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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Seiko)가 올해 브랜드 창업주인 핫토리 긴타로(Kintaro Hattori)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186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핫토리 긴타로는 일찍이 시계 수리에 흥미와 재능을 보여 1881년 불과 21살의 나이에 긴자 중심가에 핫토리 시계점(服部時計店)을 열고, 1892년 3월 '정확한 집'을 뜻하는 세이코샤(Seikosha, 精工舎) 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세이코의 세계적인 성공 신화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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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아시아의 '시계 왕'으로 불렸던 핫토리 긴타로의 업적을 기리고 세이코의 모태가 된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이코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기념비적인 손목시계를 계승하는 아스트론 GPS 솔라(Astron GPS Solar) 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스트론 GPS 솔라 핫토리 긴타로 16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SSH073)은 세이코만의 독자적인 표면 경화 기술인 슈퍼 하드 블랙 코팅 마감한 티타늄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티타늄 소재 특성상 스틸에 비해 훨씬 가벼우면서도 인체친화적이고, 블랙 컬러 슈퍼 하드 코팅을 입혀 스크래치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더합니다. 케이스 직경은 42.8mm, 두께는 15.6mm이며, 다이버 워치에 준하는 200m 방수 성능과 4,800 A/m 정도의 항자 성능도 보장해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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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형 케이스에 양쪽으로 두툼한 러그 형태를 보면 오리지널 쿼츠 아스트론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쿼츠 아스트론 50주년을 기념하며 출시한 5X 칼리버 시리즈 대부분이 이러한 케이스 디자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스트론 GPS 솔라 핫토리 긴타로 16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SSH073)은 전작들과 달리 케이스 소재 처리뿐만 아니라 베젤 형태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입니다. 12각면 가공한 유광의 고정 베젤부는 지르코니아 베이스의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했습니다. 한편 창처럼 뾰족한 핸즈는 골드 도금 처리하고 가운데는 화이트 컬러 루미브라이트(세이코 특허 야광도료)를 도포했습니다. 듀얼 타임 서브 다이얼과 12시 방향의 양각 인덱스, 그리고 케이스의 크라운과 푸셔에도 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는데, 애니버서리 에디션임을 강조하면서 올 블랙 디자인과의 조화도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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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뉴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아스트론 GPS 칼리버 5X53를 탑재했습니다. 월 오차 범위 ±15초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5X53은 비록 칼리버명이 바뀌긴 했지만 다이얼의 기능 레이아웃을 보면 이전 8X 시리즈 칼리버와 거의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 외 듀얼 타임과 낮/밤 인디케이터, 그리고 39개 타임존을 GPS 수신을 통해 간편하게 조정하고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월드타임 기능을 지원하며, 자동으로 서머타임(DST)을 조정하는 기능과 함께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갖춰 2,100년 2월까지 별도의 날짜 및 요일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골드 도금 처리한 케이스백에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라'라고 강조한 창립자 핫토리 긴타로의 모토 "One step ahead of the rest."를 새기고, 가운데에는 세이코의 이니셜이자 생전 항상 나눔을 강조한 창립자의 유훈이기도 한 'Share'를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와 함께 새겨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페셜 박스 세트와 함께 교체 가능한 추가 스트랩(크로커다일 소재)/폴딩 버클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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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 핫토리 긴타로 16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SSH073)은 총 2,5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유럽 기준으로 리테일가는 4천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기존의 아스트론 GPS 솔라에 비해 확실히 가격대는 훨씬 더 비쌉니다만, 세이코 브랜드 창립자를 기념하는 특별한 모델인 만큼 나름대로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단,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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