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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12 1557  공감:3 2018.09.14 16:09

많은 고민끝에 드레스 와 캐주얼와치의 성격을 겸비한 노틸러스 5712R로 결정하여 들여왔습니다.

몇가지 모델을 고민하던 중에 생각보다 일찍연락이 와서 우선 그냥 실착을 해보고 고민을 더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방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실물을 보니 아!...라는 감탄과 함께 정신이 몽롱해지더니,  어느덧 제 손목위에 올라와  있더군요 ^^

실물은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다이얼의 오묘한 색상과 복잡한 듯 하지만 매우 조화로운 배치가 아름다운 모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느낌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드레스와치의 느낌이 더 강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날 수록 노틸러스만의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 또한 많이 느껴지는 모델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이얼에 있는 기능들을 언급해 보자면, 저는 원래 날짜 맞추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모델의 문페이즈 기능을 보니 날짜를 맞추어서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괜찮은 와인더를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군요.

파워리저브는 처음에는 그냥 있으면 편리ㅎ하고 좋은 기능이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문페이즈와 날짜 기능이 있는 모델에서  더욱 진가가 발휘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맘에 듭니다.

뒷면의 일명 콩알로터를 장착한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은 일부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들을 제외한다면 제일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AP 15202의 다이얼이 청색의 단순미가 돋보이는 모델이라 두모델의 조화도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득템을 허락해준 와이프와 모델의 선택에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사진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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