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 나왔지만, 2에 매력을 느낍니다. 오버시즈 Highend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는 군요!

4-5년전부터 오버시즈 듀얼타임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갖고 드림워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마침내!!' 손목에 얹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복잡한 다이얼 구성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이 시계의 구성은 자꾸만 눈이 가더라고요. (다른 브랜드에서도 볼 수 있지만요.)

슈트를 입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터라 드레스 워치를 선호하지 않고, 비교적 큰 덩치때문에 40mm 이하의 시계는 또 잘 어울리지 않고요.

골드 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스틸을 선호합니다(금전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26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매뉴팩처에 대한 동경도 있었습니다(역사가 전부는 아닙니다만...). 

지난해 3가 런칭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라운드보다는 토노 비슷한 쉐입이 맘에 들고, 적당한 광발에 매력을 느껴, 2에 계속 눈길이 가더라고요.하여 선택하게 됐습니다.

며칠 째 손목에 얹고 무한 사랑을 보내고 있는데,

당분간 손가락을 빨고 살아야 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합니다! 

즐거운 시계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