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수수한 막스빌, 블링블링 브레이슬릿으로 새 시계로 거듭나기 ETC(기타브랜드)
오늘은 모처럼 간단하게 스캔데이 참여해 봅니다.
융한스 막스빌 오토매틱이 너무 수수한듯 하여 이번엔 블링블링한 브레이슬릿을 채워줘 봤습니다.
까르띠에 탱크 솔로용 정품 브레이슬릿인데, 몇년 째 정말 여러 시계에 돌려가며 잘 우려먹고 있는 녀석이지요.ㅋ
막스빌이 다행히 러그가 짧고, 케이스 본체가 전체 유광 폴리싱 처리돼 있어서 그런지,
유광 비중이 많아서 심하게 블링되는 까르띠에 브레이슬릿과도 제법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바로 위 좌측 사진의 브레이슬릿이 탱크 솔로랑 롱드 솔로 양쪽에 다 호환이 되는 브레이슬릿인데요.
현행 롱드 솔로 오토매틱 모델에 장착된 사진을 보니, 막스빌과의 매칭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해당 시계를 잘 모르는 분들이 보시기엔 그냥 제치 브레이슬릿인 줄 알 거 같다고 봅니당. ㅋㅋ
버터플라이 버클 뒤쪽에도 따로 각인이 없어서 외관상으로는 그냥 막스빌 브레이슬릿 같아 보입니다.
원래 디모델의 밀라네즈 메쉬밴드(막스빌의 OEM이기도 한 그 밴드)를 구매할까도 생각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메쉬 스타일을 그렇게까지 딱히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 이번엔 스킵했습니다.
브레이슬릿 장착 후 옆면을 보면 대략 이렇구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제법 잘 어울리는 조합인가요?! ^^
착샷 느낌은 대략 이 정도... 흠... 제 눈엔 암만 봐도 괜찮은 조합 같습니다. ㅋㅋ
제가 가진 다른 시계 브레이슬릿이 거의 다 무광(브러쉬드 or 샌드블래스트)이라서
가끔씩 블링한 게 생각날 땐 요 브레이슬릿과 막스빌을 함께 착용해 줘야겠습니다.
생긴 것부터 지나치게 수수해서 자칫 범생이 같아 보이던 저의 융한스 막스빌이
비록 새 옷까진 아니지만 암튼 헌옷이나마 빤짝거리는 걸 채워주니 좀 노는 오빠 분위기도 나는 거 같아 반갑네요.^^
회원님들 다들 불금 & 즐주 보내세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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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러그가 짧아서 브레이슬릿과 바디가 밀착...ㅋㅋ 까르띠에 요 녀석이 활용도가 의외로 참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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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mania
2013.04.26 16:10
오!제 눈에는 제치인듯 보이네요ㅎ정말 잘어울립니다ㅎ -
오호.. 제치로 봐주셨군요. 왠지 저도 보람이 느껴집니다. 헤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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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세이코 100주년때에도 착용해보셨던 브레이슬릿 아니신가요?? 브레이슬릿이 참 어디에나 잘어울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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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대장님께서 눈썰미 있게 딱 알아보시네요. 맞습니다. ㅋㅋ 이 브레이슬릿을 거쳐간 시계가 벌써 한 5개 정도 되니
첨에 추가 구입할 땐 좀 비싸서 불만이었지만, 지금은 본전은 확실히 뽑은 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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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4.26 18:30
저는 끝까지 제치인걸로 봤습니다~ㅎㅎ 잘어울립니다^^
그런데 이노님 원래 노는오빠 아니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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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클래이 님꼐서 제치로 봐주셨담 저도 제치로 생각하고 밀고 나가야겠어요. ㅋㅋ 잘 어울려 보여 다행입니다.
아 글구 저는 흠... 예전엔 좀 놀았지만.... 20대가 꺾이고 30대에 진입하게 되면서 이젠 매사에 자중하고 있습니다. ㅋㅋ
또 흥미로운 건, 시계를 본격적으로 취미로 하면서부터는 좀 더 뭐랄까, 제 자신이 차분해진 느낌이에요. ㅋㅋ 클래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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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빠
2013.04.26 19:28
와.... 막스빌 구매를 예정하고 잇는저로썬 상당히 눈이번쩍 ! 거리네요 ㅎㅎ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ㅎ -
막스빌 클래식하고 특유의 심플함이 멋이 있습니다. 매장서 함 실착해 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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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범용 브레이슬릿이 되는건가요?
저도 이런거 하나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역시 까르띠에 급정도 브레이슬릿이다 보니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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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그러게나 말이에요, 껌스님. 이 브레이슬릿 하나로 한 5개 정도의 시계를 줄질해줬으니, 전 본전은 진작에 뽑은 거 같습니다. ㅋㅋ
첨엔 너무 비싸다고 두털댔는데, 확실히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 고급스럽고 시계랑 스타일만 맞으면 큰 무리없이 다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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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제치처럼 어울리네요~
제대로 활용하시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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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감솨합니다. 제치처럼 봐주시는 회원님들이 그래도 있으셔서 왠지 보람이 느껴지는걸요?! ㅋㅋ 얼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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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한스에서 빨리 비슷하게 새로 만들어야 할듯해요. 손목에 아주 착 붙었네요. 정말 잘 어울리고 시계가 더 빛을 발하네요.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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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어울리게 보여서 다행입니다. 막스빌 라인 중엔 제치 메쉬 모델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메쉬도 이쁘긴 합니다.^^
근데 요 까르띠에의 메탈 브레이슬릿도 뜻하지 않게 잘 어울리는 거 같아 기쁘네요. 더 블링해 보이기도 하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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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노님~ 저도 딱 제치인줄 알았는데 까르띠에용 이었다니 놀랍네요~ㅎㅎ 참 다재다능한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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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제치로 봐주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ㅋㅋ 아주 다재다능한 녀석입니다, 저도 그래서 좋아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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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 깔띠에 브레이슬릿을 사각 수동시계 (이름 까먹음..ㅜㅜ)에 채우셨을 때도 아주 잘 어울렸었는데, 저 브레이슬릿이 의외로 케이스 형태를 안가리고 드레스 와치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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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레이슬릿을 거쳐간 시계가 한 4-5개 정도 됩니다. 까르띠에, 모리스부터 세이코까지...ㅎㅎ 좀 비싸긴 하지만 저로선 본전은 제대로 뽑은 듯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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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잘어울리는 듯 합니다. 러그가 짧아서 더욱 그런것 같네요. ^^
정말 활용도 높은 까르띠에 브래슬릿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