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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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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F의 창립자 막시밀리앙 뷰세(사진 좌측 인물)와 불가리의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싸(우측 인물)

강렬한 개성을 자랑하는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MB&F와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 불가리(Bvlgari)가 만났습니다.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아이코닉 브랜드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자체가 화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MB&F의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막시밀리앙 뷰세(Maximilian Büsser)와 불가리의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싸(Fabrizio Buonamassa) 두 사람의 개인적인 친분을 바탕으로 두 브랜드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이 싹을 틔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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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 플라잉T 알레그라 스케치 

MB&F와 불가리가 협업한 첫 번째 결실은 2019년 론칭한 MB&F 최초의 여성 시계, 레거시 머신 플라잉T(Legacy Machine FlyingT, 이하 LM 플라잉T)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MB&F의 창립자 막시밀리앙 뷰세가 자신의 어머니, 아내, 딸을 위해 최초로 기획하고, 기존의 남성용 머신을 변형하는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고 유명 시계 디자이너 에릭 지루(Eric Giroud)의 도움을 받아 첫 여성용 컬렉션을 위해 케이스부터 무브먼트까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관련해 시계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제19회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GPHG 2019)에서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상(Ladies’ Complication Watch Prize)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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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비스듬히 기울어진 다이얼 등 LM 플라잉T의 독창적인 설계를 이어가면서 불가리의 탁월한 주얼리메이킹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의 MB&F 컬렉션에서는 한 번도 접한 적 없는 궁극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하이 주얼리 워치를 완성했습니다. 이 모델을 가리켜 두 브랜드는 LM 플라잉T 알레그라(FlyingT Allegra)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 올해 불가리가 발표한 알레그라 칵테일 워치의 영향을 어림할 수 있습니다(>> 관련 타임포럼 리포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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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의 알레그라 칵테일 워치는 1950~60년대 이탈리아 문화예술 전반을 이해하는 주요한 코드인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달콤한 인생)' 정신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하고 대담한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로, 유색의 화려한 젬스톤과 다이아몬드 세팅을 특징으로 합니다. 불가리와 MB&F는 알레그라 칵테일 워치의 글래머러스하고 여성적인 캐릭터를 LM 플라잉T의 독특한 케이스 구조에 녹여냄으로써 하이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성대한 만찬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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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플라잉T 알레그라 워치는 화이트 골드와 레드 골드 두 가지 케이스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39mm, 두께는 버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포함한 20mm로 전작들과 사이즈는 거의 동일합니다. 30m 생활방수를 지원하고요. 콘형의 기어와 함께 50° 각도로 기울어진 서브다이얼로 시와 분을 표시하고, 구불구불 기어가는 뱀을 연상시키는 스틸 세르펜틴 핸즈(Serpentine hands)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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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중앙에는 분당 1회전하는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가 특유의 건축학적인 브릿지 구조와 함께 노출돼 있습니다. 전작들처럼 투르비용 케이지 탑에도 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루벤 마르티네즈(Ruben Martinez) 등 MB&F 소속 워치메이커들을 통해 인하우스 개발 제작된 해당 자동 무브먼트는 총 280개의 부품과 30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18,000회 진동하고(2.5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100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는 태양에서 영감을 얻은 유니크한 3차원 골드 로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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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주얼러 불가리와의 협업에 빛나는 만큼 두 버전의 골드 케이스 및 다이얼에 각각 수백여 개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로 장식했습니다. 소재에 관계없이 케이스 및 버클에만 총 2.8캐럿 상당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다이얼 및 크라운에는 0.24캐럿 상당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골드 버전에는 총 3개의 스퀘어, 페어, 라운드 컷 차보라이트(약 1.33캐럿)와 함께 1개의 오벌 컷 토파즈(약 0.71캐럿), 1개의 오벌 컷 아메시스트(약 0.4캐럿), 1개의 라운드 컷 탄자나이트(약 0.43캐럿), 1개의 라운드 컷 토르말린(약 0.06캐럿)으로 다이얼을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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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드 골드 버전에는 2개의 스퀘어, 라운드 컷 차보라이트(약 0.38캐럿), 2개의 오벌, 라운드 컷 토르말린(약 0.64캐럿), 1개의 오벌 컷 탄자나이트(약 0.47캐럿), 1개의 페어 컷 아메시스트(약 0.7캐럿), 1개의 라운드 컷 루벨라이트(약 0.39캐럿)를 다이얼 위에 떠도는 행성처럼 장식해 미학적인 방점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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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F와 불가리의 첫 번째 협업의 결실인 LM 플라잉T 알레그라 워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화이트 골드와 레드 골드 버전 각각 20피스씩 한정 출시합니다. 리테일가는 두 버전 동일하게 각각 16만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모쪼록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이어져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의 결실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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