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 드와이옹이 참여한 베누아 캠페인 
Sebastian Lager © Cartier

까르띠에(Cartier)가 2025년 새해를 맞아 모처럼 베누아(Baignoire) 컬렉션에 포커스를 맞춘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관련해 프랑스 출신의 가수 겸 배우인 루 드와이옹(Lou Doillon)이 캠페인 화보 촬영에 함께 해 눈길을 끕니다. 그녀는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 및 소재의 베누아 워치를 착용하고 특유의 자연스러운 프렌치 감성을 표출했습니다. 

프랑스어로 '욕조'를 뜻하는 베누아는 귀족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가정용 욕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아이코닉 워치 컬렉션입니다. 1912년 루이 까르띠에의 손길을 거친 베누아는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프랑스의 전설적인 영화배우 잔느 모로(Jeanne Moreau)와 까르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 등 수많은 스타들이 사랑한 시계로도 유명합니다.   

- 베누아 미니 워치 컬러 다이얼 뉴 버전 

루 드와이옹이 참여한 2025년 베누아 캠페인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베누아 미니 워치 컬러 다이얼 버전이 단연 가장 돋보입니다. 가로 18.7 x 세로 24.6 x 두께 7.2mm 크기의 아담한 크기로 선보이며 옐로우 골드 케이스에 프룬(또는 플럼) 컬러 래커 마감한 다이얼과 같은 컬러의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매칭해 전체적으로 보다 가볍고 젊은 인상을 강조합니다. 같은 사이즈와 소재의 브론즈 컬러 래커 다이얼 버전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 여러 소재와 사이즈의 베누아 뱅글 

2023년 출시한 베누아 옐로우 골드 뱅글 미니 버전과 화이트 골드 뱅글 풀-파베 버전을 비롯해, 베젤에 4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48캐럿)를 세팅한 핑크 골드 스몰 레드 악어가죽 스트랩 버전,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옐로우 골드 뱅글 스몰 버전과 베젤에 4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48캐럿)를 세팅한 핑크 골드 뱅글 스몰 버전까지 비교적 다양한 베누아 워치 신제품들을 해당 캠페인 화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까르띠에의 새로운 베누아 워치 컬렉션은 전국의 까르띠에 직영 부티크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단신 추가 

동물 모티프를 더한 새로운 트리니티 컬렉션 

 Anna Daki © Cartier

한편 까르띠에는 지난해 100주년을 기념한 메종의 아이코닉 유니섹스 주얼리 트리니티(Trinity) 컬렉션에 최근 동물 모티프를 적용한 새로운 유형의 제품들을 추가했습니다. 1924년 루이 까르띠에에 의해 탄생한 트리니티는 '삼위일체'라는 이름 그대로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옐로우 골드 3가지 각기 다른 컬러 및 소재의 링이 한데 어우러진 대담한 디자인으로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니티 컬렉션은 메종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들인 팬더(표범), 호랑이, 뱀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전 제품들처럼 블랙 래커로 팬더(옐로우 골드)의 반점 또는 호랑이(핑크 골드)의 줄무늬를 표현하고, 인그레이빙 및 젬세팅을 통해 뱀(화이트 골드)의 비늘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이를 하나의 주얼리 피스로 묶어 선보임으로써 트리니티 디자인의 대담한 확장을 보여줍니다.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 또는 형태적 변형(싱글 링 또는 투-핑거 링)에 따라 3종류의 링을 비롯해, 1종의 브레이슬릿과 1종의 이어링까지 총 5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2천만 원대 초반부터 9천만 원대까지 모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