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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윈스턴은 올해 미니 트위스트, 애비뉴 클래식 체리 블라썸 등 상대적으로 웨어러블한(!) 주얼리 시계도 선보였지만,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하는 몇 개의 특별한 하이 주얼리 피스들을 소개했습니다. 목걸이와 시계를 넘나들며 일타쌍피(!)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디바인 타임 by 해리 윈스턴(Divine Time by Harry Winston). 한 면에는 시계, 다른 면에는 거울이 있어 돌려가며 활용할 수 있는 클록으로 반짝이는 어벤추린과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꽤나 호화로운 에메랄드 타임 by 해리 윈스턴(Emerald Time by Harry Winston) 등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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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 클래식 체리 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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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타임 by 해리 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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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타임 by 해리 윈스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은 독특한 시계가 있었으니 바로 브로드웨이 글래스 by 해리 윈스턴(Broadway Glasses by Harry Winston)입니다. 시계 외에 또 하나의 독특하면서 특이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외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오페라 글래스입니다. 네, 멀리서 오페라 공연을 관람할 때 무대를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사용하는 그 일종의 쌍안경 말이죠. 해리 윈스턴은 1930년대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하던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으로 떠났습니다. 사실 뉴욕은 해리 윈스턴과 결코 떼려야 뗼 수 없는 인연의 도시이기도 하죠. 바로 해리 윈스턴의 고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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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글래스 by 해리 윈스턴


오페라 글래스는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자신의 우아한 의상과 매치되는 아름다운 액세서리를 원한 세련된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처음 고안되었습니다. 18세기와 19세기 패셔너블한 사교계 여인들이 선호한 기다란 손잡이가 달린 접는 방식의 오페라 글래스 로르네트(lorgnettes)는 무대를 가까이 보는 데에도 사용되었지만, 관중들 사이에 있는 누군가를 자세히 훔쳐보고 싶을 때도 사용되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의 주얼리 형태로 무도회 등에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소품으로도 활용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오페라 글래스가 해리 윈스턴의 브로드웨이 글래스 탄생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클래식한 로르네트의 우아한 장식과 긴 손잡이, 그리고 빈티지 카메라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했습니다. 그저 장식용이 아니라 실제 렌즈가 확대 기능을 갖춘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피스입니다. 


브로드웨이 글래스는 화이트 골드 & 티타늄 보디 거의 전체를 다이아몬드와 블랙 오닉스로 덮었습니다. 특히 아르데코 시대 인기를 끈 오닉스 소재를 구석구석 사용했는데, 반짝이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심 부분, 즉 글래스 몸통 부분 역시 아르데코 감성 물씬 나는 기하학적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6줄의 240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8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2개 층이 감싸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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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몸통 브리지 부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Mr. 윈스턴이 애정한 다이아몬드 커팅인 에메랄드 컷 모양을 한 다이얼은 47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했고, 네 개 모서리에 '실제' 초록 빛깔의 에메랄드를 세팅했습니다. 렌즈 초점을 조정하는데 사용하는 시계 아래 작은 휠에도 7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호화로움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거꾸로 세팅한 세심 돋는 배려도 인상적입니다. 


실제 프로페셔널 렌즈를 탑재한 이 글래스는 얼굴 형태에 맞춰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으며, 작은 버튼을 누르면 하이 주얼리 구조물이 튀어나와 안쪽에서 은밀하게(!) 시간을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우아한 애티튜드의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손잡이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원하는 길이로 조절할 수 있는 18K 화이트 골드 소재 손잡이로 8각 형태를 띠고 있으며, 오닉스 마케트리에 30개의 브릴리언트 컷 & 14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함께 장식했습니다. 물론 손잡이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손쉽게 탈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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