는 거면 좀 좋은 거 브루넬로 쿠치넬리 정도로 하시고 아니면 그냥 랜썸 가셔서 바나나 리퍼블릭이나 브룩스 브라더스 146 정도가 어떨까요. 학생신분에 키톤, 브리오니 이런거는 말이 안됩니다.ㅋㅋㅋ

닥스 정도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던데요~~ 저의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