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 간만에 득템샷입니다 ㅎㅎ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네요 ㅎㅎ

제가 근무하는 곳이 인터넷도 안돼고, 폰카도 찍으면 안돼는 곳이라 이리저리 포스팅하기가 좀 힘들었네요...

변명은 여기까지하고, 제가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좋은 분께 디에바스 플리거 빈티지(Dievas Flieger Vintage)를 득템해서입니다.

좋은 분이라 하심은, 저희 독일포럼에서 가장 먼저 이 모델을 득템하시고 많은 분들께 뽐뿌를 주신 분이죠 ㅎㅎ

물론 저도 그분의 포스팅을 볼때마다 뽐뿌가 한없이 몰려와서 고민하던차에, 장터에 좋은 가격에 올리셨길래 당장 연락을 넣고 직거래를 잡고 분양받았습니다~

(다행히 같은 부산이라 금일 바로 거래를 했습니다. ㅎㅎ)

실제로 만나보니 아주 멋있고, 성격좋은 청년분(제가 누구보고 청년이라고 지칭할 나이는 아니지만...)께 커피도 얻어먹고, 기분이 좋더군요ㅋㅋㅋ

제가 지방에 거주하다보니 아무래도 시덕질을 하시는 분을 뵙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마침 같은 지방에 시덕분이 계시니 좋더군요~

같은 사투리쓰면서 시덕얘길하는게 저는 처음 경험해본 듯 합니다 ㅎㅎ

득템에 흥분해서 글을 막 쓰다보니 서두가 길었네요 ㅋㅋㅋ

시덕포럼에서 시계사진이 빠지면 안되겠죠~

구매 후 집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들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예전에 진 856을 가지고 있을 때 시도했던 분트스트랩을 줄질해봤습니다.

역시나 밀리터리파일럿워치에 분트스트랩은 정말 어울리네요^^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줄루밴드 줄질입니다~

가죽줄질도 하고싶었으나, 생각해보니 디버클이 하나도 없더군요...- _-;;

저는 가죽줄질할 때 핀버클을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가죽은 디버클을 주문한 후에 줄질해주기로 결정하고, 당분간은 줄루&나토밴드로 다닐 것 같습니다 ㅎㅎ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코알라코님께서 왜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거래하면서도 계속 아까워하시더군요 ㅋㅋ)

불에 구운 블루핸즈에다 80,000A/m 자성차단, 강화케이스, 적당한 사이즈까지!!

코알라코님의 말대로 팔방미인임을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허접한 야광샷 남기고 이만하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주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ps. 역시 폰카로 야광샷 찍긴 너무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