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로 본 ref.5402 'Jumbo' 간단 후기 Highend
뉴욕 맨하탄에 살면서 느끼는 여러 장점중 하나는 다양한 시계들을 접하고 구경할수있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특히 시계 샾들 곳곳에 숨겨진 희소성있는 빈티지 작품들을 발견하는 날에는 마치 책에서만 보던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실물로 처음 보는 거같은 황홀함을 느끼곤합니다.
얼마전 한 빈티지 시계를 취급하는 샾에서 우연하게 오리지날 RO ref.5402 발견한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바로 손목에 올려보았습니다 ^^
사진찍을 생각은 미처하지도 못하고 그저 눈앞에 있는 시계에 온전하게 정신이 팔려있었던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진이라도 올리면서 후기를 적어야할텐데 ^^;;
아무튼 짧게라도 소감을 전하자면 가장 놀라웠던점은 시계가 상당히 가벼웠다는 점입니다. 브레이슬릿이 좀 빈약해보일정도로 약해보이는게 오버좀 보태자면 차다가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들정도였습니다.
현행 RO 15202 나 15400 은 브레이슬릿이 더 견고하고 묵직하게 나오는반면 5402 는 좀더 찰랑찰랑? 하고 가벼운대신 착용감은 정말 극강을 자랑했습니다.
뒷백이 막혀있는점이 좀더 스포츠워치 본연에 충실한 느낌이였고 AP 로고가 폰트도 그렇고 사이즈도 작은게 현행 모델의 폰트보다 더 멋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다이얼의 색감은 짙고 매트한 곤색으로 너무나 매력적인 색감이엿네요.
다음에 또구경가서 아직 전시가 되있다면 용기내서 사진을 한장 찍어올 생각입니다 ^^ 여유만 되면 구매하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그놈의 여유가 안되네요
현지는 나른한 일요일 오후지만 내일이면 다시 바쁜 일주가 시작된다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글이 너무 심심한듯하여 넷에서 잘나온 5402 사진 첨부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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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5.0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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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컨트롤
2015.02.02 11:36
네 다음엔 꼭 사진에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15202 가 ap 폰트만 오리지날 처럼 했음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그외엔 완벽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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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seki
2015.02.02 12:42
JLC 무브가 들어 있는 점보 군요 ! 정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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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랑객64
2015.02.02 14:55
멋있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뉴욕 빈티지 시계가계의 위치를 아르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들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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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매냐7777
2015.02.02 15:02
5402를 직접 실물로 보셨다니 부러울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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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2.02 18:29
아주 멋지게 나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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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time
2015.02.02 22:29
맨처음 사진을보고 글을 읽었는데 내용과 다른거였군요 하지만 글을 아주 맛깔나게 쓰셔서 진짜 실사로 보고 싶네요 다음에 시계사진과 매장앞전경도 찍어서 올려주세요 몹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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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5.02.02 23:13
저도 실물로 한번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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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5.02.09 10:36
마치 책에서만 보던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실물로 처음 보는 거같은 황홀함을 느끼곤합니다- 는 말씀이
탁월한 비유입니다.
시계의 예술적 가치를 대변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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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iggia
2015.02.10 08:21
정말 간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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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joon
2015.02.11 14:41
초침이 없군요 멋집니다. 머든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멋있는 물건이 있는거 같습니다.. 빈티지의 세계는 참..
아이구...저도 눈으로라도 좀 봤으면 좋겠네요...
사진 꼭 좀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새삼 15202가 복각을 정말 잘 한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